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5일 로동신문
정론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5돐에 삼가 드린다
가슴뿌듯한 력사의 시각이 우리앞에 다가서고있다.이 행성에 전무후무한 불패의 당인 조선로동당이 자기의 전투적행로에 75돐이라는 년륜을 엄숙히 새기고있다.청사에 기록할 일대 사변이며 조국의 크나큰 경사이다.조선로동당, 어머니의 생일은 곧 당과 함께 력사의 자주적인 주체로 새로 태여난
성스러운 75년의 세기적의의와 력사적총화가 여기에 있고 천년만년 이 조선이 언제나 강하고 무궁토록 번영할수밖에 없는 힘의 철학이 여기에 있다.조선로동당은 고금동서에 유일무이한 인민의 당이며 조선인민의 영원한 주소는 우리 당의 품, 그 영원한 이름은 조선로동당의 인민이다.당은 영광의 이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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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당보다 더 귀중한것은 없다. 만약 어느 인민이 자기 당에 대하여 커다란 자부심을 가질수 있다면, 자기 당의 이름앞에 《위대한》이라는 말을 붙일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인민은 없을것이다.그것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심장으로 따르는 인민은 존엄있는 인민이고 강대한 힘을 지닌 인민이며 양양한 미래가 있는 인민이기때문이다. 이날엔 누구나 생각이 깊어진다.이 땅에 생을 둔 천만아들딸들이 당에 대하여, 당과 함께 헤쳐온 75년에 대하여, 당이 있어 맞이한 오늘의 영광과 또다시 가야 할 머나먼 려정에 대하여 가슴절절히 새겨보고있다.
당은 정녕 무엇이였던가.당은 우리에게 어떻게 오고 얼마나 위대한것을 가져다주었으며 우리는 어떻게 당과 한모습, 한마음, 한피줄을 이루었는가.우리가 떠나온 모든 력사의 기슭에도 당이 있었고 뜨거운 피와 값비싼 희생을 묻으며 한치한치 열어온 그 기나긴 자욱자욱에도, 조국이 솟구치고 시대가 달라지며 혁명의 폭풍이 불어친 승리의 언덕에도 당이 있었다.한 평범한 인간이 걸어온 운명의 자서전으로부터 천만아들딸들의 빛나는 삶의 노래에도, 정이 넘치는 우리 생활의 갈피갈피, 행복이 마중오는 세월의 굽이굽이에도 당이 있었고 생의 고고성이 울리는 사랑의 고향집에도, 나래펴는 우리 아이들의 고운 꿈에도 당이 있었다.우리 인민들은 우리의 아버진
모든것이 그렇게 시작되였다.그렇게 시작되고 그렇게 전진하며 그렇게 승리를 맞이했다.저 멀리 험한 령들을 꿰지르며 오늘의 높은 분수령에로 한줄기를 이룬 75년의 붉은 려정우에 시대마다 쌓아올린 변혁과 승리들은 모든것은 당으로부터! 당으로 하여! 당이 있기에!라고 소리높이 웨치는듯 하다.
《우리 공화국이 쟁취한 모든 승리와 성과들은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마련되였습니다.조선로동당의 령도력이자 주체조선의 힘이고 위상입니다.》
한 나라의 운명과 발전, 그 존망을 좌우하는데는 정치가들의 능력이나 군력, 과학기술과 경제적잠재력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작용할수 있다.그러나 이러한 요인들은 물질적발전과 장성은 이룩할수 있다고 해도 인민을 불러일으켜 하나의 거창한 위업이나 새로운 시대는 개척할수 없다.오직
인민에게는 당이 있어야 하고 조국에도 당이 있어야 한다.인민보다 힘있는 존재는 없다.그러나 그 인민도
총대도 마찬가지이다.당의 령도를 떠난 군대는 진정한 의미에서 조국과 인민앞에 충실할수 없으며 그런 군대는 사명도 신념도 없고 과녁도 모르는 오합지졸에 불과하다.총대에서 사상을 덜면 막대기가 되고 총대에 사상을 더하면 무한대의 힘이 나온다.이런 의미에서 참다운 무장이란 사상무장이며 진짜 무적의 힘은 당에 충실한 혁명군대에 있다.
사상과 단결은 바로 혁명적당만이 줄수 있다.당은 사상으로 력사의 진로를 가리키고 단결로 세상에서 제일 강한 힘을 지니게 한다.참다운 사상과 단결을 주는 당이란 바로
당이 위대한것은
당이 없으면 우리도 없고 조국도 없으며 미래도 없다.
우리 당은 첫 력사부터 그것을 증명하고있다.조선로동당의
당으로부터! 당이 위대하여! 이는 모든 투쟁과 승리마다에 새겨진 불멸의 이름이였다.전후 재더미우에서 천리마조선의 신화를 창조한 비약의 시대앞에는 우리 당 12월전원회의의 력사적인 선언이 있었다.까리브해위기로 사회주의진영에 대한 제국주의의 침략적야망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정세가 극한점에 달하였던 그때 혁명적대고조의 열풍속에 조국의 힘이 더욱 장성강화된 줄기찬 총진군앞에는 병진의 진로를 가리킨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5차전원회의가 있었다.주체혁명위업의 빛나는 계승과 혁명의 북소리 높이 울린 새로운 전성기앞에는
20세기초 망국의 비운이 드리웠던 조선을 돌아보고 간 유럽의 한 탐방객은 지게를 진 조선소년의 구슬픈 모습을 담은 조각상을 만들어 내놓았다.세월이 흘러 영웅조선의 기상이 만방에 과시되던 때에 다시 우리 나라에 온 그는 천리마동상을 보고는 이것이 진짜 조선사람의 표상이라고 말하였다.
바로 그 천리마우에 인민을 올려세우신분은 우리
우리가 오늘 이 천리마에 한사람을 앉혀놓으면 먼 후대들은 말우에 앉은 사람이 당대를 대표하는 어떤 개별적인 영웅이라고 생각할거요.그들은 아마 그때
그렇게 세기의 상상봉에 올라선 우리 인민이다. 세상사람들은 우리 당이 마치와 낫만이 아니라 붓까지도 자기의 당기에 새겨넣은데 대하여 부러움과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그러나 다 품어안았다는 그 자체만이 아니라 우리의 마치와 낫과 붓 하나하나가 과연 어떤것이였으며 그것을 오늘과 같이 자랑스럽게 내세워주기 위해 바친 우리 당의 천신만고에 대해 다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이다.
우리
세계를 개조하는 가장 힘있는 존재가 인간이라면 그 인간을 정치사상적으로, 혁명적으로 개조하는것이 바로 당이다.이것은 주체사상의
그렇게 인민을 억세게 안고 휘날려온 우리 당기가 변색되고 내리워지기를 바라며 얼마나 많은 원쑤들이 달려들었고 얼마나 모진 압살의 광풍이 몰아쳤던가.하지만 도전과 격난이 가증될수록 기폭은 더 세차게 휘날렸고 금빛으로 눈부신 마치와 낫과 붓은 언제나 곧추서있었다.시련의 날에나 영광의 날에나 우리의 기쁨과 힘이 되여 쉬임없이 나붓겨온 붉은 기폭을 바라보면 우리 당은 정녕 자기의 붉은 피를 다 바쳐 인민을 금빛으로 안아올린것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공산주의운동의 격동적인 시기에 어느 한 나라의 시인은 당은 수백만 손들이 하나로 틀어쥔 억센 주먹, 당은 서로서로 굳게 엉킨 수백만 어깨라고 웨쳤다.그로부터 수십년이 흘러 그가 노래했던 당은 수백만 손들로 흩어지고 수백만 어깨들로 무너져내렸다.
이 행성에 품어안은 인민을 끝까지 지키고 그 인민을 자기의 두리에 하나로 묶어세워 누구도 가질수 없는 가장
잊을수 없는 력사의 그날
당은 곧 단결을 의미하지만 진정한 단결을 이루어본 당은 세상에 한번도 존재해본적이 없다.단결은 인류정치사전에 유일하게 불가능이라는 말로 남아있다.아마도 인간과 혁명이 해낼수 있는 모든 탐구와 창조와 기적을 초월한 인류지상의 마지막과제가 단결이라는 이 문제에 귀착된다고도 말할수 있다.
지금은 우리가 일심단결이라는 말을 쉽게 입에 올리지만 그 네 글자의 한자한자에는 피어린 75년의 만단사연이 응축되여있다.
외우기조차 가슴이 저려드는 고난의 행군은 닥쳐든 재난과 굶주림과의 싸움만이였던가.원쑤들은 어려운 시기를 기화로 당의 품에서 인민을 떼여내고 인민의 마음에서 당이 멀어지게 하려고 별의별짓을 다하였다.배신자들이 머리를 쳐들고 비겁쟁이들이 남의 집 처마밑을 넘겨다볼 때, 인민들이 자기들이 겪는 고통보다도 당을 먼저 바라보고있을 때 우리
세대와 세대를 이어오며 우리가 누려온 당복은 다름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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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힘, 조선의 모습이 세계의 시선을 모으고있다.그 어떤 격난과 재앙에도 흔들림없는 유일무이한 나라, 가슴벅찬 변혁과 줄기찬 전진속도로 시간마다 젊어지고 걸음마다 부강해지는 시대, 이 거대한 태동과 눈부신 혁명의 전성기는 과연 어디에서 시작되는것이며 무엇이 이 휘황한 새시대를 기관차마냥 이끌어가고있는가.
당이였다!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자나깨나 뵙고싶은
존엄높은 우리 당
모든것이 여기서 시작된다.인민의 요람과 웃음을 지켜 온밤 꺼질줄 모르는 사랑의 불빛도 여기서 흐르고 또 하루 전진과 비약으로 나래펼 조국의 새벽문도 여기서 먼저 열린다.여기서 해마다 첫아침이 밝아오면
계단은 높지 않아도 그곳은 인생의 최절정, 영광의 상상봉이였다.조국과 후손만대가 기억할 애국공적을 세운 우리 당의 붉은 국방과학자들, 어려운 시기에 당중앙의 권위를 수호하고 인민에게 소중한 웃음꽃을 안겨준 황금해의 개척자들, 조국의 하늘을 지켜선 비행사들을 비롯한 충직한 근위병들이
당의 령도적역할은 혁명의 성패와 직결되여있다.시대의 새로운 격변기는 곧 당의 전성기를 의미한다.혁명의 저조기, 국가의 쇠퇴몰락은 다름아닌 당의 퇴보와 무기력함에 있다.력사의 전진을 향도하는
참으로 강위력한 로동당시대가 흐르고있다.필승의 진로가 밝혀지고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는 곳마다에 당의 목소리가 울리고 붉은 당기가 높이 날리고있다.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에서 당이란 말은 어머니란 말, 승리라는 말처럼 사람들의 마음속에 속속들이 스며들고있다.당에 대한 생각은 누구에게나 자기 운명과 미래에 대한 확신과 지칠줄 모르는 생의 열정이 용솟음치게 한다.
당중앙은 승인한다, 우리 당의 최고참모부에서 내려지는 조선로동당
한 나라 력사에서 흥하는 시대란 놀라운 성장의 수자나 눈에 보이는 화려한 변신에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정신적앙양과 충천한 열의와 신심에 있다.당의 전성기이자 인민의 전성기이다.당의 위력은 인민의 지지와 신뢰도에 있으며 당을 받들어 인민이 일어설 때 혁명의 눈부신 격변기가 펼쳐질수 있다.
우리 당
《우리》란 인민의 언어이다.인민은 그 어떤 가식이나 례의, 의무감이 아니라 가슴속 깊은 곳으로부터 정에 끌리고 스스로 따르고싶을 때 《우리》라고 부른다.우리 당 위원장이라는 인민의 부름에는
흘러간 9년의 해와 달을 합치면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나오고 그것으로 지도를 그리면 사랑의 만리길이 되며 그것을 화폭에 담으면 천만을 품에 안은 우리의
참으로 류다르신분, 인민이라면 너무도 불덩이같으시고 너무도 극진하신 우리
우리 당의 75년 력사에서 2020년은 참으로 준엄한 해이다.장기간 가증되여온 제재봉쇄는 더 말할것 없고 보이지 않는 병마와의 방역대전, 분계연선지구로부터 동해와 서해지구에 이르는 격렬한 피해복구전은 몇번의 전쟁을 동시에 치를만큼 방대한 전대미문의 도전이며 가장 혹심한 시련이다. 동무들, 반드시 우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합시다.
천층만층으로 닥쳐오는 위기앞에서 가장 엄숙하고 절절하게 울린것은 우리
재앙이란 결코 닥쳐온 위기나 무서운 파괴 그 자체가 아니다.바로 안아주는 품이 없고 잡아주는 손이 없으며 함께 나누는 정이 없을 때 그것이 진짜 재앙이고 재해이다.우리는 매일같이 전해지는 세계의 참혹함과 너무도 대조되는 이 땅의 뜨거운 이야기를 극적으로 체험하면서 그것을 페부로 절감하였다.
시련은 커도 당과 인민의 정은 천만배로 더 깊어지고있다.횡포한 자연은 많은것을 쓸어갔지만 당은 10월의 하늘아래 보다 따뜻한 보금자리, 선경마을을 보란듯이 세우고있다.시련많은 2020년의 제목은
봉쇄지역 인민들 생각에 잠 못 이루시며 나는 그곳 인민들과 함께 있을것이라고 뜨겁게 고무해주신 우리
우리모두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가 시련을 같이하면서 이번 태풍피해복구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합시다라고 그렇게도 절절히, 그렇게도 몇번이나 다시 또다시 당부하신 우리
인민이 불행을 당하고 시련을 겪는 곳에 언제나 당중앙위원회가 있어야 한다.우리 당에 있어서 진짜전시, 진짜전쟁은 인민에게 재난이 닥쳐왔을 때이며 우리 당에 있어서 최우선적인 중대사는 바로 인민의 생명과 보금자리를 보위하는것이다.이 결사전에서 혁명의 최고참모부의 위치는 시련을 겪는 인민의 곁이며 이것은 철두철미 인민의 당인 우리 당만이 결심하고 실행할수 있는것이다.뜻밖에 들이닥친 자연의 참혹한 재난속에서 제일먼저 잡아주는 손, 곁에 서서 눈물을 씻어주고 억세게 부축해주는 마음의 기둥, 찬비에 젖을세라 품어안는 포근한 옷자락이 다름아닌 우리 당이라는것을 이 나라 인민은 영원토록 잊지 못할 이야기로 가슴에 새겨안았다. 그 어떤 사지판이라고 해도 인민이 있는 곳이면 사생결단하고 달려가는 당, 인민이 당한 아픈 상처라면 자기의 피와 살과 목숨까지도 다해 감싸주는 당, 인민의 피해를 가실수만 있다면 기초가 되고 대들보가 되며 지붕이 되여서라도 기어이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줄 소원으로 불사신처럼 내달리는 고마운 어머니당이여!
그래서 인민은
9년은 길지 않았다.그러나 우리는 90년, 900년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하고 위대한것을 체험하였다.
이렇게 맞이한 인민의 명절이여서 우리의 10월은 뜨겁다.저 푸른 하늘도 붉게 물들고 이 땅에는 선경마을들이 련련히 펼쳐지고 사람마다 마음속엔 행복의 눈물이 시와 노래로 흐르고있다.
어찌 나라길이 시작되는 이 수도에만 경축광장이 있다고 하랴.온 나라가 인민이 다같이 환호하고 다같이 감격으로 물결치는 거대한 경축광장을 이루었다.재난이 닥쳐오면 전당과 전체 인민이 달려나가 시련을 함께 이겨내고 기쁨과 행복의 날에는 조국땅 마지막기슭까지 격정의 파도로 설레이는 이것이야말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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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머나먼 려정의 첫 자욱을 내짚게 된다.조선로동당의 붉은 당기를 펄펄 날리며 보다 원대한 승리의 리정표를 향하여 나아갈 인민의 기세 10월의 하늘땅에 가득차있다.
우리가 승리할것이라는것을 굳게 확신하고있다고, 이것은 추상이 아니라 과학이라고 하시며 그것은 우리에게는 로동당의 가장 정확한 령도가 있고 이 세상 그 누구도 허물수 없는 일심단결이 있기때문이라고 하신
우리 인민은 무엇으로 하여 위대한가.혁명의 머나먼 길을 변함없이 걸어온 순결함과 고난을 이겨내는 강의함, 슬기롭고 지혜로운 뛰여난 기질도 좋다.하지만
세계는 지금 새로운 대답을 찾으며 목이 쉬게 묻고있다.도처에서 산적되고있는 위험한 대전의 발화점들, 지구의 허리에 휘감긴 인간띠마냥 그칠새 없는 피난민행렬, 참을수 없는 한계에 도달한 부자와 빈자의 대결의식과 참담한 인종주의에 대한 혐오감, 병마의 대재앙앞에 신속히 대처할수 없는 무맥하고 혼잡스러운 국가체제들, 이젠 정말 더는 답이 없는 자본주의의 마지막몸부림인 전횡과 독단, 강권과 대결로 어느 하루도 조용치 않은 세계… 이것은 분명 낡은것이 물러가고 새것이 도래하는 력사의 태동이라고 봐야 할것이다.20세기 마지막년대는 세계적범위에서 사회주의의 붕괴라는 가슴아픈 교훈을 남겼지만 21세기에 자본주의에는 영원히 해가 지고 력사의 라침판은 명백히 사회주의를 가리키게 될것이다.벌써 이러한 목소리는 자본주의의 아성들에서 더 세차게 울려나오고있으며 그것은 예언 그 자체가 아니라 하나의 막을수 없는 흐름으로 되고있다.세계에 떠도는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한 독설과 발광증, 공포심은 정의와 진리의 흐름이 더 빨라지고있다는 전주곡으로 되며 점점 휘청거리면서 도처에서 사달을 일으키는 제국주의의 행태는 자멸의 눈금을 쉼없이 가리키고있다.
력사의 주체는 인민대중이다.인민대중의 세상은 사회주의밖에 없으며 사회주의는 로동계급의 혁명적당만이 령도할수 있다.
이제 세계가 듣게 될 10월의 메아리는 결코 작지 않을것이다.인민이 존엄있게 살자면, 나라가 강하고 단결의 힘을 지니자면, 참말로 정의를 사랑하고 아름다운 미래에로 나가자면 무엇을 생명처럼 받들고 무엇을 끝까지 따라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찾을수 있다.
인민에게도 유산이 있다.그 인민만이 가질수 있고 그 인민만이 소중한 마음의 기둥으로, 가장 큰 재부로 신성히 여기며 매 세대가 물려주고 이어가는 정신적유산이 있다.태여나서부터 당의 사랑과 은덕속에 자랐고 당과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누며 당과 한모습, 한피줄을 이루며 생겨난 절대로 달라질수 없는 우리만의 고유한 생리가 있고 본능이 있다.우리 인민에게서 그 유산은 당과
이것이 핵이다.조선을 알고 이 땅의 민심을 알며 이 나라가 왜 그처럼 강한가를 알고 우리 당이 왜 영원불패인가를 알자면 이것을 알아야 한다.언제나 당과 함께 있는 우리 인민의 마음을 읽어야 하며 자기의
온 나라 인민이 가슴 쩌릿해오는 격정속에 보고 또 본 그날의 화폭은 오늘도 때없이 우리의 눈앞에 생생히 어려온다.큰물이 모든것을 삼키며 휩쓸어간 대청리의 험악한 감탕바다를 야전차의 운전대를 잡고 헤쳐오신 우리
그 화폭속에 이 나라 인민의 피보다 진한 마음이 있었다.우리
그날의 한 녀인은 말했다.《우리
이 나라 인민의 진정은 바로 이런것이다.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폭풍길, 사지판도 서슴지 않으시는 우리
당을 따르는 우리 인민만큼 순결하고 진실한 인민은 없다.당이 인민을 위한 고민을 떠안고있듯이 인민도 당만을 생각하는 뜨거운 진정과 자각을 안고 산다.
당에서 다 돌보아주는데 태풍과 큰물에 그까짓 집을 잃어버린거야 무슨 대수겠소, 단지 제일 큰 근심은 인정에 무르신 우리
조국의 10월이 불을 안고 달리고있다.당의 호소에 전화위복의 기적창조로 화답하자는 결사의 각오, 일심단결의 의지가 피해복구전구마다에 거세찬 활화산으로 끓어번지고있다.《그 어떤 자연재해도 우리 인민의 웃음소리를 절대로 앗아가지 못한다!》라는 글발을 대형직관판에 타오르는 불길마냥 써붙이고 인민의 선경마을을 기적같이 일떠세운 당군의 근위병들의 창조속도는 군민대단결의 힘찬 과시였다.급행렬차로, 사나운 배길로, 힘겨운 철야강행군으로 피해복구전구들에 속속히 도착한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을 붙안고 우리
우리
혁명이 전진하고 투쟁이 준엄할수록 당은 인민을 굳게 믿고 인민은 당과 더욱더 하나의 혈맥을 이으며 당의 령도를 일심전력을 다해 받드는 여기에 우리 당의 힘이 있고 우리 인민의 위대함이 있다.당이 어려울 때마다 항상 인민의 곁에 서있기에 인민은 어려울 때마다 더욱 철통같은 성새를 이루고 당을 결사보위한다.당이 인민과 함께 있다는것은 정의와 진리의 편에 확고히 서있고 충천한 투쟁열의, 무한한 자신심에 넘쳐있다는것이며 누구도 당할수 없는 세상에서 제일 큰 힘을 지녔다는것이다.인민이 당과 함께 있다는것은 승리적기치가 있고 나아갈 진로가 있다는것이며 믿고 의지할수 있는 든든한 마음의 기둥이 있고 바라볼수 있는 아름다운 미래가 있으며 자기 운명의 가장 힘있는 주인이 된다는것이다. 우리는 걸어온 길보다 더 멀고 험난한 길을 가야 한다.큰 산이 막아서면 타고넘고 길이 없으면 길을 내고 강적이 달려들면 때려눕히면서 성스러운 목적, 원대한 리상을 품고 주저없이 나아가야 한다.먼길을 왔다고 뒤돌아보지 말며 천리길뒤에 만리길 또 이으면서 우리가 다 못 가면 다음대, 그 다음대에라도 기어이 가야 하는것이 우리 당의 길이고 인민의 길이며 혁명전사의 길이다.
우리의
사회주의의 길, 강국의 길, 얼마나 많은 희생과 고생을 바치고 얼마나 진한 고통과 아픔을 묻으며 여기까지 온것인가.그렇게 간고하게 개척하며 열어온 피어린 천만리길도 끝까지 가야 영광의 길이 되고 중도반단하면 가슴아픈 후회의 길이 된다.이 성스러운 의무는 무겁다고 벗어놓아도 안되고 힘들다고 피해서도 안되며 멀다고 늦추어서도 안된다. 승리와 미래는 가증되는 난관을 두려워하지 않는 당과 인민에게 있으며 걸어온 한길을 끝까지, 곧바로, 줄기차게 이어가는 당과 인민에게 있다. 오늘의 뜻깊은 10월뒤에는 거세찬 전진의 분수령이 될 1월이 있고 또 그뒤에는 우리 당과 인민의 승리의 년대들을 기록하게 될 무수한 10월이 있다.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은
리상이 높을수록 우리는 높이 오른다.어려울수록 더 휘황한 리상을 지니고 혹독한 위기도 절호의 호기로 역전시키며 웅대하게 세운 구상들을 완벽하게 실현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투쟁방식이다. 투쟁하는 대회, 일하는 대회로 보다 웅대한 전략적과업을 제시하게 될 당 제8차대회는 당과 국가활동전반을 새로운 상승단계에로 조직령도해나가는 우리 당의 자신심의 표출이며 국가의 장래를 걸머지고 자기의 책무를 다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강렬한 의지와 전투력의 과시로 될것이다.이것은 우리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을 새로운 각오와 열의로 분발각성시키고 온 사회의 혁명적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있다.
이제 펼쳐지게 될 10월의 환희의 바다는 성대한 경축의 기쁨과 만세의 환호성 그 자체만이 아니다.이는 또 하나의 장엄하고 희망에 넘친 시작이며 혁명의 전진과 발전높이에서 전환적국면을 여는 새로운 발화점으로 된다.10월은 벌써 래일을 가리킨다.새로운 투쟁, 새로운 도약을 부른다.이제
광활한 미래에로 활기찬 보폭을 내짚자.
이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신
우리는 주체혁명위업앞에 가장 책임적이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지니고있는 영광스러운 세대이다.바야흐로 조선로동당의 100년사를 빛나게 총화하게 되고 새로운 100년사의 계주봉을 넘겨주어야 할 막중한 의무가 우리 세대에게 지워져있다.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걸어온 길에는 승리의 75성상이 있고 가야 할 길에는 조선로동당의 백년대계가 있다.백천만년 백두의 혈통만을 이어갈 조선로동당의 령도는
성스러운 년대들에 바쳐진 수천수만의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피와 숭고한 념원을 위하여, 인민의 영원한 보금자리인 우리 식 사회주의의 끝없는 번영을 위하여, 로동당의 붉은 당기가 누리를 뒤덮을 주체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창가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영원히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기 위하여!
우리의 존엄, 우리의 승리, 우리의 영광, 우리의 미래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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