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0(2001)년 6월 15일 로동신문

 

사설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따라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해 나가자

 

 

(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따라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해 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력사의 준엄한 폭풍우를 과감히 헤치며 자랑찬 승리의 한길을 걸어 온 조선혁명은 오늘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 섰다.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 따라 사회주의붉은기를 높이 휘날리며 주체의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대진군을 힘 있게 다그치고 있다.우리 당의 위대한 선군정치,선군혁명령도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은 온 세상에 남김없이 과시되고 있다.우리 당의 자주통일사상과 로선은 민족의 조국통일 운동을 민족자주의 궤도에 확고히 올려 세웠다.온 민족은 조국통일에 대한 신심드높이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방해책동을 단호히 물리치면서 자주통일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 있다.
 바로 이러한 장엄하고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발표 1돐을 뜻 깊게 맞이하였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6월 15일은 자주통일운동사의 새 장을 연 력사의 날이다.민족분렬의 력사로 가슴 아픈 년륜을 새겨 온 우리 민족이 자주통일의 새 세기를 맞이할수 있은것은 더 없는 기쁨이고 자랑이다.
 우리 민족은 오늘 조국통일운동사의 새 시대,자주통일의 시대에 살고 있다.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은 새 세기 우리 민족의 앞길에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밝힌 등대이며 조국통일3대원칙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조국통일의 리정표이다.민족자주로선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을 위한 위업을 승리에로 떠미는 위력한 무기이다.북남공동선언은 민족자주를 진수로 하는 명실공히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다.
 50여년의 우리의 민족분렬력사는 외세의존은 분렬,망국의 길이며 주체적인 통일운동에 그 승리가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북남공동선언은 조국통일위업이 주체적인 민족운동에 의거하여 전진하고 승리하는 력사의 새장을 펼치고 동족사이에 신뢰와 화합을 도모하며 민족의 단합된 불패의 위력으로 통일위업을 전진시켜 나갈수 있게 하였다.
 우리 민족은 천출위인을 민족의 령도자로 모신 민족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세계의 걸출한 정치원로이시며 조국통일운동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다.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전진해 온 민족자주위업의 갈피마다에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탁월한 령도가 아로새겨 져 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정치는 선군정치이고 장군님 령도의 불패의 위력은 일심단결에 있다.조국의 미래를 내다보시며 세계정치사에 최고봉을 이루는 선군정치로 정세의 조종간을 틀어 쥐신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조국통일운동이 전환의 시기를 맞을수 있었다.
 북남공동선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열화와 같은 충성심의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을 개척하시고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 오신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자신의 한생을 바쳐 조국통일위업에 불멸의 공적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적헌신과 탁월한 령도로 조국통일의 만년초석이 마련되였다.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실현하는것을 필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의지와 령도는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민족공동으로 투쟁하고 승리를 이룩해 가는 새 시대를 안아 왔다.온 민족은 세기가 교체되는 력사적시기에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를 통찰하시고 북남공동선언을 채택하시여 민족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개척하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 다함 없는 감사를 드리고 있다.
 위대한 력사에는 시원이 있고 그것은 민족운명개척의 힘 있는 추동력으로 된다.
 오늘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통일애국활동력사의 계속이고 그 새로운 높은 단계이다.북남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민족자주는 일찌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사상을 민족문제에 구현하시여 제시하신 자주의 리념이며 통일애국대오의 앞장에서 나붓기는 북남공동선언의 기폭에는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조국통일령도업적이 아로새겨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통일령도사는 민족이 힘을 합쳐 통일의 령마루를 향하여 확신성 있게 나아가는 오늘의 시대로 맥맥히 이어 지고 있으며 수령님께서 민족에게 남기신 조국통일유산은 새 시대 민족의 통일운동을 떠밀어 주는 추동력으로되고 있다.
 6.15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우리 민족이 걸어 온 지난 1년간은 온 겨레가 자주통일의 시대를 맞이한 환희에 넘쳐 통일운동의 큰 걸음을 내짚은 보람찬 1년이며 북남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뜻 깊은 나날이였다.
 우리 인민은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높이 민족끼리 손을 잡고 통일진군을 힘차게 다그쳐 왔다.
 조국통일은 본질에 있어서 자주통일이며 주체적인 통일운동의 길에 그 승리가 있다.온 민족은 장구한 투쟁과정에 마련된 자주통일시대를 빛내이기 위해 애국의 열정을 바쳤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민족의 앙양된 열의와 불 타는 념원에 맞게 모든 정책과 활동을 통일을 실현하는데 지향시켜 나갔다.북남공동선언발표로 마련된 유리한 국면을 통일위업완성에로 이어 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우리가 북남관계개선문제해결에 심혈을 기울인것은 우리 민족에게 통일의 기쁨을 안겨 주기 위한 애국애족적립장의 발현이였다.공화국정당,단체들이 올해 초에 내놓은 <올해를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여는 해>로 되게 할데 대한 시기적절하고 현실적인 제안을 비롯하여 우리의 모든 로선과 조치,활동은 자주통일시대를 힘 있게 떠밀어 나가는 추진력으로 되였다.
 지난 1년간 조선사람은 누구나 통일을 원하고 있고 온 민족이 하나의 지향으로 투쟁해 나갈 때 못해 낼 일이 없다는것이 남김없이 과시되였다.북과 남은 북남공동선언에 의하여 마련된 자주통일의 분위기를 추동하여 통일의 실천적걸음을 내디디였다.민족의 주체적힘으로 통일의 시대를 개척하게 된 겨레의 감격과 환희는 서로 갈라 져 반목질시하던 북과 남이 한피줄을 나눈 한형제의 모습을 되찾게 하였고 새 세기에 나라의 통일과 민족부흥을 이룩하려는 민족의 애국열의는 북과 남을 전민족적인 통일대행진에로 떠밀어 주었다.북남상급회담을 비롯하여 각 분야의 대화들에서 통일도상에서 풀어야 할 실천적문제들을 해결하고 북남로동자통일대회 등 계층별 통일축전들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여 민족의 통일운동에 활력을 주었다. 온 민족은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높이 민족적신뢰를 다지고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여 왔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은 조국통일의 길에서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선행공정이다.온 민족이 확고한 통일의지를 가지고 한본새로 싸워 나가는데 조국통일이 있고 민족의 영원한 행복과 번영이 있다.
 북남공동선언을 관철하기 위한 길에서 북과 남,해외의 온 민족은 한마음으로 투쟁하였다.민족내부의 모든 접촉기회들이 북과 남이 달리 될수 없는 한민족임을 확인하게 한 계기로 되였고 온 겨레가 민족적공통성으로 화합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자주통일의 물결을 타고 벌어 진 비전향장기수들의 공화국에로의 송환과 흩어 진 가족,친척들의 방문,언론사대표단을 비롯한 남측대표단과 인사들의 평양방문,경제,문화교류 등이 민족의 신뢰를 도모하였다.진정한 민족단합과 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지향은 남조선정당,단체대표들,인사들의 우리 당창건 55돐경축행사참가를 통하여 뚜렷이 표현되였다.
 현실은 강토는 갈라 져 있지만 민족은 하나이며 반만년의 력사를 가진 우리 민족이 통일된 강토에서 하나로 되는것은 민족사의 필연이라는것을 확증해 준다.
 조국통일위업은 애국으로 충만된 민족의 거족적투쟁에 의하여 전진하고 완성되는 전민족적위업이다.북과 남은 물론 조선사람이 살고 있는 그 어디서나 북남공동선언을 지지하고 그 관철을 위한 애국의 목소리들이 울려 나왔다.우리 민족의 내정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끝장내고 민족의 단합된 투쟁으로 민족의 운명을 빛나게 개척해 나가려는것은 자주통일시대 민심의 막을수 없는 흐름으로,민족의 확고한 의지로 되였다.통일련대와 같은 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민간급통일애국단체들이 속속 출현하고 우리 민족의 통일과정을 차단하려는 외세의 책동을 전민족이 떨쳐 나 공동으로 반대배격하는 등 이전에 없었던 긍정적인 움직임들이 나타나고 있다.오늘에 사는 민족성원들은 거주지와 사회적처지의 차이는 있어도 통일애국의 념원과 열기에서는 차이가 없다.온 민족이 통일의 발걸음을 같이 해나가는 장엄한 통일진군의 시대가 도래하였다.조국통일의 날은 멀지 않았다는 확신이 통일진군대오에 차넘치고 있다.
 지난 1년간 조국통일운동에서 일어 난 커다란 변화의 결정적요인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비범한 령도력과 정력적인 활동에 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이 열리던 나날에 세인을 경탄케 한 걸출한 령도적수완으로 조국통일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로 나라와 민족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지켜 주시는 불면불휴의 나날에도 천리혜안의 예지로 새 시대 민족의 앞길을 환히 밝혀 주시고 통일위업을 진두지휘해 오시였다.김정일장군님께서 뜨거운 동포애의 정으로 통일위업에 기여한 남조선기업가의 령전에 친히 화환을 보내주시고 남조선 여러 인사들에게 민족의 향취가 넘치는 선물을 보내주신 숭고한 인덕은 이 땅에 민족적화해의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령도력과 애국애족의 의지,위인적매력으로 남조선대표단과 정계,재계 인사들과의 통일애국활동을 벌리시면서 나라의 통일위업을 이끌어 오시였다.
 오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태양의 모습으로 온 민족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 져 김정일장군님숭배열은 온 강토를 굽이치고 있으며 장군님의 령도 따라 통일을 이룩해 가려는 신념은 겨레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 잡고 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필승불패의 통일애국활동으로 확고한 령도적권위를 지니고 계신다.
 민족사의 새 시대,자주통일의 시대는 애국애족의 시대이며 조국통일의 시대이다.북과 남,해외의 온 민족앞에는 조국통일의 돌파구를 연 그 기세로 조국통일진군을 힘차게 다그침으로써 하루빨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위업을 성취하고 민족의 영원한 번영의 길을 열어 나가야 할 성스러운 과업이 나서고 있다.
 우리 민족의 새 세기 투쟁은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구현하여 통일민족의 위대한 력사를 펼쳐 가기 위한 투쟁이다.북남공동선언은 실천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검증된 애국애족의 통일강령이며 조국통일의 기치이다.
 북남공동선언에는 고귀한 한생을 바쳐 조국통일의 주추돌을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한생이 어려 있으며 수령님의 유훈대로 나라의 통일위업을 실현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철석 같은 의지가 맥박치고 있다.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김정일장군님의 령도는 조국통일의 필승의 무기이다.온 민족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령도를 받들고 북남공동선언을 철저히 관철해 나가는데 조국통일의 확고한 담보가 있다.
 북남공동선언에 대한 태도는 애국과 매국,통일과 분렬을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북남공동선언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하려는 립장과 자세를 가지는것이다.
 북남공동선언은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실현해 나갈것을 민족과 세계앞에 선언한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다.공동선언에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걸려 있다.지난 1년간의 경험은 공동선언에 충실하면 모든 일이 잘 풀려 나가고 약속과 행동이 다르면 공동선언을 휴지장으로 만들수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북남공동선언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여겨야 하며 그것을 위반하는 행위와 비타협적으로 투쟁해야 한다.
 북남공동선언을 존중한다는것은 민족자주를 절대화하고 통일위업수행에 철저히 구현한다는것을 의미한다.민족자주는 자주통일시대의 향도적리념이다.력사와 현실은 외세는 우리의 내정에 개입하여 우리 민족의 희생의 대가로 제 리속을 채울것만 꾀하며 외세에 의존하는것은 망국의 길이라는것을 보여 준다.
 우리 민족의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려는 확고한 립장을 가져야 하며 외세의 침략적기도를 꿰뚫어 보고 외세를 철저히 배격하며 참된 동족의식을 가지고 민족의 거대한 잠재력을 동원하여 나라의 통일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
 철석 같은 통일의지를 가지고 모든것을 통일에 복종시켜 나가는것이 필요하다.
 분렬된 우리 민족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온 민족이 공동의 통일강령을 가지고 승리의 길을 걸어 왔지만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시련과 난관을 헤치고 통일위업을 종국적완성에로 이끌어 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온 민족이 확고한 통일의지를 가지는것이다.애국의 열정과 통일의지로 불 타는 우리 민족이 점령 못할 요새란 없다.
 조국통일의 날을 가까이에 내다보며 통일운동을 힘차게 전진시켜 나갈 때 민족을 귀중히 여기고 조국앞에 성실하다고 말할수 있다.북남대화와 교류,협력 등 제반 사업을 조국통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게 추진시켜 나가야 민족의 희망과 념원이 실현되게 된다.온 민족은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통일의 발걸음을 다그치며 특색 있는 기여로 통일의 성공탑을 쌓아 나가야 한다.
 북남공동선언에 대한 신의를 가지고 민족의 화해와 통일분위기를 적극 추동해 나가는것은 통일에로 가는 길이다.
 우리 민족은 지난 시기 공동의 통일강령과 합의들에 대한 신의가 얼마나 중요한것인가를 체험하였다.북남공동선언을 허술히 여기면 또다시 쓰라린 과거를 답습할수 있다.지난 1년간의 투쟁에서 공동선언에 대한 신의가 더 잘 지켜 졌더라면 우리는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였을것이다.
 확고한 동족관념을 가지고 조국통일의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 문제가 화해분위기를 확립하는데서 선차적인 과제로 나선다.당국이나 특정한 당파나 민족성원 할것없이 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통일에 리로운 일만 하여야 한다.온 민족이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마련된 민족적화해와 통일분위기를 귀중히 여기고 조장발전시켜 나간다면 북남공동선언의 비상한 견인력과 거대한 생활력은 남김없이 발휘될것이다.
 확고한 민족자주의 립장에 서서 외세가 우리 민족의 힘찬 통일진군을 가로 막는 일을 하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오늘 조선반도의 내외환경은 좋게 발전하고 있다.유독 미국만이 우리 민족의 화해과정을 못마땅해 하며 무분별한 긴장격화책동에 매달리고 있다.
 세계가 공인하는 바와 같이 미국의 대조선정책은 침략적인것이다.자기의 침략적리익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는것도 마다하지 않으려는것은 미국의 체질화된 파렴치성의 표현이며 통할수 없는 잠꼬대 같은것이다.이제는 미국도 리성을 가지고 행동할 때가 되였다.미국은 패권주의적야망에 사로 잡혀 분별없이 날뛸것이 아니라 조선반도분렬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당사자로서 조선인민의 통일을 위한 북남공동선언리행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은 승리의 궤도우에 올라 섰다.
 우리에게는 조국통일의 만능의 보검으로 되는 북남공동선언이 있고 그 불패성이 과시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세련된 령도가 있다.
 21세기는 통일된 김일성민족의 세기로 빛날것이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주체의 강성대국건설과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해야 할것이다.
 북과 남,해외의 온 민족은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높이 새 세기의 통일진군을 다그침으로써 통일된 조선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떨칠 그날을 앞당겨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