주체109(2020)년 9월 7일 《우리 민족끼리》
투고 적페청산대상의 《혁신》타령
얼마전 남조선에서 적페의 본당, 반민생정당의 대명사로 불리우던 《미래통합당》이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바꾸었다. 정강정책개정에 이어 내든지 얼마 되지 않는 당명까지 또 바꾸는것을 보면 보수패당이 《혁신》놀음에 얼마나 극성스럽게 달라붙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가관은 보수패당이 벌려놓은 《혁신》놀음의 위선적정체가 벌써부터 자루속의 송곳처럼 여기저기서 드러나고있는것이다. 민심의 지지를 얻기 위해 《5. 18민주화운동계승》을 《정강정책》에 박아놓은 정치간상배들이 실지 그 리행에 대해서는 입을 다시고 아닌보살하고있는것이 대표적실례라고 할수 있다.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을 내세워 광주항쟁용사들의 령혼에 무릎꿇고 《사죄》하는 놀음까지 벌려놓으며 저들이 제창하는 《5. 18민주화운동계승》이 진심인듯이 연기를 부리던 역적당의 지도부는 정작 광주시민단체 관계자들이 《5. 18관련법》처리를 요구해나서자 요리조리 확답을 피하면서 발뺌해나섰다. 《국민의힘》패거리들의 이러한 이중적행태를 두고 각계층은 《민심을 끌기 위한 속임수》, 《역시 말과 행동이 다른 집단》, 《어쩔수 없는 적페무리》라고 신랄히 규탄하고있다. 력대로 《국민의힘》의 조상들이 저들의 만고죄악으로 민심의 항거에 직면할 때마다 《쇄신》과 《환골탈태》를 운운하며 변신술에 매달려왔다는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보수의 원조라고 하는 《자유당》으로부터 《공화당》, 《민정당》, 《민자당》을 거쳐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에 이어 오늘의 《국민의힘》까지 언제 한번 《쇄신》과 《환골탈태》, 《새 정치》를 부르짖지 않은적이 있었는가. 그러나 민심의 저주와 원한을 불러일으킨 보수역적패당의 반인민적, 반역적본성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으며 변화된것이 있다면 민심을 속여넘기는 수법과 그 교활성뿐이다. 멀리 볼것도 없다. 《서민당》이 되고 《민생당》이 되여 《국민복지》세상을 만들겠다고 하던 《새누리당》의 반민생적인 민낯은 박근혜역도의 탄핵사태로 만천하에 드러났고 《환골탈태》와 《쇄신도약》, 《과거결별》을 운운하던 《자유한국당》과 그 후신인 《미래통합당》은 《민심대장정》과 《국회》란장판만들기로 민심의 배척과 환멸을 면치 못하였다. 《국민의힘》패거리들의 과거행적은 보수패당이야말로 다른 그 무엇을 기대할수 없는 적페무리, 반드시 청산해버려야 할 역적집단이라는 사실만을 더욱더 뚜렷이 각인시켜주고있다. 아무리 《쇄신》과 《혁신》을 부르짖어도, 그 어느 시정잡배가 당권을 쥐여도 민심거역과 대세역행이 체질화된 역적무리의 본성은 조금도 달라질수 없으며 오직 해체만이 민심의 요구에 부응한 정답이다. 림 철 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