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8일

 

거창한 애국투쟁의 불길을 지펴올리시여

 

참으로 가슴벅찬 날과 날들이 이 땅에 흐르고있다.

조국땅 그 어디서나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충성의 80일전투에 총매진하여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승리로 맞이하기 위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력사의 온갖 도전을 박차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억세게 나아가는 그 원동력은 과연 어디에 있는것인가.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다시금 새기여본다.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가사보다 국사를 앞에 놓고 국가가 겪는 곤난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함께 걸머지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받드는 고마운 애국자들이 바로 우리 인민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말씀을.

고마운 애국자들!

조용히 외워볼수록 가슴은 한없는 격정으로 세차게 높뛴다.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참다운 애국자들로 키워주시는분이 과연 어느분이신가.

전체 인민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긍지높은 현실이야말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과 비상한 애국열의를 안고 총궐기하여 세기를 주름잡으며 최후승리를 향해 내달리는 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여야 합니다.》

인민을 성스러운 애국투쟁에로 불러일으켜 혁명을 전진시키고 승리를 이룩하는것은 우리 당의 투쟁전통이며 고유한 혁명방식이다.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의 앙양된 애국의 힘을 믿고 력사적인 80일전투의 총진군을 개시하였다.

위대한 애국의 력사는 시대를 이끄는 걸출한 위인의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실력, 그 뜻을 충직하게 받드는 인민의 성실한 노력에 의해 장엄히 펼쳐지게 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과연 우리 인민이 어떻게 혁명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최악의 난관들을 과감히 짓부시며 남들이 보란듯이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가는 애국의 투사들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었던가.

지난 9년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인민의 애국정신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로 승화시키시여 이 땅우에 미증유의 위대한 기적의 력사를 끝없이 펼치시였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김정일애국주의와 관련한 자신의 사상감정을 소박한 시구로 표현한다면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이라고 하시면서 그것은 노래의 그 구절에 자기의 한몸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 깃들어있기때문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날의 뜻깊은 말씀에서 우리 인민이 심장깊이 간직한것은 사회주의적애국주의의 최고정화인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애국의 마음을 아낌없이 바쳐갈 때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더욱 빨라지고 우리의 찬란한 미래가 앞당겨진다는 신념이였다.

정녕 잊을수 없다.혁명령도의 길에서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김정일애국주의가 드놀지 않는 신념으로 간직되도록 하시기 위해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위대한 애국헌신으로 그 실천적모범도 보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제품마다에 열렬한 애국의 마음과 정성을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질좋은 생산물과 건설물을 만들어낼수 있다고 하신 간곡한 말씀, 최전연의 섬초소를 찾으시여 조국의 최전방초소를 지키고있는 애국자들인 섬방어대 군인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발휘하는데서도 전군의 앞장에 서야 한다고 하시며 안겨주신 크나큰 믿음, 일터의 환경이 깨끗한 어느 한 공장을 찾으신 날에 김정일애국주의는 이 땅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소중히 품어안고 자기의 구슬땀과 지성을 다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라고 하시며 거듭 안겨주신 값높은 평가…

몇해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천리마타일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을 돌아보시며 우리 자원, 우리 기술로 이렇게 질좋은 건재들을 마음먹은대로 생산하니 얼마나 좋은가고 하시면서 천리마타일공장은 제국주의자들의 경제봉쇄책동과 세계적인 경제파동에도 끄떡없이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명실공히 주체가 선 공장, 민족적자부심을 가지게 하는 애국공장이며 볼수록 멋있고 쓸모있는 공장이라는 값높은 평가를 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그날의 평가는 조국과 인민에게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애국의 마음을 아낌없이 바쳐온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에 대한 최상최대의 사랑과 믿음의 발현이였다.

절세위인의 이렇듯 따뜻한 사랑과 믿음의 손길아래 조국을 위한 길에 고귀한 삶의 자욱을 새겨가는 참된 애국자들이 무성한 숲처럼 자라나고있는것이 바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다.

우리 인민 누구나가 숭엄한 격정을 안고 한결같이 터치는 심장의 목소리가 있다.

태양을 떠나 만발한 꽃을 생각할수 없듯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을 떠나 날을 따라 더욱 높이 떨쳐지는 우리 인민의 애국의 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

애국!

성스러운 이 부름과 함께 우리 인민은 더욱 강해지고있다.

우리 인민이 올해에 걸어온 길은 류례없이 간고한 투쟁의 련속이였고 수없이 많은 격난들을 이겨내야 하는 시련의 길이였다.

온 세계를 휩쓰는 악성전염병으로부터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역대전, 련이어 들이닥친 큰물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인민들을 위해 전개된 전례없는 대복구전투…

하지만 온 나라 천만군민은 당중앙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이 혹독한 환경을 과감히 헤쳐 남들은 상상도 못할 기적을 이룩하고 끝끝내 당창건 75돐을 진정한 인민의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였다.

이 빛나는 승리가 자신의 천만고생속에 마련된 귀중한 승리이건만 오히려 그 모든 성과를 고스란히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돌려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10월의 경축광장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발휘한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헌신을 그렇듯 값높이 빛내여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모진 고난과 시련을 과감히 박차고 보다 큰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은 거창한 애국투쟁의 불길로 혁명의 전진을 추동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위대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오늘 충성의 80일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영웅적위훈의 창조자, 애국자가 되여 승리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갈 불같은 열의가 세차게 차넘친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이다.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고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전인민적총돌격전인 충성의 80일전투는 바로 이런 열혈의 인간들을 부르고있다.

애국의 열정으로 충만된 인민의 억센 투쟁으로 우리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안아오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가 있고 그이의 뜻을 받들어 혁명열, 애국열로 피끓이는 천만대오가 있기에 80일전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그 위대한 승리와 더불어 우리 천만군민은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할것이다.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