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10일 로동신문

 

대비약, 대혁신을 안아온
전인민적대중운동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운동은 집단적혁신으로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위력한 수단입니다.》

우리 혁명의 력사는 전인민적인 대중운동의 거세찬 불길속에 전진과 승리를 이룩해온 자랑스러운 년대들로 빛나고있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사의 첫 페지에 자랑스럽게 아로새겨진 항일혁명대전은 전군중적인 무장획득을 위한 투쟁으로부터 시작되였고 새 조국건설은 건국사상총동원운동으로 시작되여 증산경쟁운동과 문맹퇴치운동, 애국미헌납운동과 군기기금헌납운동으로 이어지며 줄기차게 전진하였다.조국해방전쟁시기에 태여난 나의 고지운동과 복수기록운동, 《민청》호무기쟁취운동과 전선원호미헌납운동은 수많은 영웅들을 낳으며 승리의 날까지 계속되였다.

전후 사회주의기초건설과정에 일어난 천리마운동에서 대중운동의 위력은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에게 민족자주정신을 심어주는 동시에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우리 식대로 사회주의건설투쟁을 벌려나갈 확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지펴올리시였다.

천리마운동은 사람들을 교양개조하여 계속 전진하고 계속 혁신하는 사회주의건설의 적극분자로 만드는 대중교양운동, 대중적영웅주의를 발양하여 경제, 문화건설에서 혁신을 이룩하도록 하는 기술개조, 문화개조운동이였다.천리마운동의 불길속에서 강선제강소의 진응원작업반장이 단 몇해사이에 첫 천리마기수, 영웅으로 자라나고 룡성기계공장의 21살 난 선반공이 1960년대의 첫 로력영웅으로 성장하였으며 온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천리마기수, 영웅들이 태여났다.천리마운동에 이어 벌어진 천리마작업반운동,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 등은 사회주의기초건설과 사회주의전면적건설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사회주의건설의 보다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시기에 이르러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봉화가 타올랐다.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인간과 자연, 사회전반을 주체의 요구대로 철저히 개조해나가는데서 대중운동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64(1975)년 11월 《사상도 기술도 문화도 주체의 요구대로!》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시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도록 하시였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불길이 온 나라에 거세차게 타번지는 속에 80년대속도창조운동과 90년대속도창조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들이 힘있게 벌어지고 사상, 기술, 문화분야에서 커다란 변혁이 일어났으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비약과 기적이 창조되였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80년대속도창조운동과 결부되여 힘있게 벌어진 시대의 영웅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은 인간개조령역에서 특별히 중요한 의의를 가지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70년대말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찾아주고 내세워주신 시대의 영웅들에게서 우리 시대 인간의 참다운 모습을 보시고 그 긍정적모범으로 혁명적인간육성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힘있게 벌리기 위해 주체68(1979)년 10월 시대의 영웅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을 발기하시였다.이 운동은 모든 사람들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한 혁명가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대중운동인 동시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창조운동이였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새로운 100년대에 거세차게 휘몰아치는 집단주의적경쟁열풍이다.

주체101(2012)년 체육부문에 경쟁의 불을 지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주체103(2014)년 2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맹렬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온 나라에 집단적경쟁열풍이 휘몰아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시대의 앞장에서 나가는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전형단위를 따라앞서기 위한 경쟁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서 우리 인민은 사상과 신념의 강자, 자강력의 강자들로 더욱 억세게 성장하게 되였다.

혁명과 건설의 년대들을 자랑찬 승리로 빛내인 대중운동의 위력은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로력적성과로 맞이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의도를 꽃피우기 위한 오늘의 80일전투에서 더욱 높이 발휘되고있다.

지금 온 나라 천만군민은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충성의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자랑찬 기적과 위훈으로 빛내이며 존엄높은 우리 당력사에 영광의 대회, 승리자의 대회로 아로새겨질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

본사기자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