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18일 로동신문

 

론설

조선로동당의 무궁무진한 힘은
수백만 당원들의 붉은 심장속에 있다

 

우리 당은 결심하면 못해내는 일이 없는 강위력한 당이다.그 어떤 대용단도 주저없이 내리고 그 어떤 대업도 거침없이 실현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불가항력은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전체 당원들의 진함없는 충의심의 거세찬 분출이다.

중첩되는 도전과 난관속에서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80일강행군의 선봉에는 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는 미덥고 강의한 로동당원들이 서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는 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당에 충실한 핵심들이며 당정책관철의 전위투사들인 수십만 세포위원장들과 수백만당원들이 있기에 우리 당중앙은 마음이 든든합니다.》

혁명적당이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전진발전시켜나가자면 위대한 령도자를 수위에 높이 모시고 전체 당원들이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충성으로 받들어야 한다.자기 령도자를 결사옹위해나가는 당원대군을 가지고있는 당의 령도적권위는 절대적이다.이런 의미에서 혁명적당이 지닌 힘은 령도자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당원들의 심장속에 있다고 하는것이다.

우리 당이 오늘과 같이 엄혹한 시기에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를 결심하고 그 승리를 확신하고있는것은 당원들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기때문이다.당에 대한 충성으로 높뛰고 당의 결심은 곧 승리라는 신념으로 고동치는 붉은 심장을 지닌 열혈투사들이 바로 조선로동당원들이다.당원들이 주동이 되고 맹활약을 한다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 못할 고지가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지론이다.피끓는 심장을 당중앙뜨락에 이어놓고 당과 심장의 말을 나누며 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드는 미덥고 훌륭한 수백만 당원들이 있어 우리 당이 강유력하고 주체혁명위업은 승승장구하고있다.

로동당원들은 령도자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간직한 신념의 강자들이다.

당의 위력은 전당이 하나의 사상으로 굳게 뭉친 힘이다.전체 당원들이 수령의 사상과 로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한마음한뜻이 되여야 당이 불패의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당의 힘을 말할 때 전당의 사상적일색화에 대하여 먼저 론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당정책절대신봉자, 이것이 로동당원들의 모습이다.우리 당원들의 가슴마다에는 수령의 혁명사상이 만장약되여있고 심장의 박동도 당정책에 대한 열렬한 공감으로 높뛰고있다.당원들에게 있어서 당의 결정과 지시는 사고와 행동의 지도적지침으로, 당의 걱정과 고민은 최우선 해결하여야 할 지상의 과업으로 되고있다.언제나 당의 사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우리 당원들의 정신세계는 참으로 고결하다.

지금 우리 당원들은 올해의 중요당회의들에서 채택된 결정들을 다른 그 누가 아닌 자신들이 앞장에 서서 수행해야 할 전투과업으로 받아들이고 당의 사상관철전, 당의 존엄사수전에 용약 떨쳐나섰다.비상방역대전의 앞장에는 당중앙위원회의 특별분공을 최상의 믿음으로 받아안은 당원들이 있고 재해복구전선에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으로 가슴끓이는 당원들이 선두에 서있다.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원들의 주도적, 핵심적역할은 나날이 부각되고있다.

당정책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라는것이 우리 당원들의 불변의 신념이다.바로 여기에 그 어느 당도 가질수 없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조선로동당의 위력이 있다.

우리 당원들은 불굴의 투쟁으로 당의 로선과 정책을 빛나게 관철해나가는 완강한 실천가들이다.

당의 전투력은 당원들의 결사의 실천력과 투쟁력에 의하여 담보된다.당정책의 정당성과 과학성을 현실로 립증하며 전인민적총진군을 견인하고 추동해나가는 당원들은 우리 당의 크나큰 자랑이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결전장마다에서 억척의 지지점이 되고 더운 피와 땀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해나간 선봉투사가 다름아닌 조선로동당원들이다.자위적국방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운 민족사적대업실현에도 당원들의 용감한 개척정신과 핵심적역할이 슴배여있고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에도 당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선구자적모범이 깃들어있다.수백만 당원들이 발휘하는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과 투쟁기풍, 이것은 기존의 관념이나 경제학적인 수자로써는 가늠할수 없는 조선로동당의 무한대한 힘이다.

오늘 우리의 당원들은 나라가 힘들고 어려움을 겪을 때, 인민들이 상처를 입었을 때 자신들이 서야 할 위치는 어디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똑똑히 알고있다.자기들이 맡은 복구건설임무를 완수하고도 평양행을 택하지 않고 스스로 또 다른 피해복구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을 비롯하여 조국보위, 인민사수의 전초선을 지켜선 당원들의 견인불발의 투쟁에 의하여 맞다드는 난관이 벅찬 승리로 바뀌고 무거운 과업들이 성과적으로 수행되고있다.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전진해나가는 강행군의 진군보폭은 당원들의 심장에 끓어넘치는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의 과시이다.당과 조국, 인민을 위함에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충직한 당원들이 있기에 80일전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수백만 당원들의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하여 조선로동당의 당기는 승리의 고지마다에서 힘차게 나붓기게 될것이다.

전체 당원들이여,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조선로동당원의 혁명적기상과 전투력을 높이 떨치며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나아가자.

최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