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30일 로동신문

 

당의 전투적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80일전투의 날과 날들을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가자

[관평]

위대한 당을 따라 언제나 승리떨쳐가리

노래 《조선로동당 만세》에 담겨진 혁명의 철리를 새기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10월의 푸른 하늘가에 붉은 당기가 펄럭이고 인민의 가슴속에는 새로운 승리에 대한 신심이 용솟음치고있다.세상에서 가장 존엄높은 조선로동당의 령도를 받는 커다란 긍지를 안고 인민은 노래 《조선로동당 만세》를 심장으로 부르고있다.

이 노래를 부르면 당의 령도따라 떨쳐온 승리와 영광이 서사시적화폭처럼 떠오르고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을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신뢰심이 끓어오른다.

정녕 내 나라의 발전과 인민의 운명은 우리 당을 떠나서는 순간도 생각할수 없다.

지난날 대대로 착취와 억압을 받으며 신음해온 우리 인민은 누구나 평등하게 사는 사회를 리상향으로 그리였다.오랜 세월을 두고 갈망해온 인민의 그 념원을 이 땅우에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은 우리 당의 불멸의 업적을 무슨 말로 다 노래할수 있을것인가.

전후 원쑤들은 100년이 걸려도 조선은 일떠설수 없다고 떠벌이였다.그러나 남들은 10여년이 걸려서도 실현하지 못한 농촌경리의 사회주의적개조, 도시수공업과 자본주의적상공업의 사회주의적개조가 단 몇해동안에 완성되였으며 자본주의나라들이 걸어온 공업화의 수백년력사를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으로 주름잡으며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과제를 빛나게 수행한 우리 조국이다.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따라 장장 75년을 전진하여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다.

세상에 둘도 없는 정치사상강국, 그 어떤 침략자도 감히 범접할수 없는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라섰고 끊임없이 천지개벽을 일으키는 기적의 나라가 되였다.

노래 《조선로동당 만세》가 태여난 때로부터 40년세월이 흘렀다.그러나 노래는 위대한 당이 인민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향도하기에 진할줄 모르는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다.

세계에는 나라와 민족이 나아갈 정확한 길을 밝혀주는 등대가 없어 방황하는 국가와 인민들이 적지 않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밝혀주는 가장 과학적인 로선과 정책이 있어 사회주의한길에서 한치의 탈선도 없이 곧바로 나아가고있다.

노래 《조선로동당 만세》는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당도 줄수 없는 사회정치적생명을 인민들에게 안겨주고 어머니의 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는 우리 당의 위대성을 생활적으로 깊이있게 구가한것으로 하여 당에 대한 영원한 찬가로 되고있다.

《당은 어머니의 품 당은 영원한 은인》이라는 구절은 시어이기 전에 인민의 가슴속에 세기와 세기를 이어 축적되여온 체험의 분출이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을 품어안고 력사의 폭풍우를 헤쳐왔다.혁명의 년대가 바뀔수록 더욱 철저히 구현된것이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멸사복무의 정신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을 정중히 모신 인민대학습당을 축으로 한 김일성광장의 정경은 오늘도 뜨겁게 전해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광장중앙에 인민을 위한 인민대학습당을 앉히고 그옆에 정무원청사를 앉혔는데 그것은 인민을 위해 복무하고 인민의 심부름을 많이 하라고 앉힌것이라는 뜻깊은 내용의 말씀을 하시였다.

당은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맡아 보살펴주고 인민은 당을 충성으로 받들어가기에 내 나라의 혼연일체는 그렇듯 굳건한것 아니랴.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금수산기념궁전(당시)앞 궤도전차공사장을 찾으시였다.이날 너무도 뜻밖에 궤도전차를 타신 위대한 장군님을 뵈옵게 된 주변의 대학생들과 인민들은 눈물을 흘리며 달리는 궤도전차를 따라 왁 달려가며 만세를 불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때 일을 두고 그 감동적인 장면을 보면서 나는 우리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할 결심을 하였으며 이런 좋은 인민을 묶어세우면 그 어떤 강적도 무서울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고 생각하였다고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진정 10월의 하늘가에 뢰성치는 《조선로동당 만세》는 곧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터치는 만세의 환호성이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충성다하려는 천만심장의 격정의 분출이다.

력사는 교훈으로 새겨주고있다.아무리 당의 강령이 인민을 위한것이라고 해도 혁명위업의 계승문제를 옳게 해결하지 못하면 그 모든것이 한갖 기록으로 끝난다는것을.

노래의 구절에도 있듯이 우리 당의 주체의 빛발은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으로 하여 그렇듯 찬연하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이것이 당중앙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당중앙의 선택과 결심을 그 무엇이든 지지하고 받들어나가는 인민의 믿음을 수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소중한 재부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변의 신념이다.

사회주의 내 조국의 맑고 푸른 하늘을 지키시려 멀고 험한 전선길을 쉬임없이 헤쳐가시고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을 일떠세우시기 위해 비바람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조국과 혁명을 위한 길에 커다란 위훈을 세우고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쳐가는 인민들과 군인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은 진정 온 나라 인민이 안겨사는 태양의 품이다.

당에서 대고조를 호소하면 천리마를 타고 호응했고 대건설을 작전하면 속도전으로 화답했으며 당의 결심을 물불을 가림없이 무조건 실천해온 자랑스러운 력사를 가슴깊이 간직한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노래 《조선로동당 만세》를 더 높이 부르며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릴것이다.

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