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새로운 승리를

 

80일전투의 출발선을 장엄히 떠난 총진군대오에 세차게 맥박치는 철석의 신념이 있다.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기어이 80일전투의 승리를 안아오리라!

이는 오직 전진만을 알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기적에서 더 큰 기적을 이룩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특유의 기질,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이 땅우에 기어이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갈 드팀없는 의지의 분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필승의 신념과 비상한 각오를 더 굳게 가지고 대담한 공격전, 전인민적인 결사전을 벌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는 10월의 경축광장에 울려퍼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지나온 우리 당의 75성상이 다 그러하였지만 특별히 올해는 정초부터 하루하루, 한걸음한걸음이 예상치 않았던 엄청난 도전과 장애로 하여 참으로 간고하고 힘겨웠다고, 우리는 그 모든것을 용감히 이겨내고 자랑스럽고 떳떳한 마음으로 뜻깊은 이 자리에 섰다고.

자자구구 되새길수록 가슴은 세찬 격정으로 끓어번진다.

우리가 오늘에로까지 오는 길은 과연 어떤 길이였던가.

정말이지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할 엄혹한 시련과 난관의 련속이였다.

과연 무슨 힘으로 우리 인민은 그 험로역경을 꿋꿋이 헤치며 그처럼 자랑찬 승리, 그처럼 긍지높은 영광을 떨쳐올수 있었는가.

바로 그것은 시련이 겹쌓일수록 더욱 완강한 공격전으로 맞받아나가시는 절세위인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때문이 아니랴.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우리 인민은 시련이 클수록 더욱 기세차게 일어나 부닥치는 장애와 도전을 단호히 쳐갈기고 질풍노도치며 승리의 단상에 오른것이다.

걸어온 보람찬 날과 달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며, 보다 휘황찬란할 조국의 래일을 눈앞에 그려보며 우리 인민은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투쟁해나갈 때 점령 못할 요새가 없고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것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한다.

못 잊을 지난해 10월 우리 얼마나 가슴뿌듯이 체험하였던가.

전설같은 기적들과 거창한 영웅신화들로 이어지는 우리 혁명의 걸음걸음이 총화되고 새로운 웅략들이 결심되는 조선혁명의 책원지이며 우리 조국의 무진장한 힘의 근원지인 백두산에서 군마행군을 단행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혈전의 광야에 흰갈기를 날리며 비호같이 달리던 빨찌산 김대장의 호기찬 군마발굽들이 력력한 백두대지를 주름잡아 누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위인상에 울울창창한 천고밀림도 감격에 설레였고 백두령봉은 자기의 위대한 주인을 반기며 은빛눈꽃을 뿌리였다.

그날의 천리준마의 발굽소리가 천만의 심장마다에 굳게 새겨준 의지가 있다.

백두의 완강한 공격전으로 자력부강해나가는 사회주의강국의 진군활로를 열어나가리라!

인민의 발걸음은 령도자를 닮는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반만년민족사가 알지 못한 기적과 변혁을 줄기차게 창조할수 있은것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슬하에서 백두의 슬기와 기상, 공격정신을 뼈속깊이 새기였기때문이다.

백두산아래 첫 동네 삼지연시에 펼쳐진 사회주의리상향, 북변의 동해기슭에 웅장하게 일떠선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로동당시대 문명창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특색있는 인민봉사기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조국의 밝은 래일을 그려주는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기쁜 소식들…

지난해에 펼쳐진 이 경이적인 현실을 놓고서도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위하여 과감히 투쟁해나갈 때 보다 값진 성과들이 이룩된다는 철리를 깊이 새겨안은 우리 인민이다.

올해에도 시련과 난관은 의연히 중중첩첩 막아섰지만 우리는 그 모든 곤난을 과감히 이겨내며 승리의 한길로만 줄달음쳐오지 않았던가.

올해의 첫 현지지도로 순천린비료공장건설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바람이 불어야 기발이 날리는것은 당연한 리치이라고, 적대세력들이 역풍을 불어오면 올수록 우리의 붉은기는 구김없이 더더욱 거세차게 휘날릴것이라고 하시면서 아무리 정세가 엄혹하고 가는 앞길에 난관이 막아나서도 우리 위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자기의 힘을 믿고 부단히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 적극성을 발휘해나간다면 우리의 리상과 포부는 반드시 우리의 손에 의하여 실현될것이라고 선언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말씀에는 줄기찬 공격전으로 막아서는 고난과 시련을 단호히 쳐갈기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더욱 힘있게 밀고나가며 주체의 내 조국을 만방에 빛내이시려는 확고부동한 의지가 맥박치고있었다.

이렇듯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이 땅에는 예상치 않았던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처한 선제적이며 결정적인 방어대책들이 취해지고 거듭되는 자연의 광란으로 인한 피해를 일심단결의 위력, 군민대단합의 위력으로 가시는 경이적인 현실들이 자랑스럽게 펼쳐질수 있은것 아니랴.

완강한 공격전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바로 여기에 당을 따라 력사의 준령을 넘고헤치며 승리만을 떨쳐온 우리 인민의 투쟁기질, 투쟁본때가 있다.

80일, 력사에서 순간이라고도 할수 있는 이 날과 날들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조선이 어떻게 또다시 눈부시게 비약하는가를, 어떻게 새 승리를 이룩하는가를 온 세상에 똑똑히 보여줄것이다.

그 무엇에도 드놀지 않는 강철의 담력과 배짱, 완강한 공격정신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은 승리에서 더 큰 승리, 기적에서 더 큰 기적을 안아오며 자기식의 발전력사속에 뚜렷한 자욱을 력력히 아로새길것이다.

아득히 멀리 전진해왔다고 해서 신들메를 늦출수 없고 고난과 시련이 앞을 막는다고 하여 절대로 주춤할수 없으며 오직 련속공격,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으로 줄기찬 승리의 길을 열어나가려는것이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혁명하는 법을 배우며 정신력의 강자로 성장한 우리 인민의 숭고한 자각이고 드팀없는 의지이다.

천만군민이여,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백두의 담력과 기상으로 8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당 제8차대회를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나게 장식하자!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