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사설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 80일전투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내달리는 오늘의 80일전투의 승리는 강력한 지도를 전제로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야 하는 시대적요구에 맞게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당 제8차대회를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영광의 대회로 높이 떠올려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당정책을 튼튼히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80일전투는 일단 결심하면 못해낸 일이 없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다. 우리 당은 혁명앞에 가로놓인 난국을 주동적으로 타개하고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년말까지 초긴장의 전투를 전개할데 대한 책임적이며 중대한 결정을 채택하고 완강하게 진척시켜나가고있다.오늘의 80일전투의 성과여부에 따라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지금까지 진행한 불사신의 강행돌파전을 장쾌한 전략적공세로 도약시키는가 아니면 차지한 지탱점을 내주고 고난의 진펄로 되밀려가는가 하는것이 결정된다.당의 존엄과 권위, 우리 국가의 번영과 우리 인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하여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것이 80일전투이다. 우리 당이 지금과 같은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최상의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과감한 공격전을 벌릴 결단을 내린것은 전당의 당조직들을 발동할 때 극복 못할 난관이란 없으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킬수 있다는 확신의 표출이다. 당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모든 사업을 통일적으로 틀어쥐고 지도하는 정치적참모부이다.80일전투의 성과여부는 당조직들이 자기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데 전적으로 달려있다. 어렵고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설 때마다 당조직들을 총발동하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다.
주체63(1974)년 년말을 앞두고 6개년계획을 당창건 30돐전으로 앞당겨 점령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은 력사적인 70일전투, 당 제6차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100일전투, 당 제7차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70일전투를 비롯하여 우리 당력사에 기록된 모든 전투의 자랑찬 승리는 당조직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함께 하며 그들의 심장에 불을 지피면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이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사가 가르치는 진리이다. 혁명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도전과 시련을 맞받아뚫고 보다 훌륭한 미래를 열기 위해 당조직들이 있다. 류례없이 혹독한 환경속에서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인 공격전은 나라의 모든 지역, 모든 단위, 모든 초소에 피줄처럼 뻗어간 각급 당조직들이 일시에 들고일어날 때에만 승리할수 있다.모든 당조직들은 80일전투를 총화하면서 당중앙에 자기앞에 부과된 전투목표를 완벽하게 집행하였다고 승리의 보고를 떳떳이 드릴수 있게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계속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오늘의 전투를 통하여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 비상한 전개력을 지닌 당조직들을 기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전투적위력은 다시한번 만천하에 뚜렷이 과시되게 될것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당조직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투쟁과업을 철저히 수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우리 당은 80일전투의 투쟁목표와 기본원칙, 부문별과업과 수행방도에 대하여 명백히 제시하고 지역별군민련합집회와 단위별궐기모임 등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하여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앞에 나선 임무에 대하여 잘 알고 전투에 진입하도록 하였다.모든 단위와 매 근로자들이 높이 세운 결의목표를 빛나게 달성하자면 당조직들의 치밀한 조직사업이 안받침되여야 한다. 방역전선을 철통같이 견지하고 자연재해복구전투를 년말까지 완료하며 올해농사결속과 다음해농사차비를 잘하고 중요대상건설과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을 최대한 추진하는것은 현시기 우리앞에 나서는 주되는 투쟁목표이다.모든 당조직들에서는 비상방역사업을 공격적으로 벌려나가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복구건설을 다그쳐 끝냄으로써 피해지역 인민들의 불편을 하루빨리 가셔주기 위한데로 당사업을 지향시켜나가야 한다.농업부문의 당조직들은 자연의 광란속에서 정성다해 지키고 가꾸어온 곡식을 한알도 허실함이 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이며 다음해농사차비에로 대중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금속, 화학, 전력, 석탄공업과 철도운수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당조직들에서도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앞에 나선 전투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전개하도록 고무추동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80일전투기간 일별, 주별, 월별로 세운 전투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과학적인 작전방안을 주도세밀하게 세우고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당책임일군들은 전투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구체적인 실태장악과 치밀한 작전, 맵짠 총화와 부단한 재포치를 통하여 전투목표수행에서 한건의 미결건도, 하나의 미완성작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하여야 한다. 80일전투에 떨쳐나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그 어떤 경제과업을 수행하여도 언제나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여 모든것을 풀어나가시는
위대성교양을 주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은 검덕을 비롯한 자연재해복구전투장들을 찾고찾으시며 눈물겨운 애민헌신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당조직들은 대중의 충성심과 창조적열의를 최대한 발양시키기 위한 집중적인 사상공세를 들이대야 한다.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전투장마다에서 대중을 기적과 위훈에로 부르는 혁명의 북소리가 힘있게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전투과정에 발휘되는 긍정의 싹, 혁신의 싹, 미풍의 싹을 적극 찾아 소개일반화하고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운영을 잘하여 대중의 전투적사기를 백배해주며 모든 근로자들이 영예로운 위훈자, 혁신자가 되게 하여야 한다.뒤떨어지고 침체한것을 불사르기 위한 사상전을 강도높이 전개하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맹렬히 벌려 어디서나 새로운 성과, 새로운 혁신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게 하여야 한다. 문학예술부문의 당조직들은 당대회를 향해가는 인민들의 진군보폭에 거대한 힘과 용기를 실어주기 위한 국보적인 작품창작에로 창작가, 예술인들을 총궐기시켜야 한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80일전투는 인민의 생명안전과 생활안정을 위한데 주되는 목표를 두고 진행하는 전투이다.각급 당조직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이룩하는데만 치중하지 말고 전투원들의 사업과 생활을 친어머니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어 그들이 맡은 일에 전심전력하도록 하여야 한다.후방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완강하게 내밀어 전투기간에 인민생활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이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모든 당일군들은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고 그들과 일심일체가 되여 고락을 함께 나누며 자기 단위를 단합되고 전진하는 애국집단으로 만들어야 한다. 기층당조직들의 역할을 그 어느때보다 높여야 한다. 모든 초급당조직과 당세포들은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회의결정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고무추동하여야 한다.초급당위원장들과 당세포위원장들은 자기 단위 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높은 자각을 안고 대중을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우고 힘있게 조직동원하여 단위앞에 나서는 목표를 기어이 점령하도록 하여야 한다.모든 일군들이 오늘의 공격전에서 기수, 기관차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당적으로 적극 떠밀어주며 전체 당원들이 당중앙위원회 편지사상을 언제나 가슴깊이 간직하고 당앞에 다진 맹세를 반드시 실천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근로단체사업을 중시하고 적극 떠밀어주어 근로단체조직들과 동맹원들이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청년동맹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 청년들이 들끓는 전투장마다에서 빛나는 위훈의 창조자가 되게 하여야 한다. 장엄한 정면돌파전에서 더욱 억세여지고 백배해진 당조직들의 전투적위력을 남김없이 떨칠 때는 왔다.
모든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80일전투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진행함으로써 혁혁한 성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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