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13일 로동신문

 

80일전투에 총매진하여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의 돌격전,
과감한 실천으로 보답하리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림시복구된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멀고 험한 검덕땅을 찾아주신 때로부터 한달이 흘렀다.

그 나날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피해지역을 하루빨리 인민들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인민군군인들의 불보다 뜨거운 충효의 마음이 끝없이 분출된 련속공격전의 하루하루였다.

못 잊을 현지지도의 그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의 시계초침은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를 따라 돌고있고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는 곧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라고 하시면서 인민군대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우리 당의 공격속도에 발맞추어 질풍같이 내달림으로써 우리 조국의 부럼없는 미래를 하루빨리 앞당겨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절세위인의 크나큰 믿음을 높뛰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인민군군인들은 더욱 분발하여 일떠섰다.그들은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더욱 드세차게 들이대여 사람들을 놀래우는 혁혁한 위훈을 끊임없이 창조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인민군군인들의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은 천백여세대의 단층살림집들을 훌륭히 일떠세운데서 높이 발휘되였다.

살림집건설에 바쳐진 군인들의 량심과 숨은 노력은 그 집에서 살게 될 인민들이 알아주고 평가하게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인민군군인들은 한동한동의 살림집들을 고향집, 고향마을을 꾸리는 심정으로 온갖 정성을 다하여 건설하였다.

조선인민군 김국창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새 집에서 살게 될 인민들이 수질이 좋은 수도물을 마음껏 쓰도록 하기 위해 풍부한 샘물원천을 찾아 높고 험한 산발들을 여러날동안 오르내리였다.마침내 어느 한 산중턱에서 샘물이 흘러나오는것을 발견한 이들은 지체없이 그곳에 물탕크를 설치하고 수도관을 늘이기 위한 공사에 달라붙음으로써 짧은 기간에 모든 살림집들에 맑은 물이 흘러들수 있게 하였다.

조선인민군 최길섭소속부대의 군인들도 살림집건설에서 언제나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기준으로 삼고 구들장놓기, 부뚜막설치 등을 진행함으로써 현지주민들로부터 인민을 위하는 군인건설자들의 뜨거운 마음에 감동을 금할수 없다는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과감한 련속공격전으로 승리를 더 큰 승리로, 기적을 더 큰 기적으로 이어나가려는 인민군군인들의 창조본때는 소층, 다층살림집건설을 하루빨리 결속하기 위한 투쟁과정에도 높이 발휘되였다.

조선인민군 송명일소속부대, 리철훈소속부대를 비롯한 여러 부대 군인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단천시 사오동지구의 다층살림집들이 완공단계에 들어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거룩한 현지지도의 자욱이 어려있는 이 지구를 하루빨리 인민들의 기쁨이 넘쳐나는 곳으로 전변시킬 불같은 열의 안고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전투를 벌려 50일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여러동의 7층살림집들을 일떠세우고 수백m에 달하는 도로를 건설하였으며 공원도 꾸려놓았다.뿐만아니라 수백그루의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심고 수천㎡의 면적에 잔디밭을 조성하였으며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걸을수 있게 보도블로크들도 일매지게 깔아놓았다.

조선인민군 김영근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도 단천시 탐사동지구에 여러동의 소층살림집을 짧은 기간에 일떠세움으로써 당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효한 혁명적당군의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단천시 대흥2동지구의 다층살림집건설을 맡은 조선인민군 김일선소속부대의 군인들은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무조건 한다는 결사의 각오를 만장약하고 80일전투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임으로써 대흥청년영웅광산지구에서 제일먼저 승리의 기발을 휘날리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대흥청년영웅광산지구에서 여러동의 다층살림집건설을 맡은 조선인민군 유성철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도 부대별, 구분대별사회주의경쟁의 불길높이 완공의 날을 향하여 힘차게 돌진하고있다.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나가며 맡은 공사과제를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무조건 수행하려는 인민군군인들의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은 수십km구간의 강하천정리공사에서도 높이 발휘되고있다.

조선인민군 신봉철소속부대를 비롯한 여러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불리한 조건을 완강히 극복하며 설계와 시공의 요구대로 제방기초콩크리트치기와 장석쌓기를 진행함으로써 그 어떤 큰물이나 태풍에도 끄떡없게 강하천을 정리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조선인민군 신홍관소속부대의 대형굴착기운전공인 배철민동무를 비롯한 여러 부대의 중기계운전수들도 강하천정리공사를 앞당기는데서 자기들이 지닌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 매일 수만㎥의 토량을 처리하고있다.

혁신의 불길은 증산천침전지 초기언제건설장에서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조선인민군 라청일소속부대, 허경남소속부대, 신예근소속부대의 군인들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건설경험교환 등 경쟁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온 건설장에 련대적혁신이 일어나게 함으로써 공사에 진입한 때로부터 열흘도 안되는 기간에 총공사량의 60%계선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에서 전반적인 살림집건설이 결속단계에서 추진되고있는 속에 흙경화제에 의한 살림집구획내 도로포장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였다.

인민군군인들은 단숨에의 기상으로 수만㎡의 면적에 혼석깔기를 진행하고 흙경화제에 의한 살림집구획내 도로포장공사를 결속함으로써 검덕지구의 여러 새 살림집구역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지지도에 무한히 고무된 인민군군인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검덕지구에서 피해복구전투의 승전포성이 울릴 그날은 더욱 앞당겨지고있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