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24일 로동신문

 

당의 전투적호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일터마다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자

80일전투목표수행과 내적잠재력의 총발동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80일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일터마다에서 맹렬한 생산돌격전을 벌리고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이지만 80일전투가 시작되여 열흘동안 전력, 금속, 석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많은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당앞에 결의한 80일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는데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현존생산토대를 효과있게 리용하고 경제부문사이 련계를 강화하면서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는것이다.

지금이야말로 겹쌓이는 모든 난관과 시련을 과감히 뚫고 80일전투목표를 드팀없이 수행함으로써 당에 대한 백옥같은 충성과 순결한 량심,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지닌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기개를 더 높이 떨쳐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온갖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하여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짜고들며 현행계획과 전망적인 단계별 발전전략을 과학적으로 세우고 그대로 완강하게 집행해나가야 합니다.》

올해에 예상치 않게 맞다든 방역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과 자연재해복구를 다같이 밀고나가야 하는 엄혹한 환경에서 우리가 수행해야 할 경제과업은 만만치 않다.그러나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마련된 자립경제의 토대에 의거하여 모든 인적, 물적잠재력을 총발동하면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혁신적인 성과를 안아올수 있다.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과학의 힘으로 불리한 조건을 유리하게 전변시키면서 증산의 예비와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찾는것이다.

80일전투에 진입한 때로부터 선철생산목표를 련속 돌파하고있는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실례가 있다.

생산목표를 원만히 수행하는데서 여러가지 문제가 나섰다.특히 여러 설비의 능력이 원만히 발휘되여야 선철생산을 늘일수 있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부족하고 걸린 문제가 많을수록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더 억세게 틀어쥐였다.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사들과 힘을 합쳐 설비들이 자기 능력을 다 발휘하도록 하기 위한 새 기술도입사업을 전개하였다.결과 산소열법용광로의 운영을 더욱 과학화할수 있는 중요기술적문제가 해결되였으며 그것은 선철생산목표를 련일 돌파하는 성과에로 이어졌다.

일군들부터가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는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걸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쇠를 과학기술에서 찾을 때 그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80일전투목표를 돌파해나갈수 있다.

흥남전극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새 기술도입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소성기일을 종전보다 훨씬 줄임으로써 80일전투목표를 앞당겨 수행할수 있는 활로를 열어놓았다.지금 공장에서는 과감한 생산돌격전이 벌어지고있는 철의 기지들에 전극을 원만히, 신속히 보장하기 위해 22일까지 10월전투계획을 앞당겨 수행하였으며 현존생산토대를 적극 활용하면서 배심있게 전진속도를 높여나가고있다.

현실은 어디서나 과학기술을 앞세워 현존생산토대를 효과있게 리용하기 위한 방도를 적극 탐구하고 실천에 구현한다면 생산을 늘일수 있는 예비와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는데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내각을 비롯한 경제지도기관들의 지휘밑에 경제부문들이 련계를 더욱 긴밀히 맺고 서로의 협력을 보다 강화하면서 생산돌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는것이다.

특히 전력공업, 석탄공업, 금속공업, 철도운수부문사이의 생산기술적련계와 협동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인민경제전반이 활력있게 전진할수 있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문제이다.

다른 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도 서로 도와주고 도움을 받으며 생산소비적련계를 보다 밀접히 해나갈 때 예비와 가능성을 최대한 동원리용하여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할수 있다.

80일전투목표를 수행하기 위한 생산돌격전에서 중요한것의 하나는 원료보장이다.지금 많은 단위들에서 부족되는 원료를 자급자족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 성과를 거두고있다.이러한 경험들을 서로 공유하고 생산소비적련계를 밀접히 해나간다면 80일전투기간 생산활성화의 동음, 증산의 동음을 더 높이 울릴수 있다.

함흥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은 지난 시기 적지 않은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고있었다.그러나 국내 생산단위들과 련계를 긴밀히 맺고 서로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과정에 여러가지 원료들을 국내에서 해결하여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밀고나가고있다.공장에서는 80일전투에 진입하여 국내원료로 수지바닥깔개를 꽝꽝 생산하고있으며 피해복구건설장에서 요구하는 벽지생산도 줄기차게 내밀고있다.

경제부문들사이의 련계를 강화하여 내적잠재력을 총발동하는것은 단순히 생산일면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매 단위의 발전토대를 일층 강화하고 더 높이 도약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지금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로동계급은 80일전투목표를 빛나게 완수하고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할 열의에 넘쳐 증산투쟁에 매진하고있다.대중의 앙양된 혁명적열의를 더욱 고조시켜 80일전투에서 기적적승리를 쟁취하자면 일군들의 옳은 작전과 능숙한 지휘가 따라서야 한다.

일군들은 당앞에 결의한 80일전투목표를 훌륭히 수행하는데서 유능한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가 되여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생산돌격전을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류례없이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서도 80일전투목표를 기어이 수행하여 당의 령도따라 폭풍쳐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기상, 무진막강한 위력을 다시금 힘있게 과시하자.

본사기자 리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