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16일 로동신문
백전백승의 향도자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전인민적인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확신성있게 향도하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은 불타는 충성과 애국의 열의를 안고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한 전진도상에서 부닥친 세계적인 대재앙과 중첩되는 난관을 정면돌파해나갔다. 당과 국가의 선제적이며 강력한 방역조치들로 우리 조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로 되였다.사회주의선경으로 일신되여가는 피해복구지역들에서 인민이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메아리쳤다.류례없이 간고한 시련을 뚫고 헤치며 수많은 창조물들이 당창건 75돐에 드리는 선물로 자랑차게 일떠섰다. 우리 당창건절을 맞으며 열병식이 무진막강한 혁명적당군의 무력시위답게 모든 면에서 완전히 새롭고 성대하게 거행되고 경축대회, 군중시위, 홰불행진을 비롯한 행사들이 품위있게 진행되여 우리 당과 국가의 존엄과 위상, 일심일체의 위력이 다시금 과시되였다. 10월의 대축전은 드높은 리상과 포부로 천만대중을 깨우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자력갱생총진군에로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발화점으로 되였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입니다.
조선로동당의 더없는 영광과 불패성은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앞당겨가는 력사적전환의 시기에 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는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불멸의 대강을 제시하였으며 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기념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에 접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충성의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새로운 신심과 용기에 넘쳐 영광의 10월을 향해 총궐기, 총매진하였다. 우리 혁명을 새로운 앙양에로 상승시키기 위한 전인민적인 대진군은 시작부터 중중첩첩 막아서는 엄청난 도전과 난관을 짓부시며 전진하지 않으면 안되는 과감한 정면돌파전의 련속이였다. 년초부터 세계를 휩쓸며 대재앙으로 번진 악성전염병이 우리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을 엄중히 위협하고 혹심한 자연재해가 련이어 들이닥쳐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였다. 인민을 위하여 떠안은 고생까지도 무상의 영광으로 간주하는 우리 당중앙은 인민이 당한 재난앞에서 1분, 1초도 주저하거나 망설이지 않았으며 결연히 격난을 맞받아나갔다. 온 세계가 2020년을 어쩔수 없는 재앙과 재난의 해로 여기였지만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것을 제일사명으로 내세운 당중앙은 비상방역사업과 자연재해복구를 인민사수전으로 전환시켜 올해를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거창한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로 빛내여나갔다. 세계적인 대류행병의 발생초기부터 선제적이며 공세적인 초특급조치들로 방역장벽을 계속 강도높이 구축하였다.
당중앙의 숭고한 뜻에 따라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피해복구현장으로 남먼저 달려나가고 온 나라가 봉쇄지역, 피해지역 인민들을 지원하였으며 집을 잃은 수재민들은 군당위원회를 비롯한 군급기관청사들에서 생활하고 일군들은 천막에서 사업하는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감동적인 화폭들이 펼쳐졌다. 황해남북도, 강원도, 함경남북도, 개성시를 비롯하여 자연의 광란이 휩쓴 피해복구전구들에서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방역전선과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 조국보위, 인민보위, 혁명보위의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우리 인민군장병들이 발휘한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헌신과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는 누구든 감사의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는것이였다. 그 나날 우리 당과 인민사이의 혈연적뉴대, 불가분리적관계의 진면모와 온 나라가 일치단결하여 서로 돕고 고락을 같이하는 주체조선의 국풍이 더욱 높이 발양되였다.
봉쇄지역과 피해지역의 인민들은 우리
당중앙의 비범특출한 령도력,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의 무한한 충성심과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전국적으로 완벽한 방역형세가 유지강화되고 피해지역들에 사회주의선경마을이 련이어 펼쳐져 인민의 세상 우리 식 사회주의의 영상을 더욱 빛내였다. 당의 강국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순천린비료공장건설에서 정면돌파전의 첫 승전포성을 장쾌하게 울린것을 비롯하여 평양종합병원과 황해남도물길, 발전소, 간석지건설장 등 대고조전구마다에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올라 당창건 75돐을 향한 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당중앙의 부름이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견인불발, 간고분투로 화답해온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일심전력하여 마련한 값진 성과와 로력적열매들을 안고 영광의 경축광장에 떳떳이 들어섰다.
뜻깊은 10월에 들어서면서 수도 평양과 온 나라가 경축분위기로 뜨겁게 설레이였다.
조선혁명박물관에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기념주화가 발행되였다.
직총중앙로동자예술선전대 경축공연 《당을 따라 하늘땅 끝까지》, 농근맹중앙예술선전대공연 《10월의 하늘가에 울리는 농업근로자들의 영광의 노래, 충성의 노래》, 녀맹예술소조원들의 공연 《어머니 우리 당 영원히 따르리》, 학생소년들의 종합공연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 명절분위기를 더해주었다. 10월의 대축전장을 향한 대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더 힘차게 내짚으며 위훈떨쳐온 전국의 많은 공로자들이 조선로동당창건 75돐 경축대표로, 참관성원으로 평양에 올라와 경축행사들에 참가하였다. 자기들이 맡은 피해복구건설임무를 완수하고도 사랑하는 집이 있는 평양행을 택하지 않고 스스로 또 다른 피해복구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긴 수많은 애국자들은 마땅히 이 축전장에 함께 있어야 할 핵심들이였다.
인민의 대경사이고 무한한 영광인
우리 당의 백승의 려정을 력사적화폭으로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된 중앙사진전람회, 우리 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행된 1만종에 2만여부의 각종 출판물들이 출품된 국가도서전람회와 국가미술전람회, 조선우표전람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은 우리 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신뢰의 정을 더욱 분출시키였다. 새로운 형식과 양상의 조명축전 《빛의 조화-2020》은 사회주의조선의 밝고 창창한 미래를 황홀한 빛의 세계로 보여주었다.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복받은 인민의 희열과 랑만을 담은 웃음무대가 풍치수려한 모란봉기슭에 이채롭게 펼쳐져 사회주의대가정에 넘쳐나는 인민의 웃음을 한껏 꽃피웠다.
대를 이어
국립교향악단음악회와 만수대예술단, 왕재산예술단의 합동공연도 우리 당에 대한 불멸의 찬가, 영원한 사회주의찬가들을 무대에 올려 관람자들의 아낌없는 절찬을 받았다.
10월 10일 혁명의 수도 평양의
강국의 존엄과 위상에 맞게 웅건장중한 모습으로 일신된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승리와 영광의 높은 단상에서
인민에 대한 강렬한 사랑과 진정어린 믿음을 구절구절마다에 절절히 담으시며 사회주의의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신
장쾌한 축포가 터져오르고 황홀한 불풍선들이 날으는 속에 게양된 존엄높고 강대한 사회주의조선의 성스러운 국기에 온 나라 인민과 전체 인민군장병들이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심장의 피를 끓게 하고 강군의 기상이 약동하는 열병군악에 맞추어 장엄한 열병행진이 개시되였다. 백두의 말발굽소리높이 울리는 명예기병종대의 입장으로부터 시작된 열병식은 건군의 첫 기슭에서 기관총을 메운 마차로 기계화종대를 대신하였던 청소한 군대가 오늘은 조선로동당식무기체계, 최신형의 거대한 핵전략무력을 보유한 무적강군으로 장성강화된 자랑찬 발전행로를 만천하에 시위하였다. 강국의 장병답게 씩씩하고 저력있게 행진하는 열병대원들의 름름한 모습과 지심을 누르며 전진하는 세계최강의 병기들은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주체혁명의 최후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그 어떤 도전세력도 멸망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며 온 광장을 격정과 흥분의 열파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인민의 세기적숙원, 부국강병의 민족사적대업을 이룩하신 만고절세의 애국자
조선로동당창건 75돐 경축대회가 성대히 열리였다.
대회에서는 우리 당을 백전백승에로 향도하시여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은 축하문에서 뜻깊은 10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주체혁명의 탁월한
경축대회는 전인미답의 간고한 시련을 헤치며 이 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고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토대를 억척으로 다져놓은 백전백승의 향도자 조선로동당을 열렬히 칭송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군중시위에서 우리 당의 생일을 크나큰 영광과 긍지로 빛내인 인민의 환희가 뜨겁게 분출되였다. 애국의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어머니당에 드리는 충성의 선물을 마련한 자랑을 안고 전국의 공로자들이 축전장으로 달려와 군중시위에 참가하였다. 군중시위는 당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친 우리 단결의 불패성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향하여 용기백배 나아가는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과시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청년학생들의 홰불행진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가 진행되였다. 태양을 우러러 높뛰는 열혈청춘의 심장들이 그대로 불의 대하를 이룬 홰불행진은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드는 믿음직한 척후대, 익측부대의 영예를 떨쳐가려는 새세대들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축포야회가 10월의 밤하늘을 환희롭게 장식하였다. 축포와 함께 광장에 펼쳐진 춤바다는 인민들의 가슴속에 래일에 대한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 경축대표들과 열병식참가자들이 대를 두고 길이 전할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았다.
당과 인민의 억척같은 단결력과 혈연의 정, 사회주의승리에로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전체 인민의 높은 정치적열의를 남김없이 보여준 경축행사들은 새롭고 독특한 형식과 열정적이며 감동적인 내용으로 일관된 대걸작, 성공작으로 조국청사에 빛나는 한페지를 아로새기였다. 기적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는 피해복구전역을 비롯한 전국의 방방곡곡에서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텔레비죤을 시청하면서 10월의 대축전에 함께 참가하였다.
당창건 75돐 경축행사들은 우리 운명의 태양이신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사상최고의 명절로 경축한 기세로 80일전투에 총돌격, 총매진하여 당 제8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빛내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진군에서
주체109(2020)년 10월 15일 평 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