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14일 로동신문

 

백두대지에 끝없이 펼쳐지는 행복의 락원

삼지연시의 10여개 동, 리에
수천세대의 살림집이 희한하게 일떠섰다

 

로동당시대의 문명을 대표하는 산간문화도시로 천지개벽한 백두대지의 삼지연시에 또다시 경사가 났다.

우리 당의 사상과 령도를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가고있는 216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 군인건설자들은 북방의 엄혹한 자연기후조건을 완강하게 이겨내며 삼지연시의 10여개 동, 리에 수천세대에 달하는 새 문화주택들을 희한하게 일떠세웠다.

모든것이 주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게 꾸려지고 안팎으로 멋들어진 다층, 소층, 단층살림집들이 산간지대특유의 풍치를 돋구며 한폭의 그림같이 황홀경을 펼친 마을들에서는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복된 삶을 누리게 된 삼지연시인민들의 감격과 기쁨이 한껏 넘쳐났다.

삼지연시에 펼쳐진 이 가슴벅찬 현실은 인민을 위함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며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과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배려에 의하여 훌륭히 건설된 살림집입사모임들이 11일부터 13일까지 백두산밀영동, 신무성동, 리명수동, 포태동, 5호물동동, 중흥리, 흥계수리, 소백산리, 백삼리, 보서리, 통신리에서 진행되였다.

내각부총리 동정호동지, 건설건재공업상 박훈동지,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박성철동지, 삼지연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216사단 지휘관들, 돌격대원들, 군인건설자들이 모임들에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축하연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솟아 빛나는 태양의 성지 삼지연시를 온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문명의 도시로 꾸려주시려 헌신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은정속에 백두대지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훌륭히 일떠선데 언급하였다.

삼지연시인민들을 언제나 마음속 가장 가까운 곳에 두시고 위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은 언제나 인민을 위한 길에 계시며 사랑의 력사를 끝없이 수놓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 그대로이시라고 그들은 격조높이 말하였다.

그들은 우리 인민모두를 한품에 안으시고 이 세상 만복을 다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삼지연시인민들과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그들은 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어머니당의 사랑과 배려를 그 누구보다 많이 받아안고 사는 영광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애국의 마음을 다 바쳐 혁명의 성지를 사회주의리상향으로 더 잘 꾸리고 관리하며 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우리 당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격정과 열광의 박수속에 수여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80일전투에서 자랑찬 로력적성과를 이룩함으로써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할 결의를 표명하였다.

행복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는 속에 새집들이가 시작되고 흥겨운 춤판이 펼쳐졌다.

일군들이 새 집을 받은 가정들을 방문하여 그들을 축하해주고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눈물속에 보고 또 보며 삼지연시 리명수동의 전쟁로병 조순탄할머니는 이렇게 덩실하고 멋있는 살림집이 내 집이라고 생각하니 마치 꿈을 꾸는것만 같다, 삼지연인민들을 위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친어버이정은 이 땅 그 어디에나 속속들이 미치고있다, 어제날의 산간벽촌이 정말 도시부럽지 않게 되였다고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삼지연시 중흥농장 제3작업반 농장원 김경일은 인민을 위한 헌신과 로고의 길을 쉬임없이 걸으시는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은 이 세상에 없다, 오늘의 이 행복을 잊지 않고 다수확의 알찬 열매로 보답해갈 마음뿐이다고 말하였다.

《백두산대학》의 성스러운 교정을 지켜선 백두산밀영지구 혁명전적지관리소 강사 로진미는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혁명의 성지와 더불어 길이 전해가며 백두의 혁명정신을 천만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주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맹세를 피력하였다.

주민들모두는 기쁨과 행복에 겨워 울고 웃으며 평양의 하늘을 우러러 목청껏 《만세!》를 부르고 또 불렀다.

삼지연시의 새집들이경사는 인민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이 땅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활짝 꽃펴나리라는 확신을 안겨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