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황철이 끓는다, 불의 대하가 흐른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번지고있다.

분화구를 터친 용암마냥 주체화된 생산공정들이 기운차게 돌아가고 현대화대상공사들이 통이 크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전환적계기들마다 대고조를 일으키기 위한 전투를 벌려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승리와 변혁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인 기세드높이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올 일념 안고 황철의 로동계급은 더욱더 분발해나섰다.

련합기업소당조직에서는 비상히 앙양된 대중의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드세차게 울리고있다.

철의 기지 그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좋다.그러면 충성의 80일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 기세좋게 내달리는 이곳 로동계급의 열기띤 투쟁모습을 목격할수 있다.

집채같은 용광로가 이글거리는 쇠물을 품어안고 용을 쓴다.

이곳 일군들과 용해공들은 천리마대고조시기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년대마다 강철증산으로 당을 받들어온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 공정간 련계를 강화하고 교대가 교대를 도우며 쇠물을 연방 부어내고있다.조건이 불리하고 애로가 적지 않지만 이들은 당의 정면돌파사상으로 과감히 돌진하며 한차지의 쇠물이라도 더 뽑기 위해 불이 번쩍 나게 일손을 다그치고있다.

혁신의 불바람은 중량레루생산전투장에도 몰아치고있다.

천정기중기가 분주히 오가고 용접불꽃이 세차게 날리는 완성작업현장은 격전장을 방불케 하고있다.

벌써 며칠째 작업장을 떠나지 않고 돌격전을 벌려나가는 용접공들과 제품의 질제고를 위해 낮에 밤을 이어 지혜를 합쳐가는 기술자, 기능공들의 얼굴마다에는 드높은 신심이 넘쳐흐른다.

대형산소분리기설치공사가 벌어지는 전투현장에도 위훈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들끓는 전투장들에 달려나간 일군들은 로동자들과 함께 일도 하고 현장에서 걸린 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가면서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다.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일념으로 충만된 황철로동계급의 앙양된 기세로 하여 철의 기지에 혁신의 기상이 약동하고있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정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