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2일 로동신문
10월의 경축광장에 자랑찬 로력적성과를 안고 떳떳이 들어서리 인민의 웃음소리 울려퍼질 그날을 그려보며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합니다.》 제2수도당원사단의 지휘관, 전투원들이 피해지역에서 하루빨리 인민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할 불같은 일념 안고 살림집완공의 날을 향한 애국충성의 날과 날을 이어가고있다.
우리의 돌격로는 오직 직선
김책시 석호리살림집건설에 동원된 평양시려객운수종합기업소대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 지난 9월 28일 시급련대적인 대대별사회주의경쟁에서 우승의 영예를 지니였다. 살림집건설의 첫삽을 박을 때였다. 대대의 공사조건은 매우 불리하였다.작업장이 둔덕진 곳에 위치하고있어 박토량이 대단히 많은데다가 샘줄기까지 터졌던것이다.엎친데 덮친격으로 비까지 련일 내리여 조건은 더 나빠졌다.도로가 물에 잠겨 당장 중기계도 댈수 없었다. 하지만 대대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과감히 공사에 진입하였다.그 어떤 고난도 시련도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앞길을 막지 못한다는 의지가 그들모두의 가슴마다에 맥박치고있었다. 기초굴착공사가 헐치 않았다.물먹은 땅들이 뭉청뭉청 내려앉는것으로 하여 굴착작업은 끝이 없을상싶었다.피로는 겹쌓이고 육체적능력은 한계에 이르렀지만 누구도 물러서거나 주저앉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전투원들에게 무조건 휴식할것을 명령한 지휘관들이 따로 야간작업을 조직하였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전투원들은 저저마다 작업현장으로 달려나왔다.대대참모들이 만류하였지만 전투원들은 한사람도 천막으로 돌아가지 않았다.결국 대대는 또다시 철야전을 벌려 공사일정을 하루나 앞당기게 되였다. 우리와 만난 평천무궤도전차사업소의 리성룡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힘들 때마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이라는 부름을 되새기면 온몸에 힘과 용기가 솟구치군 합니다.》 그렇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 값높은 이 부름은 그 어떤 고난도 맞받아 뚫고나가게 하는 힘의 원천이며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기적창조의 원동력인것이다. 우리의 돌격로는 오직 직선이다. 지금 평양시려객운수종합기업소대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이런 배짱을 안고 결승선을 향해 힘차게 줄달음치고있다.
최전선의 용사들은 불가능을 모른다
평양가금생산국대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 김책시피해복구전투장에서 혁신적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사실 대대는 공사초기부터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되였다.다른 단위들보다 뒤늦게 살림집기초공사에 진입한데다 련일 폭우가 계속되고 암반층까지 나타났던것이다. 하지만 누구도 주저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 최전선의 용사들에게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나를 따라 앞으로! 지휘관들이 선두에서 내달렸다. 치렬한 철야전속에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의 육체적능력은 극한점에 달하였다. 허나 당중앙에 하루빨리 승리의 보고, 충성의 보고를 올릴 불같은 일념으로 굳게 뭉친 전투대오의 힘찬 전진은 조금도 드팀이 없었다. 이들은 굴함없는 공격정신을 발휘하며 짧은 시간에 기초굴착공사를 결속하였다. 대대의 위훈은 이뿐이 아니다.층막공사가 끝난 직후였다.대대앞에는 옹벽공사를 하루빨리 진행해야 할 과업이 나섰다. 그 과업을 수행하는데서 제일 필요한것은 막돌이였다.하지만 그것을 실어오자면 수십리 지어 백여리길을 가야 하였다.거리도 문제이지만 시간을 보장할수 없는것이 제일 난감하였다. 이때에도 대대의 전투원들은 순간도 지체함이 없이 가까운 하천으로 달려나갔다.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투쟁본때, 투쟁기질은 무서운 힘으로 총폭발되였다.이들은 하루동안에 화물자동차 10대분에 해당하는 막돌을 채취하여 수십㎡에 달하는 옹벽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였다. 우리는 여기에 그들의 투쟁이야기를 다 전하지 못한다.하지만 시간이 다르게 변모되여가는 살림집들의 모습이 전투원들의 위훈을 그대로 전하고있다. 지금 대대는 시급련대적인 사회주의경쟁에서 당당히 앞자리를 차지하고 완공의 날을 향하여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