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7일 로동신문
[관평] 75년의 장구한 로정에 새겨진 당에 대한 송가들을 더듬으며
언제나 숭엄하게 울렸고 누구나 뜨거움에 젖어 불렀다. 조선로동당!
어둠을 불사르는 려명처럼 필승의 힘을 주는 노래, 크나큰 심장처럼 충성의 붉은 피를 쉼없이 뿜어주는 이 노래들과 함께 우리는 얼마나 먼길을 왔던가. 파란많은 세기의 격난속에서 조국과 인민을 억세게 이끌어 전설에도 없는 무수한 기적들을 창조하여온 우리 당의 력사는 그대로 인민이 다함없는 흠모와 충성을 노래한 력사이며 그 노래들과 함께 승리만을 떨쳐온 긍지높은 혁명의 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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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 대한 노래는 인민이 자기의 운명과 생활에서 가장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사회정치적문제를 전면에 제기하고 무한한 긍지에 넘쳐 구가하는 음악예술재보이다. 어떤 당이 집권하는가에 따라 인민의 운명이 낮과 밤처럼 판가름되고 당이 어떤 사상과 로선을 내세우고 어떻게 령도력을 발휘하는가에 따라 인민이 가는 길,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결정된다.그런것만큼 당에 대한 송가는 그 자체가 벌써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의미하며 강철같은 사회적단결과 나아가서 불패의 힘을 지닌 국가의 위상을 상징한다고 말할수 있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입니다.》 장장 75성상의 우리 당력사에 아로새겨진 인민의 송가는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 인민의 존엄과 지위를 력사상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운 가장 위대하고 은혜로운 정치적향도자에 대한 무한한 흠모심의 분출이며 숭고한 경의이다. 당창건위업이 빛나게 실현된 때로부터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이르는 기간에 창작된 우리 당에 대한 송가문학은 주로 서정시형태였다. 그 첫 작품은 주체35(1946)년에 창작된 《인민의 바다》였고 주체36(1947)년에는 《당은 나의 생명》, 《당원증》, 주체37(1948)년에는 《북조선로동당 제2차 전당대회에 올리는 시》, 《강령은 우리를 승리로 인도한다》와 같은 작품들이 나왔다. 우리 당을 광범한 대중의 전적인 지지를 받는 《인민의 바다》로, 그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귀중한 《생명》으로 칭송한것은 해방후 우리 인민의 운명과 사상의식령역에서 일어난 극적인 전환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사변적인 의의를 가진다.
인민은 당이 내세운 구호나 강령만을 보고 송가를 짓지 않는다.화려한 공약과 선동에 이끌려 그 주위에 바다로 뭉치는것도 아니다.일찌기
해방후 우리 당이 내세운 정확한 정치로선과 눈부신 실천투쟁에 의하여 진정한 인민의 정권이 수립되고 토지개혁, 중요산업국유화 등 민주개혁이 성과적으로 실시됨으로써 수수천년 질곡속에 신음하던 인민의 운명에서 근본적인 변혁이 일어나게 되였다.이것은 오랜 기간에 걸치는 일제의 악선전과 종파분자들의 악습으로 하여 공산주의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지 못하였던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창건된지 불과 1년밖에 안된 당을 격조높은 시어로 칭송하게 한 사회정치적요인이였다.
하기에 주체37(1948)년 3월에 열린 당 제2차대회에서
새 조국건설시기에 이어 가렬한 전화의 나날 《당》, 《당과 조국을 위하여》와 같은 서정시로 분출된 우리 인민의 흠모심은 전후복구건설시기에 이르러 당에 대한 끝없는 칭송의 사상감정이 담긴 노래로 울려퍼지게 되였다. 송가 《당의 기치따라》, 《당은 우리의 선봉대》와 같은 작품들이 창작된 해는 주체45(1956)년이다.이해는 우리 당앞에 준엄한 시련이 중중첩첩 겹쌓였던 해로 기록되여있다.그해 8월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을 전복할 야망을 품고 음으로 양으로 책동하던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당중앙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섰으며 국제공산주의운동안에 대두한 수정주의자, 대국주의자들은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아가는 우리 당에 로골적인 압력을 가하여왔다.인민들은 허리띠를 조여매고 전후복구건설의 어려움을 이겨내고있었고 남쪽에서는 외세의 사촉을 받은 사대매국노들이 공화국북반부에 남아있는 반혁명분자들에게 폭동을 일으키면 다시 쳐들어가겠다고 내놓고 불어대는 형편이였다.
당에 대한 송가는 인민이 지지하고 받드는 정치적향도자에 대한 흠모의 노래인 동시에 당과 혼연일체를 이룬
당에 대한 송가가 우렁차게 울려퍼지기 시작한 그 시기의 우리 인민은 해방후 어느 한 군중대회장에서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 당의 사상의지로 노도와 같이 나아가는 인민의 송가는 그대로 내외의 원쑤들에게 내리는 분노의 철추였으며 전설적인 천리마시대를 탄생시킨 정신적원천이였다. 《로동당은 우리의 향도자》, 《우리 당에 영광을》, 《당의 해빛아래》와 같이 당의 위대성과 불멸의 업적을 형상의 기본주제로 내세운 송가들도 련속적으로 태여났지만 사회생활의 가지가지 정황과 계기, 날로 몰라보게 변천되는 조국의 현실에 형상의 바탕을 두고 당의 크나큰 은덕과 령도의 현명성을 소리높이 격찬한 노래들도 수많이 창작되였다. 《천리마 달린다》, 《천리마선구자의 노래》를 비롯하여 오늘도 우리 인민이 천리마시대의 상징가처럼 부르고있는 노래들에는 어느 작품이라 할것없이 그 형상의 중심에 당이 있다.노래 《천리마 달린다》가 약동하는 시대의 박력있는 리듬을 타고 《백전백승 로동당 새시대를 열었다》라는 기백있는 구절로 시작된다면 강산을 울리는 천리마의 거세찬 발구름과도 같이 도도한 기상이 굽이치는 《천리마선구자의 노래》는 《로동당부름에 심장은 피끓고 영원한 사랑을 조국에 바치네》와 같은 구절로 시대의 본질을 명백히 밝히고있다. 《세상에 그 어데가 살기 좋은가 어머니당의 사랑 꽃피는 세상》이라고 노래한 《농장의 젊은이들》, 《로동당의 품속에서 사람마다 행복하고 늘어가는 살림으로 살기 좋은》 조국을 노래한 《내 나라는 좋아라》, 《이 행복을 그 누가 주었나 우리 당이 가져다주었지》라고 끓어오르는 자부심과 긍지를 한껏 터친 세계적인 명곡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조국을 노래해도, 인생을 노래해도, 투쟁의 희열과 로동의 보람을 노래해도 우리 인민이 제일먼저, 제일 숭엄히, 제일 열렬하게 당을 칭송한것은 아름답고 행복넘친 생활의 그 어느 갈피에나 당의 은덕이 깃들어있고 영광넘친 내 나라의 승승장구속에 탁월한 그 령도의 손길이 언제나 어려있었기때문이다. 창작가가 받아안는 시적충동이기 전에 전체 인민이 순간마다 느끼는 생활속의 흥분인것으로 하여 당에 대한 흠모심을 반영하는것은 우리 음악예술창조사업에서 달리는 할수 없는 원칙적요구로 되였다.
《백전백승 조선로동당》, 《조선로동당 만세》, 《조선로동당 영광의 기치여》, 《당의 품은 우리 사는 집》,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 《인민은 우리 당에 영광드리네》와 같은 송가들이 태여나 강산을 진감하던 1970년대, 1980년대에 이어 1990년대에는 《로동당은 인민의 당》, 《10월입니다》, 《우리 당이 제일이라네》를 비롯한 작품들이 나왔고 새 세기에 들어와서는
창건된 때로부터 우리 당이 어떻게 투쟁하여왔으며 어떤 업적을 쌓아올렸는가에 대하여 증명하는 력사자료들은 수없이 많다.그러나 이 송가들처럼 우리 당의 영광찬란한 전투적행로를 뜨겁게 안아보게 하고 우리 인민이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삶의 근본을 걸음걸음 깨우치는 친근한 교과서가 어디에 있겠는가.
인류사에 류례없는 이 대교향악이 그토록 만사람을 감동시키는 기본요인의 하나는 그것이 승리와 영광의 기치인 혁명적당에 대한 례찬일뿐아니라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끝까지 보살펴주는
우리 당에 대한 송가에서 절정을 이루는것은 인민이 당을 어머니로 칭송한것이다. 어머니는 생명을 준다.어머니는 끝없이 사랑을 준다.어머니는 전적으로 책임지며 깡그리 헌신한다. 이처럼 은혜로운 삶의 품을 찾아 인류는 얼마나 기나긴 세월을 방황하여왔던가.장구한 인류력사이자 지구상의 수억만 인민이 세상에 없는 《하느님》도 믿어보고 《부처님》도 숭상하면서 자애로운 운명의 보호자를 찾아헤맨 력사라고 볼수 있다.
그러나 피압박근로대중의 리익을 위하여 세계에 혁명의 폭풍을 불러온 저명한 사상가, 로동계급의
조선로동당이 인류정치사의 기적으로 되고 우리 인민이 부른 당에 대한 송가 역시 인류음악사의 기적으로 되는것은 당도 어머니당, 노래도
주체53(1964)년에 노래 《어머니당이여》가 나온이래 어머니당을 칭송한 노래는 우리 인민이 당에 드린 전체 송가가운데서 무려 반수이상을 헤아린다.1970년대에 《어머니당을 노래합니다》, 《어머니당의 품이여》, 《당의 품은 한없이 따사로워라》, 《어머니당의 품》과 같은 송가들이 창작되였고 1980년대에는 《당은 나의 어머니》, 《어머니당중앙》, 《내 운명 지켜준 어머니당이여》, 《당은 어머니모습》, 《그대밖에 내 몰라라》, 《당은 어머니 나는 그 아들》과 같은 작품들이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불리워졌다. 그후부터 오늘까지 《그 품은 하나》, 《어머니의 목소리》, 《그대는 어머니》, 《내 심장의 목소리》, 《어머니생일》, 《당이여 나의 어머니시여》,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와 같은 송가들이 줄기차게 창작되였다. 우리 인민이 당을 따라 걸어온 75년의 로정은 세계속에 있다.현대사에 피와 눈물로 얼룩진 수많은 풍난들을 우리 인민도 전세계인류와 함께 체험하였다.강토를 불바다에 잠근 전쟁의 참화도 헤쳐야 했고 동서랭전의 최전방에서 횡포한 제국주의와 누구보다 첨예하게 대결해야 했으며 행성을 신음하게 한 동유럽나라들에서의 정치동란, 경제위기, 자연재해, 전염병 등 온갖 도전들이 이 땅에도 충격을 몰아왔다.
그러나 그 모든 시련의 난파도속에서도 언제한번 마음의 안정을 잃어본적이 없이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와 혁명을 고수하고 불변의 법칙처럼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바로
이것이 감동과 여운으로만 잴수 없는 우리 당에 대한 송가들의 거대한 사상예술적가치이며 력사발전행정에 미친 미증유의 생활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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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수천만 대중에게 백승의 진로를 밝혀주고 어머니의 뜨거운 사랑과 정을 주는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이 칭송하여온 당의 위대성은 곧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신
태양의 그 존함을 떠나서 어떻게 두차례의 거창한 사회혁명과 천리마운동,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총로선 등 우리의 국가사회발전을 힘있게 추동한 로동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에 대하여, 그 빛나는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겠는가.
해방된 조국땅우에 제일먼저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준엄한 날에나 행복한 날에나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른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은
전후의 어려운 시기 의지가지할데 없는 전재고아들을 만나실 때마다 너희들의 아버지는 나고 너희들의 집은 당의 품이라고 뜨겁게 하시던
어머니당의 품에서 남의 아픔을 자기 아픔처럼 여기고 서로 돕고 위하는 주체형의 새 인간들이 바다를 이루며 태여나는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수많은 사람들이 피와 살을 바쳐 살려낸 한 소년을 품에 안으시고
《하수는 로동당의 아들이요.공산주의자들의 아들이요!》라고 뜨겁게 말씀하시던
진정
한편의 노래에도 서정의 높낮이가 있고 그 형상의 색갈에서 밝은 부분이 있는가 하면 상대적으로 어둡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을수 있다.그러나 장구한 세월 조선로동당을 노래한 우리 인민의 송가는 그 어느 년대이든, 어느 작품이든 가장 숭엄하고 뜨거운 서정으로 충만되여있었다.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력사의 오선지에 아로새기는 이 교향악이 사상적본질에서 완벽한 통일을 이루고 정서적으로 일관되자면
우리 당의 영원한 수반이신
일찌기 우리 당을
그 영광의 년대들에 울려퍼진 《조선로동당 만세》, 《조선로동당 영광의 기치여》,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 《인민은 우리 당에 영광 드리네》와 같은 송가들은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실력,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을 지니시고 로동당의 존엄과 전투력을 새로운 높은 경지에 올려세우신 절세위인의 업적을 사상정서적으로 조명하는 국보적인 명곡들이다.
특히 그이께서 우리 당을 령도하신 기간 당을 어머니로 노래한 작품들의 대다수가 창작된것은
《태여나 처음으로 눈에 익힌 어머니얼굴》이라는 인상깊은 구절과 함께 시작되는 노래 《당은 어머니모습》을 듣느라면 사람이 세상에 태여나서부터 생을 마칠 때까지 당에서 책임지고 키워주고 보살펴주고 사회에 내세워주며 죽어서도 영생하는 정치적생명을 주어 영원한 삶을 빛내여주는것이 우리 당, 조선로동당의 정책이며 곧 나의 인간철학의 핵이라고 하시던
노래 《내 운명 지켜준 어머니당이여》의 선률을 조용히 외우느라면 생사기로에 놓인 평범한 두 선원을 위해
《눈비가 오면 막아주고 품에 안아 키워주는 이 세상에 다시없는 다시없는 그 품》이 어찌 곡절많은 지식인의 한생에만 울린 노래였겠는가. 그것은 이 땅의 매 가정, 매 인간, 매 세대에 울린 운명의 선률이였고 태양같은 어버이품에 안겨사는 인생의 노래였다. 힘겨웠다가도 들으면 불굴의 용기가 솟음치던 노래, 천만시련앞에서도 부르면 마음이 든든해지고 희망에 가슴부풀던 우리 당에 대한 송가는 오늘 더욱 열렬하고 장엄한 시대의 메아리로 끝없이 태여나 전체 인민의 심장을 강렬히 틀어잡고있다. 피눈물의 12월을 보내고 맞이한 첫해에 노래 《그대는 어머니》가 나온데 이어 다음해에는 《당기여 영원히 그대와 함께》가, 또 한해가 지나서는 《내 심장의 목소리》가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뒤흔들며 높이 울려퍼지였다.우리 당이 창건 70돐을 맞이하던 때에는 《당이여 그대 있기에》, 《우리 당 영원히 따르리》, 《어머니생일》, 《운명의 손길》, 《우리는 당기를 사랑하네》 등 한해에만도 여러편의 송가들이 창작되였다. 보통의 환경이 아니라 상상을 초월하는 역경이 걸음걸음 막아나선 시기에 나온것으로 하여 그 하나하나의 작품들이 안고있는 사회정치적의의는 참으로 크다.인류가 커다란 불안과 우려를 가지고 지켜본 그 전대미문의 난관들을 선률로 표현한다면 위험천만한 긴장과 숨막히는 중압이 느껴지는 격렬한 불협화음이 될것이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우리 당에 있어서 지나온 9년세월은 실로 사상의 순결성, 신념의 공고성, 령도력과 실천력, 단결력과 투쟁력이 낱낱이 검증된 나날이였다. 계승이란 얼마나 성스럽고 고귀한 부름인가.신념과 전통을 고수하고 리상과 념원을 대를 이어가며 끝까지 꽃피우는 혁명은 얼마나 위대한가. 그러나 세계혁명운동의 지나온 력사는 계승이 당에 있어서나 인민에게 있어서 복이 아니라 위기가 되고 이어지는 선률이 아니라 사멸하는 음악으로 된 실례를 수많이 기록하였다.
피압박근로대중을 불러일으켜 인류가 리상으로 그려보던 사회주의를 일떠세운 혁명의
시련이 가증될수록 이 땅에서 끊임없이 울려퍼진 당에 대한 송가들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신
시대와 혁명의 중하는 상상할수조차 없이 무거웠어도, 력사의 역풍은 모질고 가혹했어도 그이께서는 다 이겨내시고 승리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사랑하며 즐겨부르는 송가 《당이여 나의 어머니시여》, 시대의 주도적감정을 폭넓은 서사시적울림으로 형상한 기념비적명곡 《어머니당에 드리는 노래》는
바로 그이께서 우리 아이들에게 서러운것이 있을세라, 부러운것이 있을세라 비내리는 진창길, 눈보라길을 달리시며 세상에 없는 보금자리들을 마련해주시였고 우리 인민이 대대손손 전쟁을 모르고 살게 하시려 불기둥이 치솟는 위험한 시험장에 서계시지 않았던가.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황홀한 살림집들과 봉사시설들에서 행복에 겨워 웃고 떠드는 인민들을 보실 때면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시며 해빛같은 미소를 지으시던 우리 어버이,
이 세상 그 어느 인민도 당해보지 못한 시련을 수없이 헤치면서도 우리 인민이 한점의 후회나 망설임도 없이 믿고 따른 당의 품은 단 1%의 량심을 믿고 재생의 길을 열어주신 한 전사가 새 인간으로 태여난것이 그리도 대견하시여 하늘의 별이라도 딴듯 정말 기쁘다고 뜻깊은 친필을 써나가시던 우리
오래전에 세계의 이름난 한 문호는 《음악이 사랑앞에서는 자리를 양보하는데 그것은 사랑도 선률이기때문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였다. 진정 선률로 새기지 못한 선률, 노래로 못다 울린 노래가 이 땅에는 얼마나 많은가.
온 세계를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은 대재앙속에서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시며 전례없는 비상방역대전을 펼치신 우리
《수도의 당원동지들, 앞으로!》
라는 그이의 피끓는 호소에 접하고 잠 못 들던 그밤에 인민은 심장으로
우리 당이 걸어온 75성상의 길이 이 불멸할 화폭에 응축되여있다.그처럼
이 땅에선 모든것이 노래이다.우리 인민 한사람한사람의 삶이 그대로 은혜로운 어머니당의 사랑을 전하는 찬가이고 절세위인의 은덕속에 꿈만같이 흘러가는 이 나라의 하루하루는 인민이 웨치는 조선로동당 만세소리로 이어지고있다. 이 충천하는 열광의 메아리, 이 거대한 인민의 합창이 낳는 힘은 무한대이다.이 노래 높이 울리는 곳에 당중앙결사옹위의 억년성벽이 거연히 솟아있고 천하를 굽어보는 영웅인민의 자존심이 있으며 이 노래 부르며 대를 이어 간직한 충성의 일편단심에서 기적의 시대는 끝없이 탄생한다. 우리는 영원히 승리할것이다.우리는 기어이 당을 따라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이것이 우리 당의 75성상에 아로새긴 송가와 더불어 또다시 걸어갈 혁명의 천만리를 내다보는 인민의 신념이며 의지이다.
더 높이 울려가라,
우리에게 빛나는 조국을 주고 영광의 삶을 주는 조선로동당을 인민은 이 세상 끝까지 노래하리라.
우리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운명의 태양이신
리 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