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1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 정신을 높이 받들고
당창건 75돐을 진정한 인민의 명절로 뜻깊게 맞이하자

사설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8차 정치국회의에서는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시행할데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다.

우리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어 자만과 방심, 무책임성과 완만성을 철저히 경계하고 비상방역전을 더욱 공세적으로 벌려 인민의 안녕과 국가의 안전을 철벽으로 지켜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전염병과 질병을 제때에 막아야 합니다.》

현재 세계를 휩쓰는 대류행전염병은 인류의 생존과 사회발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보다 심각한 문제는 악성비루스가 여러종으로 변이되면서 전파력이 강해지고 경로도 다양해져 그 위험성이 날로 높아지고있는것이다.세계적으로 사망자수가 100만명계선을 넘어선 현실은 사태의 심각성을 더욱 부각시키고있다.여러 나라에서 왁찐개발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응책을 취하고있지만 전염병의 전파와 재앙을 근절시키기에는 아직 미력하다.

악성비루스전염병과의 투쟁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지막까지 강도높이 벌려나가는것이 더욱 중요하다.비상방역전은 조국보위전, 인민보위전이며 이 투쟁에서는 0.001%의 에누리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현시기 비상방역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는것은 당창건 75돐을 진정한 인민의 명절로 빛내이고 뜻깊은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해서도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우리 당은 올해 정초부터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키고 꽃피우기 위한 거창한 작전들을 펼치고 현명하게 령도하여왔다.지금 자연재해복구전투장들에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줄기찬 투쟁이 벌어지는 속에 우리의 일심단결은 더욱 굳건히 다져지고있다.우리가 겹쌓인 도전과 난관을 뚫고 자랑찬 성과들을 달성하였다고 하여도 방역장벽에 구멍이 뚫린다면 지금껏 간고분투하여 이룩한 모든 성과들이 순간에 빛을 잃게 된다.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게 벌리는 여기에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며 앞으로 당 제8차대회를 성과적으로 맞이하고 대회에서 제시될 휘황한 설계도따라 전진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을수 있는 중요한 담보가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악성전염병류입위험성이 완전히 소실될 때까지 비상방역전을 계속 힘있게 전개해나가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인식하고 이 사업에 자각적으로, 주인답게 동원되여야 한다.

비상방역기관의 일군들이 방역사업을 공세적으로, 공격적으로 벌려야 한다.

일군들이 공간과 허점을 메꾸는 식으로 방어에만 급급한다면 악성비루스전염병의 류입을 철저히 차단할수 없다.비상방역사업에서는 앞을 내다보고 있을수 있는 모든 정황들을 타산하며 공격전을 들이대는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일군들은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을 당과 인민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해나가야 한다.자그마한 빈틈도 없는가를 항상 의심하고 앞질러가며 2중, 3중의 공격적인 대책을 세워 주도세밀하고 물샐틈없는 방역진을 구축하여야 한다.자체의 구체적실정에 맞는 효률높은 여러가지 소독방법을 적용하여 안전률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비상방역사업에서 그 어떤 특수도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중앙비상방역기관의 지휘와 통제에 무조건 절대복종하는 기강을 세워야 한다.

위생선전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가야 한다.

방역사업은 규정을 만들어놓았다고 하여 다되는것이 아니며 전인민적인 공감과 리해, 협력과 자각성이 안받침되여야 원만히 진행될수 있다.

참신한 형식과 생동한 자료도 처음에는 실효가 크지만 계속 되풀이되면 아무리 많은 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이 동원된다고 해도 대중을 각성분발시킬수 없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포치내용과 위생선전자료 등을 모든 사람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하는것과 함께 선전사업의 실효성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서뿌른 방역조치의 완화로 수많은 사람들이 귀중한 혈육들을 잃고 후회의 피눈물을 흘리는 현실에 대하여 해설선전하여 오늘의 비상방역전이 다름아닌 자기자신, 자기 가정, 나라와 인민을 위한 일이라는것을 뼈에 새기도록 하여야 한다.국가가 취하는 조치에 국가의 한 성원으로서 하나같이 공감하고 적극적인 협력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내용으로 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 누구나 고도의 자각성과 행동의 일치성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전초병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방역규정을 철저히 엄수하여야 한다.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지금의 비상방역전에서 례외로 되는 사람이 있을수 없으며 모든 단위가 전초선이 되고 모든 사람이 전투원이 되여야 한다.피해복구에 동원된 전투원들은 악성전염병이 침습하면 그 피해는 자연재해와 비길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최대로 각성경계하여야 한다.당원들이 비상방역대전에서 선봉적, 핵심적역할을 하여야 한다.서로 방조하고 서로 통제하는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에서는 중앙비상방역기관에서 시달하는 지시문과 지도서들을 대중에게 제때에 침투시키며 즉시에 집행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면밀히 짜고들어야 한다.자기 단위의 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비정상적인 요소도 나타나지 않도록 장악과 통제를 드세게 하여야 한다.각급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인민생활을 최대한 안정시키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모두다 비상방역전을 더욱 공세적으로, 공격적으로 벌려 우리 국가의 안전, 우리 인민의 안녕을 철통같이 보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