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29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용진 또 용진 앞으로!
80일전투의 격동적인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 이 물음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충성의 80일전투의 날과 날들을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고있는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마다에 뜻깊은 올해의 년말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고 당 제8차대회를 보다 의의있게 맞이하기 위한 전인민적공격전에서 기어이 승리자가 되려는 드높은 열의가 맥박치고있다. 80일전투기간에 우리가 수행하여야 할 과업은 방대하다.우리앞에 조성된 애로와 난관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천만군민이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무진막강한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폭발시켜나갈 때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기 위한 8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할수 있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자력부강, 자력번영!
이는
막아나선 애로와 난관에 조금이라도 주저하며 멈춰선다면 승리의 주봉들은 아득히 멀어지게 될것이며 우리의 앞길에는 더 혹독한 도전과 난관이 조성될수 있다.
그 누구의 도움이 아니라 자체의 힘으로 이 땅에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울 웅략을 지니시였기에
돌이켜보면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우리 조국이 어떻게 눈부시게 비약하며 승리해나가는가를, 어떻게 강국의 지위에 우뚝 솟구쳐오르는가를 만천하에 과시한 격동의 날과 달들로 수놓아져있다. 과연 그 무엇이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날로 더해지는 모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들을 창조하도록 하였던가. 생각만 해보아도 가슴은 세차게 설레인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해인 주체101(2012)년의 첫날부터
조건이 좋아서도, 모든것이 풍족하여서도 아니였다.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만이 우리가 나아갈 길이며 승리의 진로이라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간직하였기에 우리 인민은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결사의 정신력을 발휘하여 시대를 격동시키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높이 떨칠수 있었다.
70일전투의 목적자체를 눈에 띄는 가시적성과가 아니라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고 대회이후에 더 큰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도약대를 마련하는데 두신
70일전투의 나날 우리 인민이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고 자기의 힘, 자기의것이 제일이라는 자력자강의 정신력의 소유자, 체현자들로 억세게 자라났으며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경이적인 성과들이 이룩될수 있은것은
나라의 북부지역에 예상치 않았던 자연재해가 들이닥치고 우리 인민의 전진을 막아보려는 온갖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극도에 달하였지만 우리 인민은 당중앙의 부름을 받들고 자강력제일주의로 세계를 들었다놓는 큼직큼직한 성과들을 련발적으로 이룩하고 생산과 건설에서 전례없는 앙양을 일으켰다. 공업부문에서 200일전투 총생산액목표를 119%로 넘쳐 수행, 수천개의 공업기업소들이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초과완수, 두만강연안의 북변천리에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사회주의선경거리, 선경마을들, 류경안과종합병원, 보건산소공장을 비롯하여 도처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
실로 이것은 이 땅에 자력자강, 자력번영의 기치가 높이 휘날리도록 하여주신
어찌 이때뿐이랴.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안아온 려명신화로 불굴의 정신력을 높이 떨친 2017년에 이어 백두산기슭에서부터 동해의 명사십리, 양덕군의 온천지구에 이르는 머나먼 길을 주름잡아 달리시는
그 모든 날과 달들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9차 정치국회의에서는 류례없이 엄혹한 올해의 시련과 난관들을 과감히 정면돌파하며 값비싼 력사적공적들을 이룩하였지만 이룩한 승리와 성과에 도취되여 만세나 부르며 기세를 늦추지 말고 전당적, 전국가적으로 다시한번 총돌격전을 벌릴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더욱 과감한 련속공격전으로 승리를 더 큰 승리로, 기적을 더 큰 기적으로 이어나가며 혁명의 새로운 도약기를 열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투쟁방식이다.
당대회를 맞이할 때마다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따라 거창한 사회주의대건설전투를 벌려
80일전투는 당창건 75돐을 계기로 비상히 앙양된 혁명적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뜻깊은 올해의 년말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고 당 제8차대회를 보다 의의있게 맞이하기 위한 전인민적공격전이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여 인민의 행복한 래일을 앞당겨오는 조선혁명가들의 강한 진취성과 근면성으로 추동되는 총돌격전이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
당창건 75돐명절을 뜻깊게 경축하는 열병광장에서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온갖 로고를 바쳐 력사에 길이 빛날 기적과 성과들을 이룩해놓으시고도 그 모든것을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돌려주시며 고맙다고, 충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거듭거듭 마음속진정을 터놓으시던
우리 인민들의 밝은 웃음과 기쁨을 지켜주기 위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유족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멸사복무의 맹약을 더욱 굳히시던
한없이 위대하신 우리
80일전투의 총돌격전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막아나선 시련과 난관이 비록 상상을 초월하는것이라 할지라도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정신력만 있으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 지금이야말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백배, 천배의 힘을 모아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에 옮겨야 할 결정적시기이다. 오늘의 하루하루를 최고의 실적, 최상의 성과로 빛내이고 영웅적사변들을 다계단으로 일으켜나갈 때 누구나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80일전투의 승리를 향하여,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기 위하여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용진 또 용진 앞으로! 본사기자 백영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