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3일 로동신문

 

당의 호소를 심장에 새겨안고 80일전투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애국으로 빛내여가자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80일전투의 열풍이 몰아치는 이 땅 어디서나 약동의 기상, 신심과 락관의 숨결이 맥박치고있다.비록 부족한것이 적지 않고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고있지만 우리 인민은 자력자강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며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

신심드높이 공격전의 주로를 내달리고있는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는 자력자강이야말로 번영의 보검, 백승의 기치라는 진리가 억척같이 자리잡고있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사회주의건설신화를 낳는 원동력이며 불가능을 모르는 우리 식의 투쟁기풍인 자력자강, 견인불발의 정신으로 난관을 맞받아 뚫고헤칠 때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신념으로 전체 인민이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으로 우리의 삶을 지키고 혁명을 전진시켜나가야 합니다.》

나라와 인민에게 있어서 자주적존엄은 생명이며 자기 힘에 의하여서만 국가의 안전을 굳건히 보위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추동해나갈수 있다.

자기의것이 없고 자강의 의지가 없으면 존엄은 고사하고 생존조차 할수 없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력자강의 기반우에 우뚝 선 강대한 나라, 자강력을 원동력으로 하여 전진비약하는 나라가 바로 우리 조국이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80일전투에서도 자력자강, 견인불발의 정신은 비약의 도약대를 튼튼히 다지고 새로운 승리, 아름다운 미래를 향한 진군의 보폭이 더욱 커지게 하는 강위력한 보검이다.자력자강이야말로 우리 인민의 넋이고 불타는 지향이며 무한한 기적의 원동력이다.

추억도 새롭다.

당 제7차대회를 앞둔 주체105(2016)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간곡한 말씀이.

우리의 삶을 지키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길은 자력자강에 있다고,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자력자강으로 승리를 이룩하여온 우리 혁명의 전 로정을 더듬어보게 하는 그이의 말씀에 접하고 천만군민이 얼마나 커다란 힘과 용기를 받아안았던가.

돌이켜보면 민족의 운명이 생사기로에 처해있던 엄혹한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혁명의 1세들은 백두밀림에서 자력독립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 맞서싸워 승리하였다.

력사에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로 기록된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도 우리 인민은 오직 자기 힘으로 강대성의 《신화》를 제창하는 침략자들을 참패의 구렁텅이에 처박았다.전후 벽돌 한장 성한것없는 참혹한 재더미우에서, 원쑤들이 100년이 걸려도 일떠서지 못한다고 떠벌이던 빈터우에서 기적의 천리마가 나래쳐오르게 하였다.

자력으로 부강의 토대를 다지는 길, 힘겨워도 보람있는 자존의 길을 주저없이 선택한 우리 인민이였다.

남들같으면 한순간에 지리멸렬되였을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우리 인민은 자력자강의 항로에서 사소한 흔들림도 없었으며 오직 자기 힘으로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왔다.그 나날에 자기식, 자기의 시간표대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강의한 정신력,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투쟁기풍이 창조되였다.

난관과 시련,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우리 인민은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혹독한 고난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나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웠고 완강한 돌파정신, 대담한 공격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자력자강의 성공탑을 높이높이 쌓아왔다.나라의 자주권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는 강대한 힘을 비축하였다.

우리 조국이 남들이 수십년이 걸려도 이루지 못할 기적적승리들을 이룩하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만방에 빛을 뿌리고있는것은 령토가 크고 자원이 많아서가 아니라 다름아닌 자력자강의 기치를 보검으로 틀어쥐고왔기때문이다.

자력자강이야말로 우리 인민의 생명이고 우리 혁명의 근본초석이며 세월의 변화에도 끄떡없고 새라새로운 기적을 안아오는 신비한 힘이다.

세상에 나라는 많지만 우리 조국처럼 위대하고 존엄높은 자주의 강국은 없다.

우리 나라와 같이 크지 않은 나라가 항시적인 전쟁위협과 적대세력들의 책동속에서 자력으로 국가를 강화발전시켜온 실례가 력사의 그 어느 페지에 있었던가.

이 자랑스러운 현실에 대하여 생각할수록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바치신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이 되새겨져 가슴이 뜨거워진다.

가장 위대하고 과학적인 주체사상을 국가정치리념으로 내세우시고 이 땅을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으로 전변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생애는 우리 인민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키우신 성스러운 로정으로 빛나고있다.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자주의 신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억척같이 심어주신분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력사적으로 사대와 교조가 깊숙이 뿌리박혀있던 이 땅우에 주체의 혁명사상의 위력,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만사를 해결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기 위해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로고는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혁명가로서, 정치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천만고생을 다 이겨내시며 빈터우에 자립경제를 일떠세우고 자위적국방력을 건설해오신것은 바로 우리 국가와 인민이 어떤 역경속에서도 절대로 남에게 손을 내밀지 않고 후손만대를 이어가며 이 땅에서 제것을 가지고 제힘으로 떳떳하게 살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을 최고의 경지에서 빛내여가시며 온 나라에 자강력제일주의의 창조본때, 투쟁기풍이 차넘치게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께서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하나하나 마련해주시는 우리 식 창조물의 본보기들은 우리 인민의 자력갱생정신을 분출시키는 추동력이고 우리 인민의 문명수준을 비약시키는 도약대이며 모든것을 새롭게 창조하는 습벽을 키워주는 자력자강의 산 교과서이다.

인민에 대한 굳은 믿음을 안으시고 우리 원수님께서 더 높이 추켜드신 자력갱생의 기치는 온갖 원쑤들의 집요하고 악랄한 책동속에서 불가능하게만 생각되였던 일들, 누구도 믿기 어려운 기적적인 사변들이 이 땅우에 현실로 펼쳐지게 하였다.

국력강화의 길에서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된 특대사변들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 인민이 터친 환희와 격정의 메아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 후손만대의 행복을 영원히 담보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드리는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였다.

우리 인민은 감당하기 어려운 간고한 시련의 고비들을 이겨내면서 자기 힘으로 살아나가는데 값높은 삶이 있고 자주적발전이 있음을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몇해전 우리 원수님께서 더없는 긍지에 넘쳐 하신 말씀이 되새겨진다.

오늘 우리는 자강력에 의거하여 더욱더 강해지고있으며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으로 최악의 조건에서 최상의 성과를 이룩해나가고있다고,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활력있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때는 우리 힘으로 세계적인것을 압도하였다는 소식을 들으실 때이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향하시는 일터마다에서 우리 원수님께서는 남의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더 좋은 우리의것을 창조하자고 간곡히 당부하신다.

자력자강은 경애하는 원수님과 뜻을 함께 하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가져야만, 위대한 수령님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내 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가슴속에 꽉 차있어야만 발휘될수 있는 고결한 정신이며 헌신이다.

자력갱생, 자력자강의 창조정신, 투쟁기풍을 체질화한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을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멈춰세울수 없다.

애국으로 불타는 뜨거운 심장이 없이는 선택할수 없고 비상한 각오와 의지가 없이는 헤쳐나갈수 없는것이 바로 자력자강의 길이다.

난관이 엄혹하다고 하여 목숨처럼 지켜온 자력의 원칙에서 물러설 우리 국가와 인민이 아니다.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새로운 승리를 끊임없이 이룩하겠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억센 혁명신념이다.

오늘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드높은 투쟁기세는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의 거세찬 분출이다.

우리에게는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토대와 능력있는 과학기술력량이 있으며 애국열의로 피끓는 인민대중의 창조적힘이 있다.점령해야 할 투쟁목표가 아무리 방대하고 난관이 크다고 하여도 수백만 조선로동당원들과 우리 전체 인민의 심장에 혁명의 붉은 피가 뛰는 한 뚫지 못할 곤난도, 점령 못할 요새도 없다.

그 누구라 할것없이 충성의 80일전투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 때 우리 조국의 위용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된다.

당에서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고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는 영웅적인민이여,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하여 자력으로 비약하는 주체의 조국, 사회주의조선의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자.

자력자강, 견인불발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