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단평]

퇴출

 

속담에 가라는 말이 죽으라는 말보다 더 섧다는데 요즘 《국민의힘》은 매일같이 남조선 각계층으로부터 《국회》에서 썩 나가라는 줄욕을 먹고있다.

듣기에는 거북할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하여 경제와 민생은 외면한채 《대여저격수》니, 《전문성을 갖춘 신인공격수》니, 《달변가중진의원》의 전진배치니 뭐니 하며 《국정감사》마당을 《대여공격의 전쟁터》로 만들어놓고 진종일 막말과 고성으로 소란스럽게만 하고있는 《국민의힘》을 그대로 내쳐둘수 없기때문이다.

하기야 유명한 《노루발장도리》사건은 물론 발을 딛고설 자리도 없이 복도에 남녀가 주런이 드러누은 《혼성투식》, 다른 당의원에 대한 집단적인 《사무실감금》 등으로 지랄발광한 《국회란동사건》을 비롯하여 《동물국회》, 《란장판국회》의 주역으로 나섰던 패당이니 그 정도의 막말과 고성쯤은 약과라고 해야 할것이다.

세살적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싸움질밖에 모르는 《국민의힘》패들이 하는 짓거리야 뻔하지 않는가.

《지각국회》로 망신당한 남조선의 21대 《국회》가 과거와 같이 《식물국회》로 전전긍긍하다 또다시 《동물국회》의 감투를 쓰게 된것은 《싸워이기는 정당》을 떠벌이며 막무가내로 날뛰는 《국민의힘》때문이라는 비난과 단죄는 어느 하나도 그른데 없다. 그러니 《국회》에서 당장 퇴출시키라는 민심의 요구는 너무나도 응당한것이다.

개밥에 도토리신세가 된 《국민의힘》은 더이상 《국회》에 버티고있을 명분도, 정치를 떠들 자격도 없다는 민심의 단죄규탄에 이제라도 귀를 기울이는것이 좋을것이다.

최 영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