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5일
은혜로운 해빛 넘쳐나는 강산
우리 인민은 그 어느 나라 인민보다 강하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그처럼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눈물이 아니라 웃음부터 먼저 짓는 그렇듯 강인한 사람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
하지만
인민에 대한 그이의 불보다 뜨거운 정과 열을 피줄기처럼 받아안고 살기에,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 그이의 무한한 헌신의 세계에 떠받들리여 행복만을 누리기에 베풀어주시는 그 사랑, 그 정에 목이 메이는 우리 인민이다.
우리 인민의 격정, 그것은 결코 지어낼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이 나라 인민의 마음속고백이다.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오늘날 뜻하지 않게 일어나는 자연의 혹독한 광란으로 해마다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커다란 재난을 당하고있다.우리 나라에도 올해에 큰물과 태풍이 련이어 들이닥쳐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절대로 비관과 절망을 모른다.
재난의 광풍이 아무리 세차다 해도 이 세상에서 인민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는 우리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지금과 같은 어려운 때 우리 인민은 우리 당만을 바라보고있을것이고 우리 당이 취하는 조치를 기다릴것이라고, 우리 인민이 자연재해에 의하여 한순간이라도 락심하게 하거나 생활상불편을 느끼게 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이민위천을 숭고한 좌우명으로 삼고 인민을 생명의 뿌리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믿음에 보답하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고 말씀하신
얼마나 가슴뜨거운 말씀인가.
우리
많은 살림집들이 큰물로 침수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후 만사를 미루시고 피해현장을 찾으시여 집과 가산을 잃은 인민들을 두고 못내 가슴아파하시면서 주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안착시키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신 우리 어버이,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면서도 이제 건설한 살림집들에 대한 평가도 인민들로부터 받아야 한다고, 피해복구건설투쟁에서 설계와 시공에 이르는 건설 전 공정이 인민대중제일주의, 인민존중의 관점과 원칙에 의해 전개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신
그 숭고한 사랑으로 그이께서는 피해복구현장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인민의 가슴마다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을 더욱 뚜렷이 새겨주시였다.
피를 나눈 혈육들도 대신할수 없는 고귀한 운명의 손길로 멀리에 있건 가까이에 있건 이 땅에 생을 둔 인민이라면 마지막 한사람까지 따뜻이 품어안아주는분이시기에 우리
그이의 간곡한 말씀 한마디한마디에는 인민의 아픔을 누구보다 속깊이 헤아리시는 웅심깊은 진정이 담겨져있고 긴급히 취해주시는 대책마다에는 인민이 당하는 고통과 불편을 자신의 모든것을 다하여 한시바삐 덜어주시려는 크나큰 사랑이 어려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그토록 인민을 위하시는분은 세상에 없다고 감격에 겨워 웨치는것이다. 눈물없이 들을수 없는 이토록 뜨거운 사랑의 이야기들을 우리 어찌 다 전할수 있으랴. 우리 인민이 지금도 목메여 외우는 절세위인의 사랑의 선언이 있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이다.
이
그 나날 우리 인민이 더더욱 심장에 새긴것은 그이이시야말로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하늘땅도 머리숙일 그 불같은 사랑의 세계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고있다.
재난을 당한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잃어버린 생활의 보금자리를 그려보며 눈물지을 때 이 땅에서는
재난의 먹장구름이 드리웠던 피해지역들에 맑고 푸른 하늘이 열리고 세계가 알지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 신비한 화폭, 경이적인 광경들이 펼쳐지고있다. 예로부터 재난에 뒤따르는것은 절망의 아우성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인민의 운명을 품어안은
은혜로운 태양의 빛발이 천만심장에 언제나 따사로이 흘러들기에 횡포한 자연의 풍파가 천만번 덮쳐들어도 이 땅에는 영원히 불행이 깃들 자리가 없다.
우리 인민은 자기
천리라도 만리라도 당을 따라가려는 일편단심의 진정을 터쳐 인민은 세상에 소리높이 웨친다.
자애로운 어버이,
하늘땅에 메아리치는 이 진정의 웨침은 주체조선이 무엇으로 하여 강하고 무엇으로 그처럼 위대한가를 온 세상에 과시하는 힘있는 증명이다. 본사기자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