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0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사진과 글]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는 로동자들의 투쟁

 

지금 남조선에서 민주로총을 비롯한 각계 로동단체들이 생존권, 로동권사수를 위한 총파업 및 총력투쟁을 강력히 전개하고있다.

지난 24일 민주로총은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태일3법》제정을 반드시 실현하며 로동개악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날 각계 로동단체들은 《국회》가 있는 여의도일대를 비롯하여 재벌을 상징하는 《전국경제인련합회(전경련)》회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회관 등 곳곳에서 《<전태일3법> 쟁취》, 《개악이면 투쟁》이라는 구호를 들고 총파업 및 총력투쟁을 선포하였다.

단체들은 최근 정치권이 로동기본권을 후퇴시키는 《로동관계법》개정안을 내놓았으며 특히 《국민의힘》과 《경총》을 비롯한 경영계는 그것도 모자라 《파업시 대체인력투입》과 《부당로동행위형사처벌 배제》 등 더 큰 개악안을 요구하고있다고 단죄하면서 로동개악을 저지하고 《전태일3법》실현을 위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였다.

공공운수로동조합, 금속로동조합, 건설로동조합을 비롯한 단체들은 모임장소들에서 《국회》까지 현수막과 손구호, 기발을 들고 시위와 자전거행진 등을 전개하였다.

이들은 《국회》의원 10명이 법안을 발의하면 즉시 심의하면서도 10만명의 각계층이 요구한 립법발의는 왜 무시하는가고 따져물으면서 《국회》 환경로동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는 《전태일3법》심의에 즉시 착수하라고 강력히 요구하였다.

공무원로동조합과 《전국교직원로동조합》, 《학교비정규직 련대회의》(《공공운수로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 《전국녀성로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로동조합》)도 《전태일3법》제정과 정치기본권보장, 학교비정규직의 법제화, 비정규직철페를 요구하는 온라인집회와 차량시위 등 공동행동을 벌렸다.

사진들은 자기의 힘으로 로동개악을 저지시키며 생존권, 로동권을 반드시 사수하려는 남조선로동자들의 굳센 의지와 기개를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