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우리 당과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충성과 애국의 전통 온 나라 인민이 조국건설의 년대들에 맞이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성과로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충천한 기세와 강용한 분발력으로 80일전투에 총매진하여 자력번영의 진일보를 이룩해나가고있다.
당의 부름이라면 산악같이 들고일어나는 우리의 수백만 당원들과 수천만 인민들은 뜻깊은 당대회들을 맞으며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혁명의 새로운 도약기, 조국건설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나게 장식하였으며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75년사에
《혁명의 전환적계기들마다 대고조를 일으키기 위한 전투를 벌려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승리와 변혁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조선로동당의 탄생을 알린 창립대회부터 인민자신의 대회로 된 우리의 당대회들은 온 나라 인민의 충성과 애국의 숨결이 높뛰는 영웅적투쟁으로 년대와 세기를 이어 빛나게 장식되였다. 조선로동당 제2차대회는 조국력사에 처음으로 되는 1947년도 인민경제계획의 승리적총결로 우리 당력사에 자랑스럽게 아로새겨졌다.
해방후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 오직 인민을 굳게 믿고 새 조국건설의 초행길을 과감히 헤치신
로동당원들을 선두로 하여 전개된 근로대중의 거세찬 증산경쟁운동과 로력적투쟁은 첫 인민경제계획을 놓고 심히 비방하던 국내외반동세력의 온갖 책동을 여지없이 분쇄하였다. 불타는 애국열과 창발성, 생산의욕을 지닌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로력투쟁으로 1947년도 인민경제계획이 빛나게 초과완수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자체의 힘으로 얼마든지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일떠세울수 있다는것을 세상에 뚜렷이 시위한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당 제2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였다. 1956년 4월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3차대회는 전후복구건설에서 영웅조선의 불패의 힘을 자랑높이 떨친 혁혁한 성과로 빛나게 장식되였다. 전쟁의 참혹한 페허우에 복구건설의 첫삽을 박던 때로부터 전국의 근로자들은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 3개년계획을 완수하기 위한 영예로운 증산경쟁운동에 떨쳐나섰다. 단순한 원상복구가 아니라 공업의 식민지적편파성을 없애고 나라의 공업화를 실현할수 있는 기초를 축성하는 방향에서 파괴된 경제를 복구개건할데 대한 3개년인민경제계획은 그때까지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방대하고 장기적인 경제계획이였다.
우리의 로동계급을 비롯한 전체 인민들은
전국각지에서 증산경쟁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이 동시다발적으로 들고일어나 당 제3차대회를 마중하는 1956년 1.4분기의 국영 및 협동단체 공업총생산액은 그 전해의 같은 기간에 비해 131%로 장성되였다.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당대회를 맞이하려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혁명정신, 투쟁기풍은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전야를 더더욱 진감시켰다. 천리마대고조의 봉화가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제1차 5개년인민경제계획이 불과 2년반동안에 완수되여 공화국은 튼튼한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가진 사회주의공업농업국가로 전변되였다. 사회주의기초건설의 과업이 빛나게 수행됨으로써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주의의 전면적건설시기가 펼쳐지게 되였다. 걷는것이 성차지 않아 뛰여다녔고 하루계획을 넘쳐 수행한것을 자랑으로 여기지 않았던 천리마시대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맡겨진 경제과업들을 당대회전으로 완수하여 우리 당에 충실할것을 맹세하고 충천한 기세, 혁명적열의로 순간순간을 빛나는 로력적위훈으로 수놓아갔다.
전국의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과 건설장, 협동조합들을 찾고찾으시며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신
공장과 일터들, 협동전야마다에서 천리마작업반운동의 선구자들, 붉은 선동원들이 늘어가던 격동의 시대에 검덕의 광부들을 비롯하여 년간계획완수자들의 대렬이 급격히 장성되였으며 대규모의 화학섬유공장이 조업을 개시하고 새로 일떠선 대형용광로가 거센 숨결을 뿜어올렸다. 룡성의 로동계급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당시 몇개 나라의 독점물로만 되였던 3000t프레스를 짧은 기간에 제작하고 서평양철도공장(당시)에서 하루동안에 148장의 속보가 나붙을 정도의 수많은 혁신과 미담들을 낳으며 우리의 힘과 기술로 전기기관차를 생산한것을 비롯하여 창조와 노력의 귀중한 열매들이 마련되였다.
이 땅우에 전설속의 천리마를 불러오신
뜻깊은 당 제5차대회를 맞으며 제1차 7개년계획의 고지들을 점령할것을 호소하신
새로운 천리마속도인 강선속도가 창조되고 농촌경리부문에서 청산리사람들의 일솜씨가 일반화되여 농산, 축산, 과수, 잠업의 모든 분야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났으며 반년 남짓한 기간에 1 760여개의 지방산업공장들이 일떠서 여러가지 인민소비품생산이 급속히 늘어났다. 웅대한 7개년계획의 성과적완수로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과업이 빛나게 실현되였으며 우리 나라는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도약하여 단 14년동안에 강력한 사회주의공업국가로 전변되였다.
사회주의공업국가에로의 전변은 주체의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며 혁명의 전국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이로 하여 우리 인민은 력사적인 당 제4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목표를 실현하고 당 제5차대회가 가리킨 새로운 리정표따라 더 큰 비약을 이룩할수 있었다. 드높은 승리의 신심과 혁명적열정에 넘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은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생산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일으켜나갔다. 당창건 35돐이 되는 뜻깊은 해에 진행된 당대회를 앞두고 충성의 100일전투가 벌어졌다.
전당적, 전인민적운동으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황철과 강선에서, 김철과 성강에서 대진군의 벅찬 기상인양 출선, 출강의 종소리가 힘차게 울렸으며 무산과 검덕을 비롯한 광산들에서 쇠돌산, 광석산이, 굴지의 탄전들에서는 석탄산이 높이 솟아올랐고 두줄기 철길우에 증송의 기적소리가 메아리쳤다. 평양산원과 창광원, 창광거리를 비롯한 로동당시대를 빛내이는 대기념비적건축물들이 훌륭히 일떠서고 협동벌마다에서는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도 기계화의 동음높이 대풍작이 이루어졌다. 전체 인민들은 그해 9월말까지 100일전투과제를 넘쳐 수행하고 1980년도 인민경제계획을 당대회전까지 앞당겨 완수하였으며 우리 나라의 공업생산액을 1982년 전망수준에 올려세운 자랑찬 성과를 안고 력사적인 당 제6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였다.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는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의 기치밑에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개조변혁하여 우리 혁명의 정치군사적, 경제적위력을 강화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력사적리정표로 되였다. 당 제6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진군길에서 우리 당과 인민은 력사의 돌풍을 맞받아 뚫고헤치며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을 벌리지 않으면 안되였다. 피눈물의 언덕들을 넘고 사상 류례없는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적으로 돌파하며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맞이하는 과정에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은 우리 당의 사상과 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에 대하여 확신하게 되였으며 당을 따라 영원히 주체의 한길로 나아가려는 각오와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중대한 력사적전환기에
우리 당중앙은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수행에서 세기적인 변혁이 일어나고있는 당과 혁명발전의 요구를 반영하여 2015년 10월 당 제7차대회를 소집할것을 결정하였으며 전당, 전국, 전민을 70일전투에로 불러일으켰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은 불굴의 정신력과 영웅적인 투쟁으로 자랑찬 위훈을 새겨온 잊을수 없는 추억과 가슴벅찬 승리자의 자부심을 안고 뜻깊은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향한 70일전투에서 눈부신 비약과 혁신을 일으켰다. 대중적영웅주의와 경쟁열풍이 온 나라를 뒤덮어 전력, 석탄, 금속, 기계, 경공업, 농업, 건설, 과학연구, 체육부문을 비롯한 중요전선들에서 총돌격전의 전형단위들이 창조되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도처에서 과감히 전개되여 당 제7차대회에 선물로 드리는 혁혁한 전과들이 70일전투기록장의 페지들에 빛나게 기록되였다. 백두대지에 타오른 영웅청년신화창조의 불길속에서 반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가 또 하나의 청춘대기념비로 훌륭히 일떠섰으며 전국적으로 수많은 대상건설들이 기한전에 완공되고 려명거리건설이 힘있게 벌어져 자력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기상과 의지를 과시하였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에 따라
진정 우리 당의 75성상과 더불어 빛나는 당대회들은 새로운 혁명열과 투쟁열로 끓는 심장, 창조와 전진의 보폭으로만 올라설수 있는 가장 신성한 영광의 단상이기에 당대회전야에 발휘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전통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오늘도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당중앙옹위전, 당대회보위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은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에 고귀한 창조물, 떳떳한 애국의 흔적을 남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안아옴으로써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긍지높이 빛내일것이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