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어리석은 망상

 

《동서고금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독특하고 파격적인 열병식》, 《세련되고 화려한 열병식》, 《무궁무진한 북의 군력을 전세계에 과시한 쾌거》, 《특대사변》…

이것은 《열병식충격》으로 남조선과 국제사회가 련일 터치고있는 경탄과 놀라움의 목소리이다.

그런데 가관은 우리의 군사적위력에 질겁한 남조선군부가 저들의 렬악한 군사적실태를 개탄하면서 그 무슨 《대응책》마련을 떠들고있는것이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은 내외각계가 한결같이 격찬하고있는것처럼 우리 공화국의 달라진 국가위상과 막강한 군사적위력에 대한 일대과시이며 그 어떤 침략세력도 절대로 신성한 우리 국가를 넘볼수 없다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엄숙한 선언이다.

지금 남조선에서 당장 제머리우에 불벼락이 떨어지는것처럼 야단법석하는것은 비약적발전을 이룩한 우리의 군사력앞에서 지금껏 발광적으로 추진해온 북침전쟁준비책동이 물거품으로 된데 대한 히스테리적발작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빈틈없는 대비태세》니, 《새로운 무력건설계획》이니, 《정밀타격능력확보》니 하며 군사적대응책을 떠드는것이야말로 하루강아지들의 부질없는 객기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겨레의 운명을 지켜주는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한 우리와 맞서보겠다는것은 맨머리로 바위를 들이받겠다는것과 같은 어리석은짓이다.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어리석은 망상은 애당초 버리는것이 낫다.

남조선당국과 군부호전광들은 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고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는데 이바지할 우리의 전쟁억제력을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