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20일 로동신문

 

철도현대화를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된 소중한 성과

우리 식의 6축교류전기기관차 개발

 

나라의 동맥이며 인민경제의 선행관인 철도를 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혁신적성과가 이룩되였다.

현대적인 철도수송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생산할데 대한 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철도운수부문의 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첨단기술이 도입된 6축교류전기기관차를 우리 식으로 훌륭히 개발하였다.

출력이 높고 견인력과 속도, 조종성이 우월한 새형의 교류전기기관차가 우리의 힘과 기술에 의해 연구제작됨으로써 철도의 수송능력을 더욱 높여나갈수 있는 전망이 열리였다.

우리 당이 지펴준 철도현대화의 불길속에 이룩된 이 성과는 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며 승리이라는 철리를 심장깊이 간직한 우리의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민족자존의 정신과 애국열의로 안아온 자력갱생의 고귀한 창조물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이 높은 단계에서 추진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철도운수를 빨리 추켜세울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철도운수발전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4(2015)년 7월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철도현대화의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교류전기기관차와 같은 현대적인 철도수송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생산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여러차례에 걸쳐 기관차개발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가슴깊이 새긴 철도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현대적인 지하전동차를 자체로 개발생산한 그 정신, 그 투쟁본때로 새형의 교류전기기관차를 연구제작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갔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로동계급과 평양교통운수대학, 철도성 철도연구원, 철도설계연구원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모든것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의 식으로 창조해야 그것이 더욱 소중하고 빛이 난다는 철석의 의지를 안고 기관차개발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다.

고심어린 탐구와 노력의 나날에 수천건의 설계가 완성되고 기발한 착상들과 수십건의 기술혁신안이 련이어 나왔다.

견인변환장치와 보조변환장치, 비동기견인전동기를 비롯한 핵심부분들이 자체의 기술로 제작완성됨으로써 기관차개발의 돌파구가 마련되였다.

견인력과 속도를 원활하게 조종하고 주행의 안전성과 믿음성을 담보할수 있는 프로그람들도 개발되였다.

개발자들의 비상한 창조정신과 혁신적안목, 견인불발의 노력으로 마침내 6축교류전기기관차가 훌륭히 제작완성되였다.

심한 구배와 곡선 등 각이한 철길구간에서의 시험운행을 통해 새로 개발된 교류전기기관차의 우월한 기술적특성이 과학적으로 확증되였다.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철도운수의 자립적토대를 강화하는데서 또 하나의 진보로 되는 6축교류전기기관차의 개발은 우리 식으로 철도의 현대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뚜렷이 시위한 자랑찬 성과이다.

또한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발전과 번영의 값진 재부들을 부단히 창조하며 비상히 강화되고있는 우리의 내적동력의 힘있는 과시로 된다.

6축교류전기기관차의 제작완성은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을 보다 큰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게 될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