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1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 성대히 거행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이 10월 10일 0시
열병식이 진행될
열병식주악을 맡은 국무위원회연주단과 조선인민군군악단이 광장에 입장하여 연주석에 올랐다. 세상이 무시할수 없고 적은 반드시 두려워해야 할 강력한 군사전략적지위를 차지한 우리 공화국의 힘, 공화국무력의 정규화적면모를 과시하며 열병종대들이 불야경을 이룬 광장으로 보무당당히 입장하였다.
전체 열병대원들은 강대한 우리 조국의 유일무이한 대표자이시고 불가항력의 상징이신 공화국무력의 총사령관
광장과 잇닿은 대통로들에는 무적의 기계화종대들이 눈부신 불빛에 무쇠철갑을 번뜩이며 정렬해있었다.
열병비행종대들도
종합군악대가 광장에 입장하여 당마크와 《10.10.》, 《1945》, 《2020》, 《백승》이라는 수자와 글자를 형상하고 우리 군대의 전투적사기와 기상을 대변하는 씩씩한 군악을 울리며 군악례식을 진행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우리 공화국무력의 총사령관이신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이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우리 무력의 걸출한 총사령관동지를 조선인민군 륙해공군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특출한 령도로 우리 당을 세기적변혁과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며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우리 당과 국가의
순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리병철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김덕훈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가
김재룡동지, 리일환동지, 최휘동지, 박태덕동지, 김영철동지, 최부일동지, 태형철동지, 오수용동지, 김형준동지, 허철만동지, 조용원동지, 김여정동지, 박명순동지, 정경택동지, 김일철동지, 임철웅동지, 리룡남동지, 김영환동지, 박정남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박정천동지, 김수길동지, 김정관동지를 비롯한 군부의 지휘성원들이
김영남동지, 최영림동지, 양형섭동지, 김기남동지, 최태복동지를 비롯하여 당과 정부, 군부에서 오랜 기간 사업한 로간부들이 초대석에 자리잡았다. 초대석에는 조선로동당창건 75돐 경축대표들이 자리잡고있었다. 노래 《빛나는 조국》이 주악되는 가운데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경축하여 21발의 례포가 발사되였다.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인민에 대한 강렬한 사랑과 진정어린 믿음이 구절구절마다에 뜨겁게 넘쳐흐르는
이어 숭엄한 국기게양식이 진행되였다. 노래 《우리의 국기》의 매혹적인 선률이 관중의 심혼을 틀어잡으며 울려퍼지는 열병광장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호위대가 공화국기를 옹위하여 엄숙한 발걸음으로 입장하였다. 소고대가 진출하여 국기게양대옆에 정렬하였다.
애국가가 울리는 속에
국기게양대를 중심으로 경축의 축포가 터져오르고 오색찬연한 수많은 불풍선이 날아올라 황홀경을 펼치였다. 환희로운 10월의 밤하늘에 거세차게 나붓기는 강국의 기발을 우러러 전체 참가자들은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영광의 시각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인 조선인민군 원수 리병철동지에게 총참모장 조선인민군 원수 박정천동지가 열병부대들이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준비검열을 받기 위하여 정렬하였다는것을 보고하였다. 리병철동지가 열병부대들을 점검하였다.
조선로동당
우리 혁명무력이 항일전의 말발굽소리높이 백두광야를 주름잡던 조선인민혁명군의 자랑찬 전통을 계승하였음을 보여주는 명예기병종대가 곽재영소장의 인솔하에 호기차게 달려나갔다.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는 제일친위병, 제일결사대의 긍지와 영예드높이 한순철상장, 김철규상장, 김용호중장, 곽창식상장이 이끄는 열병대오가 용기백배, 기세충천하게 광장에 들어섰다. 혁명의 사령부를 결사보위한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을 이어 영원히 당중앙결사옹위의 성새, 방패로 위용떨쳐갈 친위대오의 전투적기상이 광장에 파도쳤다. 제1군단종대와 제2군단종대가 박수일상장, 최두용상장의 인솔하에 위풍당당히 나아갔다. 이어 제4, 제5군단종대도 박광주상장, 리태섭상장을 위수로 하여 전진해갔다.
백전백승의
지상과 해상, 공중 임의의 작전공간에서도 맡겨진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할수 있는 특수작전무력으로 장성강화된 저격병, 경보병종대들과 조국수호의 전초선, 혁명보위의 최전방을 믿음직하게 지켜선 군단종대들의 힘찬 발구름소리가 끊임없이 울려퍼졌다.
전군
오직 당이 가리키는 한길로만 걸어온 부대의 자랑찬 전투적행로가 새겨진 성스러운 군기들을 대오앞에 휘날리며 행진해가는 열병대원들의 가슴가슴은 조국보위, 인민보위, 혁명보위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불타는 열의로 세차게 끓어번졌다.
성스러운 우리 당마크를 군기에 정히 새기고 당의 령도밑에 년대와 세기를 이어 승리만을 떨쳐온 혁명군대의 기상이 나래치는 광장으로 나라의 최고급군사지휘관양성의 중심기지로 명성높은
각급 군사학교 열병종대마다에는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야전형의 유능한 지휘관, 군사인재들을 억세게 키워내며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 군사기술적위력을 백방으로 다지는데서 뿌리가 되고 기관차적역할을 수행해온 빛나는 력사와 전통을 줄기차게 이어나갈 철석의 의지가 용솟음쳤다.
주체혁명위업의 혈맥을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만경대의 아들딸, 로동당의 아들딸들인 혁명학원종대들과 당의 자위적군사로선을 관철하는 길에서 혁명무력의 일익을 담당한 무적의 전투대오로 자라난 로농적위군종대, 붉은청년근위대종대가 한없는 긍지와 환희에 넘쳐
우리 혁명무력의 강대성의 원천은 조선로동당의 혁명사상과 령도에 있다는 철리를 새겨안고 당중앙을 결사보위하는 천겹만겹의 천연요새, 무쇠방탄벽이 될 억척불변의 맹세드높이 강국의 병사들이 터치는 신념의 뢰성이 온 광장에 메아리쳤다.
수도의 밤하늘에서는
당중앙결사옹위항로의 주도기, 제1번기가 되여 날으는 호위비행종대의 뒤를 이어 우리의 붉은 매들이 당마크와 《75》라는 수자대형을 이루고 밤하늘에 황홀한 축포탄을 쏘아올리며 경축광장의 상공을 지나갔다. 부채살대형을 이룬 전투기들이 광장상공을 기세차게 썰며 눈부신 축포탄으로 황홀한 비행운을 새겨 열병비행의 마감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대관현악의 장쾌한 선률이 광장을 진감하는 속에 최정예혁명군대의 강위력을 시위하며 장갑차종대를 선두로 한 기계화종대들의 열병진군이 시작되였다. 높은 기동력과 섬멸적인 타격력을 자랑하며 그 어떤 작전전투임무도 능숙히 수행할수 있게 준비된 무쇠철갑대오가 공화국기를 휘날리며 광장에 들어섰다. 인민군대전투력의 상징이고 무쇠주먹인 주력땅크종대가 김주삼중장의 인솔하에 굉음을 울리며 전진해나갔다. 험산준령과 요새도 단숨에 강행돌파하며 강력한 포화력과 무쇠발톱으로 적진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고 승전의 쾌성을 높이 울려갈 조선의 땅크병들의 전투적기상이 번뜩이는 강철포신마다에 빛발쳤다. 볼수록 배심든든해지는 최강의 무력인 미더운 포병무력의 진군화폭이 련이어 펼쳐졌다.
우리의 포병무력을 세계최강의 병종으로 강화하는것을 중차대한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포무장현대화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신
당중앙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해온 국방과학자, 기술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의 고결한 충성과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태여난 첨단무기들이 무궁무진한 정의의 힘,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잠재력을 과시하며 용용히 나아갔다. 조국과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담보하는 조선로동당의 자위적핵억제력의 상징인 로케트종대들이 기세찬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 건군의 첫 기슭에서 기관총을 메운 마차로 기계화종대를 대신했던 청소한 대오, 보병총도 부족해 남해가 지척인 락동강가에서 피눈물을 삼키며 돌아서야 했던 우리 군대가 오늘은 조선로동당식무기체계, 최신형의 전략무기체계를 완비한 무적강군으로 자라났음을 온 세상에 보여주며 화성포들의 장쾌한 흐름이 도도히 굽이쳤다. 적들을 공포와 전률속에 몰아넣었던 력사적인 2017년 11월 29일 조선의 존엄과 힘을 우주만리에 떠올린 자랑을 안고 장창하상장이 인솔하는 대륙간탄도로케트 붉은기제1중대 종대가 진군해갔다.
김정식상장의 인솔하에
최악의 시련속에서 100%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 식으로 설계제작한 주체식최첨단전략무기들을 커다란 민족적자긍심을 안고 바라보며 관중들은 결사의 공격정신으로 험로역경의 고비를 넘고넘으시며 부국강병의 세기적숙원, 민족사적대업을 이룩하신 만고절세의 영웅
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담아싣고 나아가는 주체병기들의 웅건장중한 모습은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며 우리의 앞길을 막아나서는 그 어떤 도전세력도 멸망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열병식이 끝나자 또다시 우뢰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는 가운데 경축의 축포가 터져올랐다.
열병광장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인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위원장이시며 존엄높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은 이 땅우에 존엄높은 정치사상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을 일떠세워 부국강병의 세기적대업을 이룩한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은 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며 사회주의의 미래를 향하여,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폭풍노도쳐나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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