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0일 로동신문

 

[관평]

주체혁명위업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쌓으신
위대한 업적 길이 빛나리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누리의 붉은 노을》에 대하여

 

백두에서 시작된 조선혁명은 혁명위업계승문제를 빛나게 해결한 승리와 영광의 력사이다.혁명위업계승에 관한 가장 과학적인 사상과 리론이 있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혁명은 세기를 이어 주체의 한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최근 4.15문학창작단에서는 주체혁명위업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깊이있게 형상한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누리의 붉은 노을》을 내놓아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조선혁명의 성스러운 력사를 더욱 깊이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비상한 탐구력으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여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김일성주의가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하시였습니다.》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누리의 붉은 노을》(김창훈 작)은 우리 혁명발전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조선로동당 제5차대회가 진행된 1970년부터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이 선포된 1974년까지를 시대적배경으로 하고 우리 당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활동을 폭넓게 펼쳐보이고있다.

작품은 우선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세계를 력사주의적원칙에서 진실하게 형상하고있다.

당 제5차대회를 앞두고있던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의 지도사상을 두고 그 어느때보다 깊이 생각하신다.당시 세계의 많은 정치가들과 저명한 인사들은 우리 나라에서 일어난 세기적인 전변은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사상이 안아온것이라고 찬탄을 금치 못해하였으며 아시아, 아프리카나라들에서는 우리 나라를 따라배우는것이 하나의 흐름으로 되여가고있었다.

그러한 시기에 우리 일군들과 학자들속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있었다.철학박사인 최운빈교수는 주체철학의 독창성을 밝히기 위해 쓴 론문에서 선행한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에 립각하여 우리 혁명발전을 투시하는 오유를 범한다.또한 일부 경제지도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의 진수를 뼈속깊이 새기지 못한데로부터 경제사업에 대한 지도에서 물질적조건과 기술공학적원리를 절대시하고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엄밀히 분석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행한 혁명리론에 대한 교조주의적인 관점과 태도를 뿌리뽑지 않고서는 우리 당을 유일사상체계가 확고히 선 당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없고 혁명과 건설을 더욱 힘차게 전진시켜나갈수도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신다.

혁명의 대가 바뀌고있던 당시의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도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과학적으로, 전면적으로 체계화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었다.

시대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를 혁명가극으로 옮기는 예술창조사업에서 주체의 진리를 담고있는 원작에 충실할데 대하여 강조하신다.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력사의 중임을 맡아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이 바라보이는 삼지연과 두만강이 흐르는 무포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과학리론적으로 정립하기 위한 지칠줄 모르는 탐구와 노력을 기울이신다.

주체사상은 처음으로 사람의 본질적특성을 과학적으로 해명한데 기초하여 사람의 본성적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길을 정확히 밝혀주는 가장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사상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투쟁을 통하여 인간을 가장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하여 전진하는 력사발전의 합법칙성을 실천으로 증시하시였다.

선행한 로동계급의 100년사상사를 전면적으로 분석총화하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승리만을 떨쳐온 조선혁명의 행로와 결부하여 심도있게 파고드실수록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주체사상을 수령님의 존함과 결부하여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실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새겨지게 된다.

그후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히신 독창적인 사상과 리론에 접하게 된 항일혁명투사들과 일군들은 경탄과 감격을 금치 못해한다.

수령의 혁명사상에 대한 공정하고 과학적인 정식화는 오직 수령의 현명한 후계자만이 할수 있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3차 사상일군대회에서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며 김일성주의야말로 우리 시대, 주체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 지도리론, 지도방법이라는데 대해 환히 밝혀주신다.

작품은 비단 1970년대의 환희와 격정만을 담았다고 말할수 없다.조선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을 순결하게 계승하시여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혁명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심화발전시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여 위대한 력사는 대하마냥 줄기차게 흐르고있다.

작품을 통하여 우리는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이 있어 조선혁명은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간다는 철리를 새겨안게 된다.

장편소설 《누리의 붉은 노을》은 다음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완벽하게 체현하시고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를 대담하고 통이 크게 실천해나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방법과 위인적풍모를 진실하게 형상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5차대회에서 6개년인민경제계획의 웅대한 목표를 제시해주시고 나라의 기계제작공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다.

당시 희천공작기계공장에 내려갔던 일군들은 공장의 설비능력을 가지고서는 생산량을 어느 정도밖에 늘일수 없다는 료해보고서를 제출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동자, 기술자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킨다면 얼마든지 생산에서 비약을 일으킬수 있다고 간주하신다.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의 일군과 위력한 방송선전대를 공장에 파견해주신다.

강력한 선전선동의 포성으로 하여 날에날마다 혁신적인 성과가 이룩된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못내 기뻐하시며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60돐을 맞으며 1만대의 공작기계를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해주신다.당의 믿음과 기대를 더없는 영광으로 간직한 희천의 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공작기계생산목표를 기어이 달성하고야만다.

작품을 통하여 우리는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키던 혁명의 전세대들처럼 살며 투쟁할 때 오늘의 80일전투에서도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는 신심을 굳게 가다듬게 된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심을 간직하고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은 승승장구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신념과 의지이다.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만수대언덕에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정중히 모시는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여 천만군민의 숙원을 풀어주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휘장을 일군들과 인민들이 가슴에 모시도록 하여주시여 혁명전사된 긍지와 존엄을 안고 충성의 한길만을 걷도록 해주신다.

작품에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로서의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생활적으로 형상함으로써 혁명의 수령과 맺어진 혈연의 정이야말로 혁명전사의 명줄이라는 사상을 밝히고있다.

오랜 세월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 혁명의 머나먼 길을 헤쳐온 항일혁명투사들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더없이 존경하신다.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투사동지들은 수령님을 받드는데서 우리 새 세대들의 귀감이라고 하시며 우리 인민모두가 투사동지들처럼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자기의 확고한 신념으로, 생활의 전부로 체질화하고 자나깨나 수령님의 혁명전사로 삶을 빛내일 열망으로 심장을 불태울 때 우리 혁명위업의 완성도 앞당겨질것이라고 하시면서 병치료를 받고있는 항일혁명투사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다.

그뿐만아니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최운빈교수와 리문하기사장이 위대한 수령님을 받드는 충성의 한길만을 꿋꿋이 걷도록 따뜻이 이끌어주신다.

혁명실천을 통하여 항일혁명투사들과 우리 인민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실 절세의 위인은 위대한 장군님이시라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한다.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심정을 담아 항일혁명투사 김일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 백두산의 아들이시며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신 김정일동지를 조선혁명을 령도할 후계자로 추대할것을 정중히 말씀드린다.

장편소설은 주체혁명위업계승의 나날에 있었던 실재한 사실들에 대한 예술적형상을 통하여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심을 불러일으키고있으며 위대한 계승의 력사를 더 깊이 인식하게 하고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주체혁명위업의 장구한 력사를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빛내여갈 신념의 기둥이 억척으로 자리잡고있으며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새로운 승리를 떨쳐갈 맹세가 고동치고있다.

우리 당력사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형상을 통하여 서사시적화폭으로 펼쳐보인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소설 《누리의 붉은 노을》은 앞으로도 천만대중을 주체혁명위업완성의 길로 힘차게 떠밀어주게 될것이다.

차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