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푸른 숲의 설레임소리-참된 애국자란 어떤 사람인가

고원군산림경영소 다천산림감독분소
산림감독원 황경봉동무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는 내 나라,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까지도 다 자기 가슴에 품어안고 자기의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는 참다운 애국주의입니다.》

태고연한 천연수림과도 같았다.끝간데없이 뻗어간 산발과 그우를 뒤덮은 붉고 푸른 무성한 나무잎새들…

어디선가 장끼의 청높은 울음소리가 들려오더니 별안간 발치의 숲덤불에서 청서 한마리가 튀여나와 높다란 나무우로 잽싸게 기여올랐다.

《２０여년전에는 볼수 없었던 모습입니다.》

고원군산림경영소 다천산림감독분소 산림감독원 황경봉동무에 대한 취재를 위해 숲속길을 함께 걷던 산림순시원의 말이였다.우리는 눈에 보이는것이란 채 자라기도 전에 베여쓴 싸리나무와 가둑나무 등걸뿐이였다던 산이 옳은가싶게 소소리높은 거목들이 꽉 들어찬 숲을 이윽토록 바라보았다.

３００여정보의 산발을 뒤덮은 수백만그루의 나무들, 하다면 수백만개의 씨앗에서 움터난 저 한그루한그루의 나무들에는 얼마나 하많은 사연과 이야기들이 깃들어있을것인가.

그 물음에 대답이라도 하듯 소슬한 가을바람을 타고 숲이 설레이기 시작했다.그 메아리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주고있었다.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까지도 다 가슴에 품어안고 자기의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는것이 바로 참다운 애국이라고.

씨앗과 거목

쌀쌀한 가을날씨에도 한낮의 너럭바위우에서는 아지랑이가 피여오르고있었다.그 바위로 우리를 이끌며 순시원아바이는 이렇게 말머리를 뗐다.

《산림감독원이 오늘 아침 저 감투봉너머로 들어갔는데 아마 날이 저물어서야 돌아올겁니다.차라리 잘되였습니다.제 자랑같은건 두손 번쩍 드는 성미이니까.》

그리고는 황경봉산림감독원에 대해 말하려면 씨앗이야기부터 해야 한다면서 앞산너머 어딘가를 응시한채 ２０여년전의 나날로 추억의 실마리를 풀어나갔다.

１９９０년대의 마지막해가 저물어가던 섣달 어느날이였다.고원군 다천리에 태를 묻고 살아오는 한 로인의 집뜨락으로 낯모를 사람이 들어섰다.새 산림감독원이라고 자기 소개를 한 그 사람은 로인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했다.그리고 물었다.

《저 산들에는 어떤 나무들이 자라고있었습니까?》

그날 고원군산림경영소 다천산림감독분소 산림감독원 황경봉동무는 집주인과 오래도록 이야기를 나누었다.고향이 고원군과 이웃한 수동땅이여서 류달리 산이 가파롭고 골이 깊은 다천리는 생소했기때문이였다.

땅거미가 질무렵 황경봉동무는 찾아올적보다 더 무거운 걸음으로 그 집문을 나섰다.그리고는 내처 앞산으로 올랐다.봉우리에 이르니 듬성듬성 눈이 덮인 민둥산이 가슴아프게 비껴왔다.골병이 든 병자의 얼굴처럼 생기라고는 전혀 없이 차디찬 겨울바람을 맞으며 덤덤히 누워있는 벌거벗은 산…

문득 군사복무시절이 떠올랐다.인민군군인들이 부대주변의 산에 나무를 많이 심고 가꾼것을 보시면 더없이 기뻐하시며 병사들의 애국심을 높이 평가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훈련으로 드바쁜 속에서도 중대병영주변에 푸른 숲을 가꾸어가던 나날은 얼마나 보람찼던가.

(산을 더이상 이대로 놔둘수는 없다.어떻게 해야 저 산들을 모두 푸르게 할수 있겠는가.)

그는 언제 산을 내리고 시오리길을 어떻게 걸었는지 미처 몰랐다.깊은 상념에서 깨여나 눈길을 들어 보니 집대문앞이였다.다음날 빈 배낭을 어깨에 둘러멘 황경봉동무가 안해의 바래움을 받으며 길을 떠났다.아직은 가야 할 길이 얼마나 어렵고 험난한것인지, 그 끝이 과연 어디인지 알수 없는 산림복구의 첫걸음이였다.…

《쉽지 않은 걸음이였지요.가산의 전부라고도 할수 있는 얼마 안되는 자금을 남편의 품속에 넣어주며 영진이 어머니는 나물죽이나마 배불리 먹이지 못하는 어린 자식들생각에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추연한 빛을 띤 산림순시원로인의 눈길은 아득히 흘러간 세월의 언덕너머를 쉼없이 더듬고있었다.

나무종자를 마련하기 위해 수백리 떨어진 장진땅으로 떠났던 황경봉동무는 며칠이 지나 채 차지 않은 배낭 하나를 멘채 환한 얼굴로 집에 들어섰다.

《여보, 이게 뭔지 아오？ 비록 서너㎏밖에 안되지만 수십만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할수 있는 이깔나무종자요.》

진주보석을 한아름 안고 왔다고 한들 그처럼 기뻐했으랴.

이듬해 마지막추위가 물러간 뒤 황경봉동무와 산리용반원들은 행장을 든든히 갖추고 산에 올랐다.숲사이양묘장을 꾸리기 위해서였다.그러나 온 하루 산판을 훑었지만 어디서도 양묘장을 꾸릴만 한 적지를 찾을수 없었다.다천리의 산발은 거의 모두가 물매급하고 척박하기 이를데 없는 서덜이였던것이다.

《계단식양묘장을 만들기요.》

산림감독원의 결심에 모두가 의아해했다.곡식을 심기 위해 다락밭을 만든다는 말은 들었어도 나무모를 심기 위해 계단식양묘장을 만든다는 말은 처음이였던것이다.

《나무모를 생산할수만 있다면 다락밭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것도 해야 하오.》

이 말과 함께 황경봉동무의 손에 든 곡괭이가 큰 원을 그리며 채 녹지 않은 땅을 쿵- 하고 울렸다.…

《열명도 안되는 녀인들을 데리고 잡관목의 뿌리를 뽑고 돌을 춰내며 각담을 쌓았지요.땅이 녹기 시작해서부터는 감독원의 뒤를 따라 모두가 거름지게를 지고 산으로 올랐습니다.》

산림순시원의 이야기는 계속되였다.

간고한 나날끝에 드디여 수백㎡의 계단식숲사이양묘장이 자기 모습을 드러냈다.봄이 오자 황경봉동무와 산리용반원들은 부푸는 꿈과 희망을 안고 이깔나무종자를 알알이 골라 정성껏 심었다.그들은 이른아침부터 저녁늦게까지 양묘장을 좀처럼 뜨지 못했다.애어린 싹이 땅을 들추고 빠끔히 움트는 모습을 보고싶었던것이다.

마침내 양묘장을 뒤덮으며 나무싹들이 돋아났을 때였다.사람들은 새싹이 움튼 모습을 처음 보기라도 하듯 너도나도 환성을 올렸다.그러나 기쁨은 한순간, 며칠후 푸르싱싱 자라던 어린 싹들이 땅으로 잦아든듯 양묘장전체가 번번해졌다.

《고온피해를 입어 나무싹들이 모두 죽었습니다.》

양묘장을 찾은 군농업전문학교(당시) 교원이 새들새들해진 나무싹을 살펴보고나서 하는 말이였다.순간 황경봉동무의 눈가에 저도모르게 눈물이 핑 고였다.나무종자를 마련하기 위해 걷고걸은 수백리길, 손끝에 피가 지도록 서덜밭을 갈아 양묘장을 꾸리고 정성담아 씨를 뿌리던 낮과 밤…

결국 한해 나무심기계획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말았다.그러나 락심하지 않았다.또다시 먼길을 걸어 다음해 나무모생산에 쓸 이깔나무종자를 마련한 그는 나무모가 다시는 고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였다.

그때로 말하면 산림부문에서 해가림발이라는 말이 잘 쓰이지 않던 때였다.생각을 거듭하던 끝에 그는 칡줄로 싸리를 엮어 양묘장우에 덮었다.그런데 그토록 품들여 키우던 나무모가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일로 또다시 봉변을 당할줄이야.

어느날 아침일찍 산으로 올라 숲사이양묘장을 돌아보던 황경봉동무는 이상한 현상을 목격하게 되였다.적지 않은 나무모들이 누렇게 황이 들었던것이다.서둘러 밑을 파보니 희끄무레한것이 꿈틀거리고있었다.굼벵이였다.

그런데 굼벵이뿐이라면 걱정할것도 없었다.해가 뜨기 전과 진 후면 양묘장의 흙이 온통 들썩거리군 했다.굼벵이를 잡아먹느라 땅속을 주름잡듯 기여다니는 두더지때문이였다.황경봉동무는 나무모밭에 초막을 짓고 아예 눌러앉다싶이 했다.…

《그렇게 심고 가꾼 나무입니다.눈에도 잘 보이지 않는 한알한알의 자그마한 씨앗들이 싹터 자라 이런 무성한 숲을 이루었지요.》

우리는 로인이 가리키는 나무숲을 바라보았다.그리고 생각했다.

한알의 충실한 씨앗에서 아름드리거목이 자라는것처럼 이 땅의 곳곳마다에 황경봉동무와 같은 참된 애국자들이 있어 조국이라는 거목이 그처럼 푸르싱싱한것이라고.

뿌리와 열매

녀인들은 무척 쾌활했다.

산림순시원로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나무모를 한짐씩 지고 산에 오른 산리용반원들이 웃고 떠들며 나무모를 심기 시작했다.잠시후 우리는 그들의 일손을 거들어주며 물었다.힘들지 않은가고.

《산림감독원동지는 늘 이렇게 말하군 합니다.힘들 때마다 오늘보다 더 좋아질 래일을 생각하자고 말입니다.》

산리용반 반장의 말이였다.그는 씨앗채집과 나무모기르기, 나무심기와 가꾸기도 힘들지만 림지정리는 그와 대비할바가 못된다며 이야기를 펴나갔다.

《산림복구의 나날 림지를 정리하던 때를 잊을수 없습니다.》

나무모를 생산하기 위한 간고한 노력과 함께 수백정보의 림지정리가 시작되였다.말그대로 오랜 세월 제멋대로 자란 잡관목과 잡풀을 뿌리채 뽑아버리는 힘겨운 일이였다.

어느날 황경봉동무와 산리용반원들이 아침일찍 산에 올라 온종일 림지정리를 하던 때였다.

나무등걸을 그러안고 안깐힘을 쓰던 한 녀인이 그만 불쑥 뽑히운 뿌리와 함께 산아래로 데굴데굴 굴러내렸다.순간 와- 하는 폭소가 터져올랐다.

그러나 다음순간 산판에 고요한 정적이 깃들었다.산기슭으로 굴러내린 그 녀인이 올라올념을 하지 않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먹이고있었던것이다.

그날 온 하루 말없이 일손을 놀리던 황경봉동무는 저녁무렵 노을비낀 산을 내리며 누구에게라없이 말했다.

나무모를 키우고 심었다고 해서 숲이 저절로 푸르러지지 않는다.쓸모없는 잡관목과 풀이 무성한 곳에 아무리 나무를 많이 심었댔자 무슨 소용이 있는가.힘들어도 뽑고 베고 들춰내자. 위대한 장군님께서 벌거벗다싶이 한 우리 고장의 산발을 보시면 얼마나 가슴아파하시겠는가.현지지도의 길에서 울창한 수림과 번듯하게 정리된 드넓은 대지를 보실 때마다 정을 담아 푸른 산, 푸른 들이라고 조용히 외우시며 그토록 기뻐하시는 우리 장군님께 우리 손으로 가꾼 푸른 숲을 꼭 보여드리자.

사실 황경봉동무가 산리용반원들에게 한 말은 자기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 했다.

선렬들의 넋과 붉은 피가 스민 땅,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철주야의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며 가꿔가시는 귀중한 조국의 산과 들에 절대로 빈자리가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바로 황경봉동무가 간직하고있는 삶의 좌우명이였다.

하기에 그는 림지를 정리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나무를 더 많이 심겠는가를 생각했다.베여낸 풀단과 잡관목더미를 그 자리에 무져놓는것이 아니라 힘들어도 산기슭까지 날라다 쌓아놓도록 함으로써 정보당 ２ ０００그루의 나무모밖에 심지 못하던 면적에 ４ ０００그루이상 심고 농장원들에게 필요한 영농자재와 땔나무도 원만히 보장할수 있도록 하였다.그의 뒤를 따라 모든 산리용반원들이 한평한평의 림지정리에 자기의 깨끗한 량심을 묻었다.…

《야! 저기를 좀 봐요.우리 산리용반건물이 얼마나 멋있나!》

문득 환희에 가까운 웨침소리가 산발에 울려퍼졌다.산리용반원들이 저저마다 골짜기아래쪽을 가리키며 탄성을 올렸다.서둘러 그쪽을 내려다보니 나지막한 산기슭에 들어앉은 희고 아담한 건물 여러채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안겨왔다.

《수백㎡가 넘는 면적에 휴계실과 식당, 목욕탕과 창고, 집짐승우리가 그쯘히 갖추어져있습니다.우리 산리용반을 찾는 사람들마다 산중의 휴양소를 방불케 한다고 누구나 부러워하지요.》

산리용반 반장의 어조에는 일터에 대한 크나큰 긍지가 비껴있었다.

네해전 마가을의 어느날 나무를 심기 위해 산에 올랐던 황경봉동무는 무거운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오고있었다.먼저 산을 내린 산리용반원들의 모습이 좀처럼 눈가에서 사라질줄 몰랐던것이다.

갑자기 쏟아지는 소낙비도 아랑곳없이 한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던 그들,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하는것은 온몸이 푹 젖은채로 너럭바위우에 앉아 점심밥곽을 펼쳐들던 녀인들의 모습이였다.

그날 저녁 집에 들어선 황경봉동무는 마주한 밥상도 잊은듯 오래도록 깊은 생각에 잠겨있었다.안해인 지영희녀성은 의아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였다.

황경봉동무가 나직이 말했다.

《오늘 산리용반원들이 비에 젖은 몸으로 한지에서 점심식사를 하던 모습이 속에서 내려가지 않누만.아무리 밖에서 하는 일이라고 해도 밥이야 왜 뜨뜻한 구들에서 들게 하지 못하겠소.》

그는 더 말을 잇지 않았다.그러나 안해는 남편의 심정을 알고도 남음이 있었다.불편한 몸도, 가정의 곤난도 묵묵히 이겨내며 산발마다에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산리용반원들을 위해 늘 왼심을 써오는 남편이였던것이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나이찬 자식들을 두고있다나니 그새 제가 좀 마련한것이 있는데 래일부터라도 당장 건설을 시작하는게 어떨가요?》

며칠후 양지바른 산기슭의 펑퍼짐한 공지에 건설자재가 쌓이기 시작했다.하루이틀이 지나서는 건물의 기초공사가 진행되고 또 며칠밤을 자고나면 건물벽체가 일떠서고.

건설경험이 풍부한 주변농장의 기능공들이 황경봉동무와 산리용반원들의 일손을 적극 도와나섰다.그러나 사람들은 미처 알수 없었다.세멘트며 강재, 기와를 비롯하여 건설에 필요한 자재가 모두 어떻게 마련된것인지.

《정말 다들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하루일을 마치고 뜨락에 들어서면 저절로 피곤이 가셔지는것 같고 온갖 시름이 다 놓이군 하지요.》

그러면서 산리용반 반장은 인적드문 산기슭이지만 언제나 노래소리, 웃음소리가 끊길줄 모르고 돼지와 염소, 닭을 비롯한 수백마리의 집짐승을 길러 그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고, 작업조건이 향상되고 생활상애로가 하나둘 풀려나가니 산림조성과 관리사업에서도 혁신이 일어나고있는데 올해에만도 군건설에 필요한 많은 량의 목재를 보장하고 １０여정보의 단나무와 밤나무, 복숭아나무림에서 열매를 따들여 군안의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 유치원과 탁아소의 어린이들에게 보내주었다고 자랑에 넘쳐 말하였다.

어느덧 산판에 저녁노을이 비끼기 시작했다.산을 내리며 붉은빛으로 물든 울창한 수림을 바라보느라니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인적드문 산발들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온 한 참된 인간의 고결한 넋이 가슴뜨겁게 안겨왔다.

그렇다.

나무의 뿌리는 보이지 않는다.그러나 억센 뿌리가 있어 거목이 자라고 열매가 주렁지듯이 황경봉동무와 같은 애국으로 불타는 심장들이 이 땅을 떠받들고있기에 사회주의 내 조국은 그토록 모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더 좋은 래일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가고있는것이 아니랴.

우리와 만난 황경봉동무는 말했다.

《더 많은 일을 하겠습니다.제가 맡은 산들을 모두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어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를 안겨준 당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우리는 그려보았다.이런 참된 애국자들의 손에서 더욱 아름답게 전변될 내 조국의 래일을 그리고 나라의 만년대계인 푸른 숲과 더불어 세세년년 행복만을 누려갈 우리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글 및 사진 본사기자 리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