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의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혁명의 귀중한 재부이고 우리 조국의 더없는 자랑이며 긍지인 자력갱생, 폭풍사나운 준엄한 년대들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인 주체조선의 어제와 오늘, 창창한 전도가 이 말속에 얼마나 숭엄히 비껴있는것인가.
장구한 투쟁로정에서 억척으로 벼려진 자력갱생의 보검으로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물리치고 우리의 전진을 가속화하려는 당의 숭고한 의지가 당 제8차대회를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일 충성의 일념으로 산악같이 일떠선 천만군민을 자력갱생대진군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그렇다.충성의 80일전투는 자력갱생의 선구자들을 부른다. 자력갱생, 이는 오직 주체혁명의 한길로만 굴함없이 줄달음치게 하는 귀중한 재부이고 위력한 추동력이다. 혁명의 요구, 당의 방침을 곧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사소한 리유와 구실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수행하는것은 우리 혁명가들의 고유의 특징이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달게 여기며 혁명에 한몸바쳐 싸우려는 비상한 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투쟁의 길에 나선 혁명가들에게는 결코 혁명임무수행에서 그 무슨 조건을 탓하거나 흥정하는 일이 있을수 없다. 조건이 유리하고 다 갖추어진 순탄한 환경에서가 아니라 어려운 속에서도 주동적으로 조건을 조성하면서 이악하게, 완강하게 난관을 돌파해나가는 사람이 참다운 혁명가이다. 오늘날 자력갱생, 간고분투문제는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는 심각한 문제이다.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려는 완강한 공격정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을 체질화한 혁명가들만이 벌릴수 있는 사회주의수호전이다.
지금이야말로 80일전투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격전장마다에서 모든 전투원들이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혁명을 개척하고 령도하여온
향도의 당을 따라 력사가 우리 세대앞에 제기한 류례없는 민족사적, 시대적사명과 책임을 다함으로써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거창한 사변들을 아로새긴 지나온 9년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우리 인민은 당당히, 소리높이 선언한다. 자력갱생, 이를 떠난 다른 길이란 우리에게 있을수 없다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80일전투, 그 눈부신 승리의 진로도 명실공히 자력갱생이다.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의 선도자는 바로 일군들이다.
자력자강, 이는 우리 당과 인민에 대한 믿음, 우리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으로만 발휘할수 있는 고결한 정신이며 기풍이다.
사람들은 이태전 2월
그 격정넘친 화폭이 어떻게 펼쳐지게 되였던가.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현대화하던 때의 일이다.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보장하고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는것을 우리 당활동의 절대적기준으로 내세우시는
인민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다가도 교통상불편을 느끼는 인민들의 모습을 대할 때면 오히려 송구스러움을 금할수 없다고 하시며 수도의 려객운수문제를 푸실 결심을 더욱 굳히신
평양시당위원회 일군들의 고무격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와 여러 대학 연구사들과 지혜와 힘을 합쳐 10여차례의 시험끝에 100% 국산화된 발전기본체를 제작하는 성과 달성, 전차제작에서 필수적으로 제기되는 수십대의 설비들을 만들어 새형의 뻐스생산공정확립에 기여…
당 제4차대회를 계기로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5대의 무궤도전차를 만들어
새로 일떠선 광복거리와 더불어 불과 20여일동안에 자체의 힘과 기술로 대형뻐스를 만들어
공장이 걸어온 자력갱생의 력사를 천금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자력갱생의 주로를 곧바로 달려온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계급이였기에
우리의 힘,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로 온 세계에 앞서나가는 민족자존의 정신이며 최첨단돌파의 정신인 자력갱생, 일군들부터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강의한 의지를 가지고 대중의 앞장에 서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하게 뚫고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하게 뚫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불러일으키고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의 과업은 매우 아름차고 방대하다.하지만 자기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닌 우리 인민의 도도한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돌려세우거나 멈춰세우지 못한다. 어디에나 다 내부예비가 있는것만큼 그것을 적극 조직동원하면 적지 않은 문제를 풀수 있다. 일군들이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양시키기 위한 사업을 잘 짜고들고 조직동원하여야 대중적으로, 집단적으로 높이 발양될수 있다.
일군들은 힘들고 어려운 과제가 제기되고 방도가 서지 않아 안타까울 때마다 책상머리에 앉아 공상을 할것이 아니라 당정책을 연구하여야 하며 군중을 믿고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에게서 배우고 지혜와 힘을 얻어야 한다고 하신
이런 일군에게는 무진장한 지혜와 힘이 용솟기마련이다. 순간순간 충성의 80일전투장에 몸을 푹 잠그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을 놓고 늘 궁냥하면서 대중을 자력자강의 길로 이끄는 일군은 전투에서 알찬 열매를 거둘수 있으며 그 길에서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본분을 다할수 있다. 오늘의 80일전투는 자력자강을 체질화한 투사들만이 특출한 실적을 올릴수 있는 격전이다. 그 전렬에 마땅히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연길폭탄정신을 뼈에 새기며 교양육성된 조선로동당원들이 서야 한다. 우리 당의 가장 큰 예비, 발전의 동력은 우리 당원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있다는것이 수백만 당원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조선혁명이라는
일제의 식민지통치에서 해방된지 불과 5년밖에 안되던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참으로 엄혹한 시련의 시기였던 3년간의 전쟁,
당과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던 전후의 엄혹한 나날에도
지금이야말로 전승세대의 후손들인 우리 인민, 우리 당원들이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혁명의
사회주의건설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을 오직 자력갱생의 힘으로 돌파해야 하는 오늘 우리 당원들의 심장은 그 어느때보다도 시대가 부여한 중대한 임무를 억척같이 떠메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기 위한 영예로운 투쟁에 총궐기, 총매진할 열의로 세차게 높뛰여야 한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과 투지는 자기의
우리 인민군대의 정신과 기질을 보라.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을 련상시키며 사회주의향기를 내뿜는 사회주의농촌본보기마을을 바라보시며
인민군대는 이 땅의 모든 기적의 창조자들이라고, 인민군대의 진정한 위력은 병력의 수나 총포탄의 위력에 있는것이 아니라 이처럼 자기 국가와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자기 당과 혁명위업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간직한 사랑과 믿음의 정신적힘을 지닌데 있다고, 나라와 인민, 자기 당과 혁명위업에 이렇듯 충직한 강한 혁명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중 제일 큰 자랑이고 자신께서 지니고있는 가장 큰 복이라고 긍지에 넘쳐 뜨겁게 말씀하신
당의 충직한 전사들인 우리 군대의 정신과 기질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정신과 전투적기질이다. 인민군대처럼 당과 뜻도 운명도 함께 하려는 혁명적각오와 투쟁정신만 투철하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것과도 같은 기적도 능히 낳기마련이다. 오늘의 80일전투의 격전장들은 자기 힘을 믿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불굴의 정신과 투지의 소유자, 체현자들의 활무대이다.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과 투쟁기풍은 높은 혁명성과 전투력을 전제로 한다.한것은 혁명성과 전투력을 떠난 기적과 위훈창조에 대하여 론할수 없기때문이다. 그처럼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끊어진 수십리구간의 도로를 복구하며 전투장으로 진출하여 착공 18일만에 함경남도 홍원군 운포로동자구, 경포로동자구와 리원군 학사대리에 147세대의 현대적인 문화주택을 새로 건설함으로써 10월명절전으로 맡겨진 전투임무를 완수하고 피해가 제일 심하고 복구실적이 뒤떨어진 또 다른 지역들에 새로운 전투장을 전개하고 또다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맹렬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는 제1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
그들의 땀과 열정이 깃든 살림집들을 오랜 시간 정겹게 돌아보시며
이런 불타는 열망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자력갱생, 그 자랑찬 승리의 날들로 이어가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다.
비상한 열의로 산악같이 일떠선 천만의 전투대오가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