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     은

 

혁명가유자녀들은 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골간이 되여야 한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65돐에
즈음하여 학원교직원, 학생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1(2012)년 10월 12일

 

오늘 우리는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65돐을 뜻깊게 맞이합니다.

나는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첫해에 온 나라 천만군민의 축복속에 창립 65돐을 맞이하는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의 전체 교직원, 학생들과 졸업생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은 백두산위인들의 손길아래 태여나고 강화발전되여온 김일성, 김정일혁명학원이며 선군혁명의 핵심골간육성기지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서는 해방된 조국땅우에 새 조선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할 일이 많고많았지만 혁명의 길에서 먼저 떠나간 전사들의 아들딸들을 위하여 유서깊은 만경대에 혁명학원을 세워주시였습니다.

백두산에서 메고오신 빈 배낭밖에 없었던 해방직후의 그 어려운 시기에 혁명학원을 세울 결심을 하신것은 한없이 고결한 혁명적의리와 후대들에 대한 숭고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우리 수령님께서만 내리실수 있는 용단이였습니다.

길가의 가랑잎처럼 의지가지없이 떠돌아다니던 혁명가유자녀들을 한명한명 품들여 찾아내여 혁명학원이라는 은혜로운 삶의 터전에 뿌리내리도록 하여주신 그날로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혁명가유자녀들에게 베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과 은정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를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하고있습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는 친혈육의 정으로 혁명학원원아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신 자애로운 어머니이시였으며 혁명가유자녀들을 혁명의 대를 이어나갈 계승자들로 자라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스승이시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제일 처음으로 만경대혁명학원에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모시게 된데도, 혁명학원학생들이 입고있는 학원제복에도 원아들을 수령님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한 혁명의 역군으로 키우기 위해 바치신 김정숙동지의 헤아릴수 없는 로고가 뜨겁게 깃들어있습니다.

일찌기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속에 계시면서 그들의 가슴속에 오직 수령님만을 믿고 따르는 신념의 기둥을 세워주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혁명학원들을 우리 혁명의 핵심골간육성기지로, 원아들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꾸려주시기 위하여 천만재부도 아낌없이 다 돌려주시였습니다. 혁명학원들에 갖추어진 현대적인 교육설비들과 진귀한 생물표본들은 물론이고 원아들의 따뜻한 잠자리와 푸짐한 식탁에 이르기까지 장군님의 사랑이 깃들어있지 않은것이란 하나도 없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은혜로운 품이 있었기에 온 나라가 고난의 행군을 하는 그처럼 어려운 시기에도 혁명학원교정의 밝은 불빛은 꺼질줄 몰랐고 학생들은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마음껏 배우고 뛰놀며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혁명의 역군으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었습니다.

백두산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서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에서는 지난 65년간 조국보위와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핵심적이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골간들을 수많이 키워냈습니다.

나는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창립 65돐을 맞이하는 오늘 시련과 난관도 많았던 건국의 초행길에서 혁명학원을 세워주시고 반세기가 넘는 기나긴 세월 혁명가유자녀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나라의 역군으로 키워 선군혁명의 명맥, 피줄기를 굳건히 이어가도록 하여주신 백두산위인들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립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필생의 념원을 실현하여 통일된 삼천리강산에 부강번영하는 백두산대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서 선군혁명의 핵심골간들을 키워내는 원종장인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이 맡고있는 책임과 임무는 매우 중요합니다.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선 오늘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의 기본임무는 모든 학생들을 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선군혁명의 기둥, 핵심골간들로 튼튼히 키우는것입니다.

원종장에서 충실한 종자를 육성해내야 풍요한 가을을 마련할수 있는것처럼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에서 총알처럼 땅땅 여문 알찬 핵심골간들을 많이 키워내야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척후대이며 억척의 지지점인 인민군대가 굳건해지고 나라가 더욱 부강번영할수 있습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에서는 학원에 깃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당의 의도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교육교양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 학원학생들을 우리 혁명의 명맥, 피줄기를 굳건히 이어나가는 믿음직한 핵심골간들로, 앞으로 최고사령관과 어깨를 겯고 팔을 끼고 최후승리를 위한 총진군의 맨 앞장에서 돌격로를 열어나갈 전위투사들로 튼튼히 키워내야 합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교양사업에서 무엇보다도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혁명가의 피줄을 이어받았다고 하여 자식들이 저절로 혁명가가 되는것은 아닙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사람의 피는 유전될수 있어도 사상은 유전되지 않습니다.

혁명사상은 오직 끊임없는 사상교양과 실천투쟁속에서만 신념화되고 투쟁의 지침으로 될수 있습니다.

혁명학원시절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세계관의 골격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것만큼 정치사상과목교육을 앞세우면서 사상교양의 도수를 더욱 높여야 합니다.

혁명학원학생들이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도록 교양하여야 합니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는것은 혁명가유자녀들의 마땅한 도리이며 의무입니다. 혁명학원들에서는 학생들이 부모들의 뒤를 이어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나가도록 꾸준히 교양하여 그들모두를 당과 수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당과 수령의 높은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위하며 당과 수령을 목숨으로 사수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학원학생들을 충실성의 전통, 수령결사옹위의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합니다.

수령결사옹위정신은 혁명가유자녀들이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사상정신적풍모입니다.

준엄한 시련과 만난을 뚫고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의 갈피에는 항일의 경위중대가 물려준 전통을 이어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로 조직된 친위중대가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의 위훈도 빛나게 아로새겨져있습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에서는 혁명선렬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의 숭고한 모범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교양사업을 잘하여 모든 학생들이 어느 초소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언제나 최고사령부의 문전보초병이라는 자각을 안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태양기를 높이 휘날리며 금수산태양궁전과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는 선군시대의 친위병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학원들에서는 혁명사적을 통한 교양을 더욱 강화하여야 합니다. 충실성은 말로써가 아니라 당과 수령의 위대성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는 불멸의 혁명력사를 깊이 체득하는 과정에 더욱 높이 발양되게 됩니다. 학원에서는 학원에 깃든 백두산3대장군의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학생들이 백두산위인들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하고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혁명학원학생들이 누구보다도 혁명적신념이 강하고 의리에 충실하도록 교양하여야 합니다. 신념과 의리로 하는것이 혁명이며 신념과 의리로 하여 빛나는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입니다. 혁명적신념과 의리는 목숨바쳐 지켜야 할 혁명가의 가장 고상한 품성입니다. 혁명학원들에서는 학생들의 년령심리적특성에 맞게 신념과 의리에 대한 교양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심화시켜 모든 학생들이 자기를 키워준 당과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목숨은 버려도 혁명의 붉은기, 영광스러운 당기발을 끝까지 놓지 않는 신념의 강자, 의리의 강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우리 당과 인민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 간직하여야 할 소중한 사상정신적량식이며 주체조선의 부강번영을 위한 가장 위력한 추동력입니다. 혁명학원들에서는 자체의 실정에 맞게 김정일애국주의교양을 실속있게 하여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여기고 정성껏 가꾸며 조국과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워나가는 선군시대의 참다운 애국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집단주의정신은 혁명가의 중요한 사상정신적특질이며 사회주의도덕은 주체의 사회주의사회에서 사는 인간들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품성입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에서는 집단주의교양과 도덕교양에 힘을 넣어 모든 학생들이 자신보다 먼저 조직과 집단을 생각하고 조직과 집단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할줄 알며 선군시대의 아름다운 도덕륜리를 체질화한 참다운 혁명가, 량심의 인간으로 키워야 합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에서는 학생들을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한 혁명인재들로 준비시키기 위한 교육사업에 힘을 넣어야 합니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시대이며 실력전의 시대입니다. 아무리 사상정신상태가 좋아도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하지 못하면 학생들이 앞으로 당이 맡겨준 영예로운 혁명초소에서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수 없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에 수재교육, 기술교육체계를 세워주시고 높은 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한 혁명인재들을 키워낼수 있는 모든 조건을 충분히 마련하여주시였습니다. 혁명학원졸업생들속에서 첨단과학기술이 적용되는 현대전의 작전과 전투를 능숙히 지휘할수 있는 인민군대의 지휘성원들도 나오고 세상을 놀래우는 군사과학분야의 발명가들도 나와야 한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뜻이였습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에서 수학을 비롯한 기초과학교육을 더욱 강화하여야 합니다.

학원에서 기초과학교육을 강화하는것은 학생들에게 자연과 사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주며 앞으로 전문분야의 최신과학과 첨단기술을 습득할수 있는 기초를 튼튼히 닦아주는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기초과학교육은 학생들에게 사물현상에 작용하는 여러가지 법칙들과 원리들을 련관속에서 고찰하며 배운 지식을 현실에 활용하여 새로운것을 착상하고 탐구하는 지적능력을 갖추어주는데 기본을 두고 진행하여야 합니다.

혁명학원들에서 콤퓨터교육을 강화하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정치와 군사, 경제를 비롯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콤퓨터의 리용범위가 급속히 확대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학생들속에서 콤퓨터교육을 더욱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혁명학원학생들이 앞으로 현대전의 작전과 전투를 조직지휘하는 지휘성원이 되자고 하여도 그렇고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자고 하여도 콤퓨터를 능숙하게 다루고 활용할줄 알아야 합니다. 혁명학원들에서는 콤퓨터실기과목의 비중을 높여 모든 학생들이 콤퓨터를 능숙하게 다루고 응용프로그람들을 활용할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혁명학원들에서는 외국어과목교육에도 힘을 넣어 학생들이 한가지이상의 외국어를 소유하고 회화도 원만히 할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반석혁명학원 학생들을 군사복무를 마치고 사회에 나가서도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제 몫을 당당히 하는 녀성후비간부들로 키우기 위하여 학원에 경제학교육체계를 내오도록 은정깊은 사랑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강반석혁명학원에서는 경제학과목교육의 질을 높여 장군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모든 학생들을 백두산대국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역할을 원만히 수행할수 있는 선군시대의 녀성혁명가, 당의 참된 딸들로 키워야 합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에서는 인민군대 후비간부양성기지로서의 사명에 맞게 학생들에게 기초군사지식을 습득시키기 위한 교육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은 앞으로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비롯한 각급 군사학교들에도 가야 하고 인민군대 군종, 병종의 핵심골간이 되여야 할 후비간부인것만큼 그들에게 비행기, 땅크, 함선과 같은 무장장비들의 일반적구조와 작용원리를 비롯한 기초군사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워주어야 합니다.

강반석혁명학원에서는 부대지휘관리를 비롯하여 앞으로 구분대들에 나가 실지 써먹을수 있는 군사지식을 습득시키는데 기본을 두고 군사과목교육과 군사훈련을 강하게 내밀어 쇠소리가 나고 군인다운 기질을 소유한 쟁쟁한 녀성지휘관후비들을 키워내야 합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에서는 예능교육, 체육교육도 강화하여야 합니다.

학생들이 풍부한 정서와 문화적소양을 소유하고 체육도 할줄 알아야 앞으로 군중과 어울리면서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발동하는 유능한 일군, 군중의 존경과 신망을 받는 선군시대의 지휘성원이 될수 있습니다.

혁명학원들에서는 학생들이 학원생활기간에 력사와 지리, 문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지식과 상식을 많이 습득하고 한가지이상의 악기를 배우며 체육활동에도 적극 참가하게 하여 모든 면에서 막히는것이 없는 다재다능한 팔방미인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교육내용과 함께 교육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여야 합니다.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교육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하여야 학원교육의 질을 높여 당이 요구하는 실력있는 인재들을 키워낼수 있습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은 당의 새 세기 교육혁명방침을 관철하여 교육부문에서 오래동안 굳어져 내려온 낡은 교육방법과 도식적인 틀을 대담하게 마스고 우리의 실정에 맞는 주체적인 교육방법을 창조하는데서 전국의 앞장에 서야 합니다. 학원들에서는 필기전달식, 암기식교수방법을 비롯한 주입식교수방법을 결정적으로 없애고 그 우월성이 확증된 깨우쳐주는교수방법을 철저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학원들에서는 원리교육을 선행시키고 직관교육과 실물교육을 배합하며 문답과 토론, 론쟁을 심화시켜 학생들의 사고를 최대로 계발시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학생들의 지적능력과 응용실천능력을 높여줄수 있는 새로운 교수방법들을 끊임없이 탐구하여 교수에 적극 받아들여야 합니다.

교육의 정보화, 현대화를 적극 다그치는것은 학원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입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에서는 시대적요구와 학원의 교육목적, 학원학생들의 년령상특성에 맞게 학과목연구실들과 훈련장들을 더 잘 꾸리고 이미 마련하여놓은 교육의 물질기술적토대가 실지 은을 낼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의 교육사업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키기 위하여서는 학원교직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합니다.

학원교직원들은 최고사령관의 아들딸, 선군조선의 기둥감들을 키워낸다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맡은 혁명임무수행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야 합니다. 학원교직원들은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이라는 좋은 터밭에서 그 어디에 내놓아도 흠잡을데 없이 온전하고 충실한 열매를 자래우는 밑거름이 되여야 합니다.

교육의 직접적담당자는 교원들입니다. 교원들은 맡은 기본혁명과업인 교수에 자기의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야 합니다.

교원들은 교수내용의 정치사상성과 과학성, 실효성을 철저히 보장하는데 모를 박고 교수안을 작성하며 강의와 과외학습지도, 학과토론을 비롯한 모든 형태의 교수를 학원학생들의 수준과 년령심리적특성에 맞게 진행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학원교원들은 한번의 강의를 하고 복습지도를 하여도 학생들의 심리에 맞게 통속적으로, 생활적으로 하기 위하여 머리를 써야 합니다.

혁명학원들에서는 교육행정사업을 강화하여 교육강령을 당의 정책적요구와 사회주의교육테제에 기초하여 과학기술발전추세와 우리의 현실에 맞게 잘 만들며 정확히 집행하여야 합니다.

학원교원들을 혁명화하고 그들의 자질을 높이는것은 학원의 교육교양사업을 개선하고 학생들을 열렬한 혁명가, 유능한 혁명인재로 키우기 위한 중요한 요구입니다. 학원학생들을 당과 수령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충직하게 받드는 주체형의 혁명가로 키우자면 교원들부터 혁명화되고 도덕적으로 완성된 진짜배기혁명가가 되여야 합니다.

혁명학원교원들은 혁명성에 있어서나 정치성에 있어서나 응당 다른 교육기관 교원들보다 월등하여야 합니다. 학원교원들은 조직생활과 학습, 실천활동을 통하여 자신들의 혁명화를 다그쳐 온 나라 교육일군들의 본보기가 되여야 합니다.

학원교원들은 누구나 다 전공분야에 정통할뿐아니라 최첨단과학기술을 더 많이 습득하고 그것을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교수에 활용할수 있는 높은 자질을 갖추어 학생들이 알고싶어하는 모든것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줄수 있는 그야말로 《모르는것이 없는 우리 선생님》, 《척척박사》가 되여야 합니다. 학원교원들은 시간을 아껴가며 학습하고 또 학습하여 과학리론수준과 교육실무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야 합니다.

혁명학원들에는 백두밀림에 나래치던 빨찌산기풍만이 차넘쳐야 합니다. 항일유격대의 생활기풍을 따라배워 혁명학원들의 면모를 일신하고 강철같은 군기를 확립하여야 합니다.

혁명학원들에서는 학생들을 귀중하다고 어루만지지만 말고 일과생활과정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단련하도록 요구성을 높임으로써 그들이 어릴 때부터 군인기질을 체질화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그처럼 아끼고 사랑하시던 혁명학원학생들을 잘 돌봐주는것은 학원교직원들의 본분이며 숭고한 의무입니다.

학원교직원들은 학생들의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보살펴주어 그들이 학원을 자기들의 정든 고향집, 따뜻한 보금자리로 여기도록 하여야 합니다. 학원교직원들은 학생들의 교육교양자가 되기 전에 친부모가 되여야 합니다.

학원교직원들은 학생들의 마음속에 한점의 그늘도 지지 않도록 친혈육의 정을 주고 그들이 사소한 생활상불편도 느끼지 않게 늘 보살펴주어 학생들이 집생각을 하지 않고 건강한 몸으로 언제나 명랑하게 생활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집을 떠나 생활하는 학생들의 심리에 맞게 생활조직도 다양하게 하고 음식도 학생들의 구미에 맞게 잘해주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여야 합니다.

학원일군들과 교직원들은 당의 사랑과 배려가 원아들에게 제때에 정확히 가닿도록 하여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우리 당의 사랑을 그대로 전하기 위하여 늘 머리를 쓰고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사람만이 혁명학원에서 일할 자격이 있습니다.

혁명학원일군들과 교직원들은 최고사령관의 아들딸들을 맡아 키운다는 숭고한 사명감과 높은 책임감을 안고 나의 마음까지 합쳐 원아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어 그들의 심장속에서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세상에 부럼없어라라는 행복의 노래소리가 울려나오게 하여야 합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학생들은 우리 당과 한피줄을 잇고 사는 조선로동당의 아들딸이며 나의 아들딸입니다.

혁명학원학생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믿음과 은덕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선군조선을 굳건히 떠받드는 기둥으로 자라나기 위하여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합니다.

가슴에 혁명학원졸업휘장을 달았다고 하여도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되지 못하고 높은 실력을 갖추지 못하면 당이 바라는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될수 없습니다. 학원학생들은 조직생활과 일과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여 높은 혁명성과 조직성, 강한 전투성과 규률성을 키우며 체육과 예술활동도 잘하고 품행도 단정한 모범적인 학생이 되여야 합니다.

혁명학원학생들은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속에 계시던 시기에 제시하신 《조선을 위하여 배우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시간을 아껴가며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념원을 꽃피우는 투쟁에서 한몫 단단히 할 유능한 혁명인재로 준비하여야 합니다.

전당, 전국, 전군이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을 잘 도와주어야 합니다.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군들부터 학원들에 자주 나가보고 걸린 문제들을 책임적으로 풀어주어야 합니다. 혁명학원사업에 무관심한 일군은 혁명의 전도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을 더 잘 꾸리는데 국가적인 힘을 넣어 전국의 본보기단위로 만들어야 합니다. 백두산위인들께서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신 우리 혁명의 귀중한 보배들이며 앞으로 선군혁명의 길에서 나와 생사운명을 같이할 최고사령관의 전우들인 혁명학원학생들을 위하여서는 아까울것이 없습니다. 혁명학원들에 콤퓨터와 텔레비죤수상기, 전자칠판과 록화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교육설비들을 일식으로 갖추어주고 교재와 학용품들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학원들의 교육시설들을 손색없이 잘 꾸려주며 그 운영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주어 학원들의 교육조건과 환경이 세계최상급의 수준에 이르게 하여야 합니다. 학원들에 체육기자재와 악기들을 비롯하여 학생들의 문화정서생활에 필요한것을 충분히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세워주신 후방보장사업체계가 실지 은을 내도록 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합니다. 혁명학원들에 후방물자들을 보장하게 된 단위들에서 책임성을 더욱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되고 높은 실력을 갖춘 교육자만이 훌륭한 인재를 키워낼수 있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과 같은 수준있고 관록있는 대학들의 우수한 졸업생들을 혁명학원들에 우선적으로 보내주기 위한 국가적인 조치를 취하여야 합니다.

학원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이는것은 학원사업을 개선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입니다.

학원당조직들은 학원안에 최고사령관의 령군체계를 튼튼히 세우는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끊임없이 심화시켜 모든 교직원, 학생들이 언제나 당과 숨결을 같이하고 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학원당조직들은 당정치사업을 교육사업과 밀접히 결합시켜 참신하게 하며 교직원, 학생들의 조직사상생활지도를 실속있게 하여야 합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졸업생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큽니다.

혁명학원졸업생들은 백두산3대장군의 손길아래 자라난 만경대의 아들딸, 백두산의 아들딸답게 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는데서 핵심이 되고 선구자적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혁명학원졸업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오직 자기를 한품에 안아 혁명가로 키워준 당과 수령밖에는 그 누구도 몰라야 하며 혁명적수령관을 튼튼히 세우고 수령결사옹위의 고귀한 전통을 이어 어떤 환경속에서도 당과 수령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보위하는 제일근위병이 되여야 합니다.

학원졸업생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서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며 무슨 일을 하여도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는 높은 당성과 혁명성,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을 소유하여야 합니다.

혁명학원졸업생들은 자기 맡은 초소를 굳건히 지켜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받들어나가는데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학원졸업생들이 맡고있는 초소는 그 어느곳을 막론하고 당이 믿고 맡겨준 중요한 혁명초소이며 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들어나가는데서 없어서는 안될 전투초소들입니다.

학원졸업생들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건 초소와 직무의 경중을 가리지 말고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성실하게 하여야 하며 당이 부르는 돌격전의 앞장에서 대중을 불러일으켜 새로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합니다. 특히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에 서있는 혁명학원졸업생들은 최고사령관이 조국통일대업을 성취하기 위한 작전계획에 최종수표를 하였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부대, 구분대의 싸움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야 합니다.

혁명학원졸업생들은 언제나 대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며 특전특혜를 바라지 말고 항상 겸손하며 검박하게 생활하여야 합니다.

혁명학원졸업생들은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고 혁명적으로 단련하여야 합니다.

완성된 혁명가가 있을수 없듯이 혁명적수양과 단련에는 끝이 없습니다. 혁명학원졸업생들이 학원이나 대학을 나오고 중요한 초소에서 일한다고 하여도 자신을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하지 않으면 혁명선렬들의 피와 넋을 이어나갈수 없으며 한생을 빛나게 살수 없습니다.

혁명학원졸업생들은 누구보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로작들, 당정책을 깊이 학습하여 그것을 확고한 신념으로 만들며 조직생활에 성실히 참가하고 혁명실천속에서 부단히 단련하여야 합니다.

혁명학원졸업생들은 자녀들의 교양에 특별히 힘을 넣어 그들이 혁명가유자녀의 근본을 잊지 않고 혁명의 대를 굳건히 이어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각급 당조직들은 혁명학원졸업생들이 만경대의 물과 공기를 마시고 만경대의 넋을 지니며 성장한 당의 아들딸답게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고 핵심적역할을 하도록 잘 도와주며 적극 내세워주어야 합니다.

우리 당은 혁명가유자녀들의 영원한 친어버이이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혁명가유자녀들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돌봐줄것입니다. 혁명가유자녀들의 미래는 밝고 창창하며 선군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이 만경대의 혈통,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가기에 최후승리는 확정적입니다.

나는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이 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만경대의 아들딸들을 당과 국가, 군대사업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핵심골간들로 훌륭히 키워내며 모든 혁명가유자녀들이 당의 선군령도를 높이 받들어나가는 전위투사가 되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