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10일 로동신문
10월의 하늘가에 울려퍼지는 로동당만세소리 개성시와 황해북도, 황해남도의 피해지역들에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개성시와 황해북도, 황해남도의 피해지역들에 훌륭히 일떠선 농촌마을들에 새집들이경사가 펼쳐져 뜻깊은 10월의 명절을 맞이하는 온 나라의 기쁨과 환희를 더해주고있다.
우리 인민에게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려는
당의 은덕으로 새로 건설된 살림집입사모임이 9일에 진행되였다. 개성시당위원회 위원장 장영록동지를 비롯한 시안의 일군들과 피해지역 주민들, 건설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축하연설이 있었다.
연설자는 언제나 분계연선도시 인민들을 먼저 생각하시는
당중앙의 숭고한 인민관을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개성시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은 과감한 군민협동작전으로 충성의 백열전, 치렬한 돌격전을 벌려 짧은 기간에 모든 생활조건이 편리하게 갖추어진 150여세대의 소층 및 단층살림집들을 훌륭하게 일떠세웠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인민을 자신의 살붙이, 한식솔로 여기시며 인민이 겪는 일시적인 애로를 두고도 그토록 마음쓰시고 피해지역의 살림집완공이 그리도 기쁘시여 행복을 기원하는 인사를 제일먼저 보내주시는
연설자는 일편단심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수여되였다.
황홀한 선경마을의 새 집을 받아안게 된 주민들은 뜨거운 격정의 눈물을 쏟으며
개성시 운학2동 65인민반 전쟁로병 김태수로인은 새 집의 구석구석을 쓰다듬으며 돈 한푼 안 들이고 이런 희한한 집에서 살게 된것이 너무도 꿈만같아 차마 믿어지지 않는다, 재난당한 사람들이 불행이 아니라 복을 받아안는 이런 별세상을 로동당세월이 아니고서야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겠는가고 하면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그만이 아닌 개성시의 주민들모두가 한결같이
한편 이날 은파군, 신계군, 평산군, 장풍군, 재령군을 비롯한 황해북도와 황해남도의 피해지역들에서도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자연재해의 흔적을 말끔히 가시고 그림같이 황홀하게 일떠선 서부지구의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은 명절분위기로 흥성거리였다. 마을들이 들썩하게 흥겨운 춤판을 벌려놓은 사람들과 농악대를 따라 이사짐을 실은 차우에서 어깨춤을 추는 주민들의 얼굴마다에는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만복을 누리는 끝없는 기쁨이 한껏 어려있었다. 련이어 겹쳐든 재해로 근심과 걱정만이 넘치던 험지에 황홀하게 솟아난 집집의 창가에서는 가장 어려운 때 가장 가까이에서 따뜻이 품어주고 고락을 함께 하여준 어머니당을 우러러 터치는 진정어린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나왔다.
몸은 비록 평양과 멀리 떨어져있어도
불시에 재난을 당하고 한지에 나앉았던 사람들이 오늘은 한날한시에 훌륭한 새 집을 받아안으니 꿈을 꾸는것만 같다.
이번 피해를 겪으면서 우리는 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사납다고 해도 우리 운명의 하늘이신
오직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관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영남은 처참하게 파괴되였던 농장을 천지개벽시켜주신
어머니 당중앙의 사랑넘친 축복속에 분계연선도시를 비롯한 조국땅 서부지구에 솟아난 선경마을마다에서 터져오른 로동당만세소리, 행복넘친 웃음소리는 그대로 인민의 환희를 더해주며 10월의 하늘가에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