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11일 로동신문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축 하 문
오늘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성스러운 진군길에서 당창건 75돐을 맞이한 온 나라 인민들은 조선로동당을 백전백승의 향도적력량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시여 세기에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은 뜻깊은 10월의 명절을 맞으며 영광스러운 우리 당, 불패의 혁명적당인 조선로동당의 위원장이시며 주체혁명의 탁월한
미증유의 격변기가 도래하고 최악의 역경이 겹쌓인 이 나날
백두의 기상과 비범한 조직통솔력으로 주체혁명의 혈통을 순결하게 이어놓으시고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전면적이며 세부적으로 재정비하신
간부대렬과 당대렬이 정간화, 정예화되고 당중앙위원회로부터 당세포에 이르기까지 정연한 사업체계가 수립되였으며 전당에 친인민적, 친현실적인 당사업형식과 방법들이 탐구적용됨으로써 당의 전투력강화에서 일대 전환이 일어났습니다. 전당에 학습기풍과 정규생활체계, 비판과 사상투쟁의 분위기가 철저히 확립되고 5대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당사상교양, 화선식정치사업이 힘있게 전개되는 속에서 우리 당은 혁명하는 당, 투쟁하며 전진하는 당으로 더욱 공고발전되고있습니다.
평범한 인민들을
우리 당이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 정치를 실시하고 당사업전반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키며 당사업의 주되는 힘을 인민생활향상에 돌려온 결과 천만인민의 마음속에 당에 대한 신뢰심이 억척같이 자리잡게 되였습니다.
첨예한 정세의 요구로부터 출발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은 세계적인 핵강국의 탄생을 안아왔으며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로선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향한 본격적인 투쟁단계를 열어놓았습니다.
혁명 그 자체를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전환시키시고 전체 인민을 열화같은 뜻과 정으로 한품에 안아주시였으며 공산주의미덕을 국풍으로 승화시켜주신
인민군대가 주동에 서고 군민이 협동하여 횡포한 도전과 자연재해들을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로 전변시켜온 대격전속에서 주체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인 군민일치, 군민대단결의 위력도 남김없이 과시되였습니다.
청년사업을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최중대사로 내세우신
공화국의 대국적위상에 맞게 국가주권을 더욱 강화하고 인민정권의 지위와 역할을 상향시키며 국가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신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자위로선을 빛나게 실현하시여 국가방위력을 비상히 강화하시고 세계적인 군사강국을 일떠세우신것은
전군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목표로 내세우시고 4대강군화로선을 제시하시여 군력강화의 방향과 방도들을 하나하나 세심히 밝혀주신
간악한 적들과 총구를 맞대고있는 최전방초소로부터 외진 섬초소, 흙먼지와 포연이 자욱한 훈련장들에 이르기까지 우리 군인들이 있는 초소라면 그 어디든 찾아가시여 장병들의 심장마다에 무비의 용맹과 투지를 안겨주시고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과 근위부대운동, 명사수, 명포수운동을 세차게 일으켜주시였으며 사회주의대건설전투장들에서 위훈을 떨치도록 이끌어주신 강철의 령장의 군령도는 우리 혁명무력이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게 한 근본원천입니다.
정의의 위업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인민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온갖 압력과 도전을 짓부셔버리시며 우리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국가핵무력건설대업실현의 험로역경을 앞장에서 강행돌파하신
그 어떤 침략세력도 넘볼수 없게 자위의 강력한 물리적수단들을 빠진것이 없게, 부족한것이 없게 마련하시여 이 땅에서 영원히 전쟁의 위험을 종식시키고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미래를 굳건히 담보해주신
국가경제발전의 옳바른 전략과 그 실현방략들을 밝혀주시고 경제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력, 자립의 원칙과 과학기술중시의 원칙에서 풀어나가도록 하신
전대미문의 엄혹한 도전과 시련의 광풍속에서 우리 조국이 불가항력적인 힘, 무진막강한 국력을 지닌 불패의 강대국으로 급부상한것이야말로 주체혁명사와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질 기적중의 기적입니다.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기준, 본보기들을 창조하시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안아오신것은
예로부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였지만 우리 조국땅우에는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강산이 변모되고 세월을 주름잡는 눈부신 변혁기가 펼쳐졌습니다.
정력적이고도 세심한 현지지도로 시대를 대표하는 전형단위들을 수많이 꾸려주시고 전인민적인 창조대전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신
경제와 과학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몇십년을 내다보는 전망적인 사업들이 추진되고 모든것을 견본모방이 아니라 우리 식으로 개발창조해나가는 거창한 투쟁속에 현대산업, 국산화의 표준, 본보기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있으며 적대세력들의 제재봉쇄가 가증될수록 더 억세게 뻗치고 일어나 세계를 향해 과감히 돌진하는 조선의 기상을 떨치며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졌습니다.
현시대의 가장 걸출한 창조의 영재를 높이 모시여 사상최악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자강력을 증대시키며 최고의 성과, 최대의 실적, 최상의 문명을 창조하는 법을 실천으로 터득한 우리 인민에게는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우리 인민의 복리증진과 생명안전을 위한 가장 우월한 시책들과 제도적담보를 마련해놓으신것은
만민을 격동시키는
백두산아래 삼지연땅으로부터 외진 섬초소들에 이르기까지 인민의 별천지가 솟아나고 평범한 과학자, 교육자, 근로자들이 궁궐같은 살림집과 합숙에서 만복을 누리며 양덕온천문화휴양지와 같은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서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향유하고있는것도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인민이라고 하시며 인민들의 무병무탈을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는
그 어떤 재난과 재앙이 닥쳐와도 당과 국가가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보아주며 안전보호대책을 선제적으로 세우는것은 오늘 우리 나라에서만 있을수 있는 경이적인 일로 되고있습니다.
사정없이 겹쳐든 대재난앞에 누구나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을 때
오늘 10월의 조국강산을 무한한 격정과 환희로 진감시키는 조선로동당찬가, 로동당만세소리는 정녕 운명의 태양이시며 삶과 행복의 전부이신
우리 국가의 지위에 상응한 자주외교로 대국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시고 사회주의나라들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우신
혁명의 모든 중하를 다 맡아안으시고 조국과 민족앞에 만고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고도 그 모든 성과를 우리 인민들에게 돌리시며
참으로 류례없이 준엄한 폭풍우속에서 더욱 세련되고 억세여진 우리 당의 비상한 령도력과 전투력, 우리 국가와 인민의 지위와 운명에서 일어난 극적전환은
온 세계가 우러르는
우리들은
사상에서도, 령도에서도, 인품에서도 천하제일이신
조선로동당을 혁명의 강력한 참모부답게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그 전투력과 령도력을 끊임없이 정비보강하며 당활동과 당사업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겠습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인민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며 사회주의강국의 체모에 맞게 우리 나라 국가사회제도의 우월성과 위력을 공고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강군화로선을 높이 받들고 혁명무력의 정치사상적, 군사기술적위력을 백방으로 다지며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을 질량적으로 증대시켜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계속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략적목표들을 현실로 전환시키기 위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을 더욱 힘있게 벌리며 경제와 과학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자랑찬 로력적성과를 이룩하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의의있게 맞이하겠습니다.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 당이 제시한 정면돌파전사상과 전략의 정당성,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하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앞당겨 실현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우리 국가의 존엄과 권위를 세계만방에 더욱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불세출의 위인이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주체109(2020)년 10월 10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