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가시는 위대한 어버이

 

지난 10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함경남도 검덕지구피해복구현장을 현지지도하신 혁명활동소식은 우리 인민을 영웅적인 투쟁에로 힘차게 고무추동해주고있다.

못 잊을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살림집건설장으로 가시는 령길에서 산비탈면에 단층살림집들이 들쑹날쑹 비좁게 들어앉아있는 광경을 보시고 못내 심려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흥과 검덕, 룡양의 세기적인 락후를 싹 털어버리고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건설하여 우리 나라 굴지의 대규모광물생산기지인 검덕지구를 삼지연시 다음가는 국가적인 본보기산간도시, 광산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킬 거창한 설계도를 펼쳐주시였다.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직접 책임지고 떠맡아 인민군대와 함께 검덕지구의 광산마을들을 세상에 없는 광산도시,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 사상초유의 산악협곡도시로 꾸리겠다고 하시면서 검덕지구건설방향과 관련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정녕 중첩되는 시련속에서도 이렇듯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는 우리 원수님 같으신 담대한 배짱가, 걸출한 령도자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인민이 당한 불행, 인민이 겪는 고생을 제일 큰 아픔으로 여기시고 그것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억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은정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온 나라가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고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의 숭고한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 80일전투의 위대한 승리로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자!

누구나 이 불같은 일념을 안고 날에날마다 충성과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내 조국의 긍지높은 현실,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그이따라 영원히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의 뚜렷한 시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력사는 아직 경애하는 원수님과 같이 그 누구도 상상 못할 대용단도 서슴없이 내리시며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과 꿈을 풍성한 열매로 가꾸어가시는 인민적인 령도자를 알지 못한다.

두해전 7월의 어느날에 있은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함경북도 경성군 중평지구에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을 꾸리실 구상을 안으시고 몸소 현지를 찾으시였다.그이께서는 무연하게 펼쳐진 비행장구획을 가리키시며 여기가 바로 옥토요, 옥토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함경북도인민들에게 남새온실을 지어주자고 오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러신 후 이만한 온실면적이면 도내인민들의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수 있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오늘 인민들을 위한 좋은 일을 또 하나 하게 되였다고, 이렇게 인민을 위한 보람있는 일을 하나하나 찾아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렇게 큰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을 건설하는것은 처음이라고 하시면서 인민군대가 남새온실농장건설을 불이 번쩍 나게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후 8월 또다시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런 광활무제하고 비옥한 명당자리에 함경북도인민들을 위한 남새온실농장을 건설하면 우리 수령님들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 멸사복무정신을 천품으로 지니신 우리 원수님의 특출한 위인적풍모가 빛발치는 뜻깊은 말씀이였다.

얼마나 많은 가슴치는 이야기들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우에 꽃펴났고 얼마나 눈부신 창조물들이 이 땅우에 우후죽순처럼 솟아올라 인민을 울리고 세인을 경탄시켰던가.

지금도 우리 인민은 몇해전 함경북도 북부피해복구의 나날들을 잊지 못하고있다.

그 나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200일전투를 큰물피해복구에로 방향전환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피해복구전투를 하나의 전쟁으로 선포하시였다.

지구상 그 어느 나라에서 인민들이 당한 아픔을 하루빨리 가셔주기 위한 피해복구를 이렇듯 중시하며 전쟁으로까지 선포한 례가 있었던가.

200일전투를 큰물피해복구에로 방향전환!

참으로 그것은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일은 없다고 보시는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중대결단이였다.

어디 그뿐인가.절세위인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과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에 의하여 주체건축의 본보기거리, 로동당시대의 선경거리로 훌륭히 일떠선 미래과학자거리,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불패의 국력을 과시하며 눈부시게 솟아오른 려명거리…

우리 공화국의 승리적전진을 달가와하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던 때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처럼 방대한 세계적인 산간도시건설을 발기하시고 온 나라가 삼지연군(당시)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신 사실은 또 얼마나 천만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는것인가.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넘으면서도 단 한걸음의 양보나 한치의 드팀도 없이 높은 창조리상과 목표를 세우고 혁명적진군의 더 큰 보폭을 내짚으며 완강하게 용감무쌍히 공격해나가는것,

이런 드팀없는 신조를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올해에도 이 땅에서는 예상치 않았던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처한 선제적이며 강력한 방역조치들이 취해지고 거듭되는 자연의 광란으로 인한 피해를 일심단결의 위력,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가시는 경이적인 현실들이 펼쳐질수 있은것 아니랴.

인민은 령도자를 닮는다.

우리 인민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남들같으면 몇십, 몇백년동안에도 이루지 못할 세기적사변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하는 영웅적인민으로 더욱 억세게 성장할수 있은것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필승의 기상, 공격정신을 뼈속깊이 새기였기때문이다.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성대히 진행된 경축행사들의 격동적인 화폭들이 눈앞에 삼삼히 밟혀온다.

영웅적조선인민군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음을 보여주며 김일성광장에 도도히 굽이친 현대화된 열병종대들의 힘찬 발구름소리, 눈부신 불빛에 무쇠철갑을 번뜩이며 나아가는 무적의 기계화종대들의 거세찬 동음, 용용히 굽이친 홰불행진대오의 우렁찬 만세소리, 경축의 밤하늘에 연해연방 터져오른 환희로운 축포…

그것은 우리 운명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때 우리 당의 위업은 백전백승하며 이 땅우에 인민의 천하제일락원은 반드시 일떠설것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전하는 장쾌한 뢰성이였다.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연설의 자자구구가 인민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하늘같고 바다같은 우리 인민의 너무도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기만 하면서 언제나 제대로 한번 보답이 따르지 못해 정말 면목이 없다고 하시며 그럼에도 우리 인민들은 언제나 나를 믿고 나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나의 선택과 결심을 그 무엇이든 지지하고 받들어주고있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온 나라는 눈물의 바다, 격정의 파도로 설레였다.

참으로 조국과 민족앞에 만고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고도 인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안겨주실 일념으로 그토록 심장을 불태우시는 우리 원수님은 이 세상 끝까지 받들어모실 찬란한 태양이시다.

격동의 시대가 더 큰 승리, 더 눈부신 기적, 더 거창한 투쟁에로 우리를 부르고있다.

온 나라 천만군민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걸음에 전진의 보폭을 맞추며 산악같이 일떠서 나아갈 때 당창건 75돐경축 열병광장을 진감한 축포의 뢰성과도 같은 자랑찬 승전포성들이 이 땅우에 줄기차게 터져오를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우리 조국은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폭풍노도쳐 나갈것이며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빛내일것이다.

본사기자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