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13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전의 승리이자 80일전투의 승리이다, 방역사업에 총력을!

과학기술로 방역장벽을 더 높이 쌓자

 

80일전투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속에 각지에서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철저히 막기 위한 비상방역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국가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방역전선을 철통같이 견지하는것은 80일전투의 주되는 투쟁목표이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에 대처하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결사수호하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결정적담보는 우리의 방역장벽을 더 높이, 더욱 굳건히 쌓는데 있으며 바로 여기서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누구나 다 높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발생한 때로부터 거의 1년이 되여오지만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은 더욱 급속히 전파되면서 파국적인 재난을 초래하고있다.

더우기 11월에 들어서면서 많은 나라들에서 악성비루스감염자와 사망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국제적우려를 증대시키고있다.

이렇듯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전파상황에 대처하여 비상방역사업을 보다 공세적으로, 공격적으로 벌려 나라의 방역장벽을 철통같이 다져나가는것은 오늘 우리앞에 나선 초미의 과업이며 더없이 책임적인 사업이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국가가 취하는 비상방역조치들에 절대복종하고 비상방역규정들을 정확히, 완벽하게 집행하는것을 체질화하는것과 함께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우리의 기술과 우리의 력량으로 비상방역전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진행해나가는 여기에 80일전투의 가장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고 조국과 인민을 끝까지 지켜낼수 있는 중요한 담보가 있다.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비상방역사업도 과학기술에 의거할 때 성과적으로 해나갈수 있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비상방역전에서도 기수, 전초병이 되여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지혜와 힘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방역전선을 물샐틈없이 다지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드높은 일념을 안고 비상방역전의 승리의 열쇠를 애국으로 불타는 심장으로 마련해가는것은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성스러운 사명이다.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친 전세대 과학자, 기술자들과 국방과학자들의 투철한 신념과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과학기술을 알기 전에 당과 조국을 알고 혁명을 먼저 아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 우리의 방역장벽을 과학기술로 굳건히 떠받드는 결사전에 온넋을 바쳐야 한다.

누구나 당정책적요구와 방역기술과 방법의 세계적인 발전추세에 민감하여야 하며 우리의 실정에 맞는 방역기술과 방법을 우리 식으로 연구도입하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짜고들고 과학연구사업을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서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며 그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미더운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여,

인민의 생명안전을 제일중대사로 내세운 당의 숭고한 뜻으로 심장을 더욱 세차게 끓이자.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자신들이 지닌 사명과 본분을 시시각각 되새기며 분발하고 또 분발하자.

충성과 애국으로 충만된 피타는 사색과 탐구, 결사의 의지로 조국보위, 인민보위의 성새를 더욱 철통같이,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한 과학기술결사전에 총매진하자.

본사기자 주령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