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4일 로동신문

 

사설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조국강산을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리자

 

치산치수는 우리 당이 사회주의건설에서 가장 중시하고있는 문제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근 피해복구지역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치산치수사업을 잘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회창군의 울창한 산림을 보시면서 산림조성과 관리에 이바지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적삶을 값높이 평가해주시였으며 산과 강을 잘 다스리고있는 운산군과 성천군의 모범을 전국이 따라배우도록 내세워주시였다.

지금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국의 더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 조국강산을 더욱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려갈 일념으로 가슴끓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 치산치수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치산치수사업은 인민의 행복과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자연개조사업이다.산들에 나무를 많이 심고 강하천정리를 잘해놓아야 토지를 비롯한 국토를 보호할수 있고 인민들의 생명재산도 안전하게 지킬수 있으며 조국산천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하게 전변시킬수 있다.인민대중을 자연의 구속에서 완전히 해방하고 그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자면 산을 가꾸고 강을 다스리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치산치수사업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조국강산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가꾸어나가는 중요한 사업이다.

우리 조국땅 방방곡곡에는 나라의 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가 뜨겁게 어리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 몸소 문수봉에 오르시여 나무를 심으시고 보통강개수공사의 첫삽을 뜨시여 치산치수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리자》를 비롯한 력사적인 로작들을 발표하시고 온 나라에 나무심기운동과 갑문과 언제건설, 강하천정리를 비롯한 대자연개조사업이 힘있게 벌어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조국의 산들이 세기적인 잠에서 깨여나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황금산으로 전변되고 세세년년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며 흐르던 눈물의 강들이 진정으로 인민에게 복무하는 보배강으로 될수 있었다.

오늘날 치산치수사업은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업적을 고수해나가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 문제와 직결되여있다.우리는 나무를 한대 심고 가꾸어도, 장석을 하나 쌓아도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처럼 사랑하시고 애지중지하여오신 귀중한 재부를 빛내여나간다는 심정에서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만방에 힘있게 과시하자면 치산치수를 잘해야 한다.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은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고 그들에게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는데서도 나타난다.치산치수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국토관리와 생태환경면에서도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선진국으로 만들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이다.

국토관리사업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최근년간 우리 나라에서는 재해성기상현상으로 인하여 살림집과 공공건물, 도로와 철길들이 침수파괴되고 농경지들이 류실되는 등 피해를 입고있다.자연재해복구에 많은 로력과 설비, 자재가 소모되여 나라의 정상적인 경제발전이 지장을 받고있다.자연재해는 결코 막을수 없는것이 아니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품을 들여 잘해놓으면 50년, 100년후에도 끄떡없고 수많은 경제적실리를 얻게 되는것이 치산치수이다.우리는 산과 강을 인민에게 유익한 쓸모있는것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돌려 인민경제의 계획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적극 추동해나가야 한다.

조선사람은 대대손손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한다.오늘 우리 세대가 목전의 리익에만 급급하면 후대들에게 돌산과 볼품없는 자연밖에 넘겨줄것이 없다.

치산치수에 이바지한 공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남을 애국업적이다.우리 대에 뼈심을 들여 산을 울창한 수림으로 뒤덮게 하고 강을 쓸모있게 만들면 조국강토가 풍치수려한 인민의 보금자리로 전변되게 되고 후대들이 그 덕을 단단히 보게 될것이다.우리는 국토관리사업을 힘있게 벌려 로동당시대 사람들이 어떤 각오와 애국심을 지니고 후대들을 위하여 얼마나 큰일을 해놓았는가를 조국산천에 력력히 아로새겨야 한다.

오늘 치산치수사업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국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최우선중대사로 강력히 전개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산림복구전투를 자연과의 전쟁으로 선포하시고 나라의 모든 산을 푸른 숲 우거진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과 함께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비롯한 대규모수력발전소들과 중소형발전소들을 대대적으로 일떠세우고 강하천들을 정리하기 위한 사업을 힘차게 밀고나가도록 하시였다.이르는 곳마다에 현대적인 양묘장들이 일떠서고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를 실현하여 산림복구를 위한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다져지게 되였으며 강하천을 다스리기 위한 력량과 수단이 그쯘히 마련되게 된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당의 령도밑에 산을 가꾸고 강을 다스리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가 이룩되였으나 아직 한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다.우리는 국토관리사업을 애국중의 애국으로 여기고 여기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우리 민족이 대대로 살아온 이 땅을 더 잘 보호하고 더 잘 꾸려나가야 한다.

치산치수사업이 우리 국가의 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차대한 사업으로 된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사상적으로 달라붙어야 한다.

조국산천을 가꾸는 사업에는 해당 시대 인간들의 사상과 정신, 미학관이 그대로 반영되게 된다.우리는 산을 가꾸고 강을 하나 정리해도 사회주의맛이 나게, 오늘의 시대정신이 맥박치게 일신하여야 한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안고 경제림, 보호림, 풍치림 등 산림을 대대적으로 조성하고 보호하기 위한 치산사업과 갑문과 저수지건설, 강바닥파기와 제방쌓기를 비롯한 치수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자기 지역의 산과 강은 다른 그 누가 아닌 바로 자신들이 혼심을 바쳐 가꾸어야 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국토관리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여야 한다.자기 대에는 비록 빛을 보지 못한다 해도 후대들이 덕을 보면 그만이라는 고결한 후대관을 지니고 산들을 잘 가꾼 회창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처럼, 강하천들을 잘 정리해놓아 자연의 광란에도 끄떡없이 자기 고향, 자기 군을 지켜낸 성천군사람들처럼 조국을 떠받드는 뿌리가 되고 성돌이 되여야 한다.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국토관리사업에로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이 사업이 자기자신과 후대들을 위한 일이라는 관점을 지니고 분발하여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는 치산치수를 부차적인 사업, 조건이 유리할 때 하는 사업이 아니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터전을 다지는 중대한 사업으로 여기고 강하천정리와 수력구조물보수, 사방야계공사에 필요한 세멘트와 철강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한다.도, 시, 군들에서는 공사력량을 책임성이 높고 능력있는 사람들로 꾸리고 다른 사업에 돌려쓰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하여야 한다.

치산치수사업을 계획적으로, 전망성있게, 끝장을 볼 때까지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산을 가꾸고 강을 다스리기 위한 사업은 기후조건과 지대적특성, 생태환경을 고려해야 하는 자연과의 투쟁인것만큼 구체적인 계획밑에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진행하여야 은을 낼수 있다.

도, 시, 군들에서는 자기 지방의 기후특성과 강하천상태를 면밀히 파악한 기초우에서 산림조성계획과 강하천정리계획을 년차별로 잘 세우고 철저히 집행해나가야 한다.나무심기사업에서도 나무를 몇대 심었는가가 아니라 몇대 살렸는가, 사방야계공사를 해도 회수가 아니라 질적수준을 기본으로 하여 진행하여야 한다.해일과 태풍영향으로부터 주민지역들과 농경지들을 보호하기 위한 영구적인 해안구조물들을 질적으로 일떠세워야 한다.일단 시작한 사업은 중도반단할것이 아니라 끝장을 볼 때까지, 실지 은이 날 때까지 근기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현대과학기술에 의거하여 국토관리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치산치수사업도 주먹구구식으로 해서는 그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우리는 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산과 강을 보물산, 보배강으로 전변시켜나가야 한다.

태풍피해를 이겨낼수 있도록 적지에 바람막이숲을 과학적으로 조성하며 적지적수의 원칙에서 바늘잎나무와 넓은잎나무를 적절히 배합하여 심어야 한다.계절조건에 따르는 강하천들의 물흐름량을 정확히 계산하여 물이 쭉쭉 빠질수 있게 물길을 곧게 뺄것은 곧게 빼고 제방을 쌓을데는 제방을 쌓으며 강바닥에 쌓이는 흙모래와 자갈을 일상적으로 파내야 한다.사태감시기술에 의거하여 위험개소를 제때에 찾아 바로잡으며 사방야계공사에 토양생물공학기술과 같은 앞선 공법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산림과학자들과 수리공학자들을 전망성있게 키워내고 과학연구성과들을 치산치수사업에 받아들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한다.

산과 강을 다스리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 인민들에게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고 우리 나라를 세상에서 으뜸가는 지상락원으로 꾸리려는 당의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모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애국헌신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치산치수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변모시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