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15일 로동신문
장하다, 새 전구에서 또다시 별동대의 위력떨친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 당성, 인민성, 혁명성은 실천으로 검증된다
《수도당원들은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력량입니다.》 당의 크나큰 믿음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간직하고 또다시 새로운 전구로 기동전개하여 짧은 기간에 살림집들을 훌륭히 일떠세운 우리의 미더운 제2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 피해지역에 솟구쳐오른 한동한동의 살림집들은 당중앙의 친위대오인 수도당원들의 당성, 인민성, 혁명성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우리의 이름은 새겨지지 않아도
지난 수십일간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면서 대상건설을 힘있게 다그쳐온 김정숙평양제사공장중대의 전투원들은 공사결속을 위한 마무리작업에서도 교육자적인 일본새를 보여주었다. 수도당원들의 깨끗한 량심이 자기들의 일본새에 비끼게 된다는 자각, 바로 이것이 대상공사를 질적으로 다그칠수 있게 한 힘이였다. 리강철, 리명일, 김성찬동무를 비롯한 전투원들이 깐진 일본새로 살림집내부의 건구설치 등을 마감하고있는 현장에서 중대지휘관 김영미동무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당의 사랑을 누구보다도 많이 받아안은 우리들이 아닙니까.우리 중대 전투원들은 이 훌륭한 새 집의 벽체며 기와 한장한장에 자기의 이름을 새겨넣는다는 심정으로 공사결속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충성과 애국의 높이
맡은 살림집건설을 훌륭히 마무리하기 위하여 온갖 정성을 기울인 송전선건설사업소소대 전투원들의 가슴속에는 또 어떤 뜨거운것이 간직되여있는가. 얼마전 우리가 이들의 작업현장을 찾았을 때 고현철, 최만복동무를 비롯한 전투원들은 외장재칠하기를 다그치고있었다. 그들모두의 심정을 담아 소대장 김영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살림집지붕공사가 한창이던 때 우리 소대 최현정동무가 한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높은 산, 험한 계곡 가림없이 송전선을 늘이며 수십m높이의 아찔한 철탑우에 오르군 하는 자기들이지만 웬일인지 이 살림집이 그보다 더 높아보인다고 말입니다.》 단층으로 된 아담한 농촌문화주택과 육중하고 아슬하게 높이 솟은 철탑! 보통날, 보통의 심정으로야 어찌 이 두 대상의 높이를 대비할수 있으랴. 자기들이 훌륭히 완성해가는 인민의 새 집에 수도당원의 충성과 애국의 높이가 비끼게 된다는 자각이 바로 이런 진정의 토로를 낳은것 아니랴.
나무 한그루에도 뜨거운 정성을
수도당원들의 뜨거운 정성은 새 마을의 도로주변과 살림집뜨락마다에 심은 나무들에도 비껴있다. 류경치과병원분대 전투원들도 인민의 행복이 꽃필 새 동네에 헌신의 땀을 바치며 한그루한그루의 나무에 정성을 기울이고있다.가로수들에 받침목도 해주고 과일나무들에 물도 주면서 리남진, 오동혁동무를 비롯한 분대전투원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제 평양으로 돌아가도 이 나무들이 눈에 선할것 같습니다.우리의 땀이 스민 땅에 뿌리박고 푸르싱싱하게 자라게 될게 아닙니까.그래서인지 이 한그루한그루가 정말로 소중히 느껴집니다.》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정성을 간직하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던 그 정신으로 여기 피해복구전구에서도 온갖 성의를 다해가고있는 분대의 전투원들, 진정 짧은 기간에 일떠선 살림집마다에는 이런 고결하고 후더운 진정이 어려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