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1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전의 승리이자 80일전투의 승리이다, 방역사업에 총력을!

긴장성을 절대로 늦추지 말자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높이 비상방역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열의속에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오늘의 비상방역사업에서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80일전투의 가장 큰 승리를 이룩하자면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긴장성을 순간도 늦추지 않고 분발하고 또 분발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현재 장기화되고있는 세계적인 보건위기는 날이 갈수록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내며 더더욱 악화되고있다.

많은 나라와 지역에서 상상하기조차 두려웠던 전염병의 2차파동이 기정사실로 되고 감염자수와 사망자수는 예측가능할수 없이 폭발적인 상승그라프를 그리며 사람들에게 무거운 그늘과 불안을 안겨주고있다.

눈에도 보이지 않는 악성비루스에 의해 하루아침에 혈육들과 친우들을 잃고 터치는 수많은 사람들의 절망과 비분의 통곡소리로 지구가 신음하고있다.

각일각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악성전염병의 2차파동이라는 무서운 소용돌이에 휘말려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공포와 불안의 3차, 4차파동이 일고있다.

우리는 이것을 결코 국경밖의 현실로, 수수방관할 남의 일로만 여겨서는 절대로 안된다.

지금까지 우리가 이룩한 성과에 자만도취되여 단 한순간이라도 긴장성을 늦춘다면, 값비싼 대가로 구축해놓은 방역장벽의 그늘속에서 안일해이된다면 그것은 곧 스스로 자기자신과 자기 가정을 해치는 길이며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에는 돌이킬수 없는 치명적인 대재난을 초래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더욱 깊이 자각하여야 한다.

우리가 얼마나 간고한 투쟁을 벌려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으며 세상을 무섭게 휩쓰는 악성전염병의 대재앙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어떻게 무병무탈해올수 있었는가를.

이것은 정녕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리념으로 내세우고 선견지명적인 령도력으로 전대미문의 방역대전을 승리에로 이끌어온 위대한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가 낳은 기적중의 기적이다.

공민들모두가 이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는것을 비롯하여 비상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것을 체질화하고 안전 또 안전만을 백방으로 담보해나갈 때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은 더 굳게 지켜질것이며 비상방역사업에서는 보다 큰 승리가 이룩될것이다.

국가의 강대함은 그 어떤 특별한 힘에 있는것이 아니라 매 공민들의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안받침되는것처럼 비상방역사업에서의 보다 큰 승리도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높은 공민적자각을 가지고 자기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나갈 때만이 이룩될수 있다.

사업을 하나 전개해도 비상방역사업을 먼저 생각하고 한걸음을 걸어도 방역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겠다는 투철한 방역의식, 자기 단위, 자기자신의 리익앞에 조국과 인민의 안녕이 있다는 열렬한 애국심으로 오늘의 하루하루를 이어나가야 한다.

비상방역사업에서 우리의 최대의 적은 해이성이라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방역규정을 자각적으로, 량심적으로 준수하며 나라의 방역장벽을 더 높이 쌓는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사람이 오늘날 진정한 애국공민이다.

모두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오늘의 비상방역사업에서 공민적의무를 다해나가자.

본사기자 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