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사설 80일전투에서 조선로동당원의 혁명적
당중앙위원회 편지를 받아안고 80일전투에 진입한 전체 당원들의 투쟁기세는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
전체 당원들은 가슴에 끓는 붉은 피를 순간도 식히지 말고 백배로 분투함으로써 조선로동당의 혁명정신이 어떻게 계승되고 로동당원들의 당성, 인민성, 혁명성이 얼마나 투철한가를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조선로동당원이라는 이름은 가장 값있고 고귀한 칭호이다. 당의 요구라면 천길물속과 불길만리에도 서슴없이 뛰여들며 뼈를 깎고 살을 저며서라도 진격의 대통로를 열어제끼는 강인한 정신과 불굴의 기개를 지닌 투사들이 우리 당원들이다.당의 성스러운 위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칠것을 맹약하고 당에 들어온 사람이라면 마땅히 조국과 혁명의 운명이 판가름되는 최전선에 제일먼저 달려나가 남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대오를 이끌줄 알아야 한다.당원들의 투쟁기세이자 우리 당의 전투적기백이고 당원들의 돌격속도이자 우리 국가의 전진속도이다.
우리 당의 전투력은 결코 당원들의 산수적인 합에 있는것이 아니라
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당원들이 있기에 우리 당은 막강한 경제력을 자랑하는 나라들도 상상하지 못하는 중대결단도 주저없이 내리고 류례없이 혹독한 도전과 격난속에서도 혁명과 건설을 배심있게 밀고나가고있다.당의 믿음을 인생의 값진 재부로 간직하고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육탄정신으로 개척해나가는 충신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로동당의 무궁무진한 힘이고 크나큰 자랑이다. 우리 당이 오늘의 엄혹한 시련속에서 80일전투의 작전도를 펼치고 확신성있게 이끌어나가고있는것은 수백만 당원들만 분발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믿음이 있기때문이다.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초소에는 당의 손길아래서 혁명하는 법을 배우고 난관을 이기는 묘술을 터득하였으며 기적창조의 능수로 자라난 당원들이 있다.매 당원들이 몇사람씩 책임지고 이끌어주어도 당에서 취한 조치가 정확히 집행되고 조성된 난국을 성공적으로 타개해나갈수 있으며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오늘의 80일전투는 혁명앞에 난관이 중첩될수록 당원들의 전위적역할을 더욱 높여 온 나라에 기적창조의 불길을 지펴올리는 우리 당의 특출한 령도력의 뚜렷한 과시이다. 당대회가 열릴 때마다 충천한 기세와 강용한 분발력으로 떨쳐나 당에 드리는 충성의 선물을 마련하는것은 로동당원들의 훌륭한 전통이다. 100일전투의 승리로 당 제6차대회를 맞이하고 70일전투의 로력적성과로 당 제7차대회를 영광의 대회로 빛내인 불굴의 정신과 투쟁기풍은 우리 당원들의 가슴마다에 그대로 살아높뛰고있다.영광스러운 당기발의 색조를 더 붉게 물들이며 천리마대고조와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안아온 전세대 당원들처럼 오늘의 역경을 반전시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려는것이 전체 당원들의 드팀없는 의지이다.당원들의 용감무쌍한 투쟁에 의하여 우리 조국은 전진의 보폭을 더 크게 내디디게 될것이며 세계는 조선로동당이 어떤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반드시 보게 될것이다. 80일전투가 얼마나 값진 승리로 조국청사에 새겨지는가 하는것은 우리 당원들이 어떻게 살며 투쟁하는가에 달려있다. 전체 당원들은 당의 호소를 영웅적투쟁으로 받들지 못한다면, 80일전투를 혁혁한 대승리로 빛나게 결속하지 못한다면 당앞에, 인민앞에 떳떳이 나설수 없다는 시대적사명감을 안고 각성분발하여 하루하루를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야 한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 때마다, 새로운 투쟁목표를 제시할 때마다
전체 당원들은
80일전투에서 당원들이 서야 할 위치는 비상방역대전, 피해복구전선, 올해농사결속과 다음해농사준비, 중요대상건설완공과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을 위한 최전방이다. 비상방역사업을 공격적으로 벌려나가는데서 당원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전체 당원들은 악성전염병의 침습으로부터 인민들을 지켜내는것이 당이 준 특별분공이라는것을 언제나 잊지 말고 방역장벽을 더 굳건히 다지는 성돌이 되고 방탄벽이 되여야 한다.자기 가정과 주위의 사람들이 당과 국가가 취하는 비상방역조치들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정확히 리행하도록 잘 이끌어주어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고조시키도록 하여야 한다.순간의 해이와 방심도 없이 항상 의심하고 최대의 책임성과 충실성, 헌신성을 발휘하며 허점과 공간을 찾아 철저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 피해복구전선은 우리 당이 특별히 관심하고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는 인민보위의 최전선이다.
복구건설에 참가한 전투원들은 림시복구된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멀고 험한 검덕과 함경남도 재해복구건설장을 찾으신
농업부문의 당원들은 자연의 광란속에서 지켜내고 정성다해 일으켜세운 황금이삭들을 하나도 허실함이 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한 전투를 벌려야 한다.당원들부터가 포전에서 밤을 새우고 새날을 맞으며 대중을 불러일으켜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야 한다.다음해농사차비에 전력을 다하여 쌀로써 당을 받들고 혁명을 보위하는데 한몫 단단히 하여야 한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과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당원들도 80일전투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해나가야 한다.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남김없이 발동하여 5개년전략수행을 최대로 다그치고 년말전투를 빛나게 결속하는데서 당원들이 기치를 들고나가야 한다. 자기 단위, 자기 초소를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로 들끓게 하고 진정으로 사람들을 따뜻이 보살펴주어야 한다. 당원들의 혁명열, 투쟁열이자 집단의 활력이다.당원들은 80일전투의 기본목표와 원칙, 투쟁방식을 대중속에 깊이 인식시키며 아름찬 과제가 나서면 남먼저 일손을 잡는 기수가 되여야 한다.자기 단위와 조건과 환경이 비슷하지만 전렬에서 내달리는 단위들의 경험을 허심하게 배우고 알려주어 자기 단위도 전형단위의 영예를 지니도록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펴야 한다.어렵고 힘들 때마다 당이 가리킨 찬란한 미래를 그려보며 신심드높이 전진해나가야 한다.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 등 경쟁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련대적혁신이 일어나게 하여야 한다. 당원들의 따뜻한 인정미이자 집단의 단결이고 화목이다.당원들은 힘들어하는 사람, 괴로와하는 사람들에게 더 왼심을 쓰고 혈육의 정을 부어주어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어야 한다.자신은 비록 곤난을 겪는다 해도 생활이 넉넉치 못한 사람들에게 지극한 정성을 기울여 인민들이 우리 당원들의 모습에서 당의 뜨거운 사랑을 깊이 절감하도록 하여야 한다. 80일전투는 낡은 사상관점을 불살라버리기 위한 일대 사상전, 우리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격렬한 투쟁이다.당원들은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장애와 도전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서야 한다. 전체 당원들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과학기술이 오늘의 투쟁을 견인하는 위력한 무기로 된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번영의 활로를 열어제껴야 한다.계획을 수행한다고 하면서 비상방역사업에 지장을 주는 현상을 추호도 용납하지 말고 당과 국가가 취한 방역조치들을 엄격히 준수하는 조건에서 모든 사업을 진행하는 강한 규률을 확립하여야 한다.조건과 환경이 불리하여 할수 없다는 패배주의, 수입에 의거하는 손쉬운 방법으로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고관점, 자기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본위주의적태도를 깡그리 불살라버려야 한다.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자기 단위의 모든 당원들이 당회의의 결정들을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며 전투목표수행에서 대중의 본보기가 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비상방역사업에서 당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요구성을 최대로 높이고 재해복구건설에 떨쳐나선 돌격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박력있게 전개하며 단위종업원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어야 한다.일군들이 작전과 지휘를 잘하여 최상의 성과를 거두도록 당적으로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특히 신입당원들이 오늘의 벅찬 진군에서 높은 당성, 인민성, 혁명성을 발휘해나가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80일전투의 승리는 조선로동당원들의 당과 인민에 대한 충효심과 희생적헌신성으로 이룩되는 값비싼 승리이다. 전체 당원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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