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1일 로동신문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에서 혁혁한 위훈을 세운
최정예수도당원사단 평양에 도착,

수도시민들 뜨겁게 환영

 

당중앙의 열화같은 호소에 화답하여 함경남북도의 제일 어려운 피해복구전역에서 영웅신화를 창조하고 자랑찬 승전포성을 울린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20일 그리운 평양으로 돌아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공개서한을 끝없는 격정속에 받아안고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충성의 맹세를 다진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으로 달려나가 조선로동당원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와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당중앙의 별동대, 핵심력량으로서의 영예를 빛내이며 수도당원들이 맞고보낸 70여일의 분분초초가 모이고모여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가 련이어 이룩되고 재앙이 휩쓴 피해지역들에서는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와 더불어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되였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혁명열, 투쟁열은 자연재해복구에 떨쳐나선 온 나라 건설자들을 새로운 위훈과 혁신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의 진군속도를 더욱 가속화하였다.

위대한 당중앙에 드리는 충성의 보고,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안고 평양으로 떠나는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을 함경남북도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뜨겁게 바래웠다.

격렬한 철야전투를 벌리는 속에서도 우리 당의 고마움과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안겨주고 맡은 임무를 완수하고도 사랑하는 집이 있는 평양으로가 아니라 스스로 복구실적이 제일 뒤떨어진 재해지역들로 또다시 달려가 선경의 새 마을들을 일떠세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 현지주민들이 진정어린 감사의 인사를 보내였다.

우리 당의 혁명정신이 어떻게 계승되며 로동당원들의 당성, 혁명성이 얼마나 투철한가를 실천으로 뚜렷이 보여주고 승리의 개가높이 돌아오는 애국자들, 우리 당의 핵심들을 태운 렬차들이 평양역으로 들어섰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박태덕동지, 김영철동지, 평양시당위원회 위원장 김영환동지, 당중앙위원회 간부들, 시안의 일군들이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을 뜨겁게 마중하였다.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드높은 투쟁열로 피해복구전역을 달구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새로운 시대적본보기들을 창조한 미덥고 자랑스러운 전투원들에게 해당 단위의 당, 행정일군들이 꽃다발과 꽃송이들을 안겨주며 축하해주었다.

피해복구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여 돌아오라고 당부하던 가족, 친척들이 개선영웅들을 격정속에 맞이하였다.

방송선전차들에서 울려퍼지는 수도당원사단의 도착소식을 듣고 거리로 떨쳐나온 수많은 시민들이 전위투사들을 열렬히 환영하였다.

초소와 일터는 서로 달라도 당앞에 다진 맹세를 기어이 관철할 하나의 숨결, 하나의 지향으로 심신을 불태우며 결사의 투쟁을 벌려 피해지역들에 인민의 웃음꽃 피여나는 새 마을, 새 집들을 훌륭히 일떠세운 위훈자들에 대한 환영열기로 수도의 연도들은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을 태운 뻐스들이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이 지척에 바라보이는 려명거리에 들어서자 환영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아끼고 내세워주시는 수도당원답게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창조하고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의 갈피갈피에 값높은 위훈을 아로새긴 전투원들에게 보내는 시민들의 축하의 목소리가 연도와 살림집창가들에서 연방 터져나왔다.

끝없이 설레이는 환영의 물결을 보면서 전투원들은 꺼질줄 모르는 당중앙창가의 불빛을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결사전을 벌려온 나날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았으며 당원사단의 투쟁에 고무와 격려를 보내준 시민들의 진정어린 마음과 혈연의 정을 다시금 가슴뿌듯이 느끼였다.

그들은 당중앙이 안겨준 친위대오, 별동대의 고귀한 칭호를 영원히 심장에 새기고 당의 크나큰 믿음과 인민의 기대에 새로운 승리와 끊임없는 위훈창조로 보답할 열의에 넘쳐있었다.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기풍과 창조본때는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총진군대오에 무한한 신심과 활력을 북돋아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