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단평] 빛좋은 개살구
최근 《국민의힘》패들이 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에 잔뜩 만들어놓은 그 무슨 《특별위원회》들을 내세워 《민생》과 《혁신》의 외피를 쓴 각종 《정책》들을 람발하고있다. 하지만 《민생정당》, 《정책정당》의 빛갈을 내기 위해 모지름을 쓰는 이 역적당의 몸통에서 풍기는것은 권력추구의 더러운 악취뿐이다. 《정강정책개정안》이라는것에 쪼아박았던 《〈국회〉의원 4련임금지》라는 문구를 슬그머니 빼버렸다가 비난여론이 비발치자 완전히 포기한것은 아니고 별도로 론의할것이라고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은것에서도 권력욕이 굴뚝같은 《국민의힘》의 정체가 낱낱이 드러났다. 그뿐인가. 《5. 18민주화운동계승》을 떠들며 《무릎사죄》놀음까지 벌려놓았지만 정작 《5. 18관련법》통과와 관련한 민심의 요구에는 마이동풍이다. 애당초 의지도 없고 그럴 꿈조차 꾼적이 없는 《국민의힘》패들에게 《혁신》이니, 《변화》니 하는 구호들은 《민심기만용》에 불과할뿐이다. 혀끝에 침이 마르기도 전에 손바닥 뒤집듯하는 행태가 유치하기 짝이 없다. 하기에 남조선의 민심이 보수적페집단의 《정강정책》에 대해 빛좋은 개살구, 썼다 지워버리는 락서에 불과하다고 조소하면서 까마귀 백로 되겠다는 격의 《혁신》놀음에 침을 뱉고있는것이다. 권력에 환장한 광신자들의 행태를 보니 하나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양무리를 지키던 소년이 승냥이가 달려든다는 거짓말로 사람들을 계속 속이다가 나중에는 제자신이 혼쌀났다는 내용의 유명한 이소프우화가. 김 명 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