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3일 로동신문

 

80일전투와 당결정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이 어디서나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새로운 승리에 대한 열망으로 천만의 심장이 끓고있는 이 시각, 대오의 기수가 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조선로동당원들의 미더운 모습이 더욱 부각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혁명의 전위투사들인 우리 당원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분발하고 또 분발해야 할 중대한 시기이다.

오늘 동무는 당결정집행을 위해 무엇을 하였는가?

가슴에 당원증을 품고 사는 당원이라면 누구나 이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고결한 충성과 깨끗한 량심으로 빛내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에 대한 충실성은 말로써가 아니라 당의 결정과 지시를 관철하는 실천투쟁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당결정!

쉽게 외울수 없는 말이다.

당결정에는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각급 당조직들의 투쟁과업과 그 수행방도가 집약적으로 반영되여있다.당원들은 마땅히 당결정을 존엄있게 대하여야 하며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야 한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원이라면 마땅히 내가 당에 든것은 나의 정치생활을 개척하기 위한것이며 혁명투사로 살기 위한것이다, 당의 결정을 존중히 여기지 않고 당의 결정을 집행하지 않는것은 나의 정치적생명을 끊는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당원의 영예, 당원의 존재가치는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속에 있다.

당결정관철을 위하여 투신하는 사람은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례외없이 시대의 락오자로 굴러떨어진다는것이 우리 혁명의 력사가 증명한 진리이다.

우리 당은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기 위하여 80일전투를 선포하였다.

하다면 당의 부름에 어떻게 화답해나서야 하는가.

자기가 서야 할 위치를 자각한 우리 당원들의 영예로운 투쟁목표가 당결정에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그 누구도 당결정을 흥정하거나 어길 권리가 없으며 죽으나사나 무조건 결사관철해야 할 의무만이 있다.

당결정에 대한 투철한 자세와 립장을 지니고 헌신적으로 투쟁하는 여기에 당원의 영예가 있고 당원의 값높은 삶이 있다.

80일전투는 우리 당원들의 진가를 뚜렷이 검증하는 척도이다.

당원증을 소중히 간직하고 80일전투의 날과 날을 당결정관철로 일관시키는 사람들이야말로 우리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당원들이다.

지난 9월 우리 원수님께서 수도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주신 공개서한의 구절을 다시금 심장에 새겨보자.

75성상 승리의 고지마다에 날려온 우리의 당기는 결코 세월의 바람에 나붓겨온것이 아니라 당중앙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산악처럼 떨쳐일어나 특출한 공헌으로 화답해온 우리 당원들의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휘날려온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이런 하늘같은 믿음속에서 사는 우리 당원들이다.

우리 당력사에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80일전투의 치렬한 철야진군길에서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할 사람들이 바로 당원들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당이 기억하고 조국과 인민이 잊지 못하는 충신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당결정관철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친 열혈의 투사들이였다.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치렬한 격전속에서 달려드는 적들을 향해 총을 쏘고는 몇자를 쓰고 수류탄을 던지고는 또 몇글자를 쓰며 고지를 목숨으로 사수할데 대한 당회의결정서초안을 써나가던 화선용사의 모습을 우리는 오늘도 잊지 않고있다.

그렇게 완성한 결정서초안의 한조항한조항을 심장에 새기며 그것을 피로써 관철한 우리 당원들이였다.

당결정을 생명으로 여기며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한 참된 당원들은 총포성이 울부짖던 전화의 나날에만 있은것이 아니였다.

전후복구건설시기 강선의 로동계급과 락원의 로동계급의 영웅적인 투쟁은 이에 대한 대답으로 된다.

당원들이 희생되여도 당결정은 유효하며 단 한사람이라도 남아있는 한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야 한다는것이 전세대들이 지녔던 고귀한 투쟁정신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한다고 하신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 역시 당결정관철을 위해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불태운 참된 당원들이였다.

어찌 이들뿐이랴.

고난의 칼바람이 몰아치던 그 시기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자기 초소를 굳건히 지킨 불굴의 인간들과 국력강화와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심혼을 기울인 수많은 사람들 역시 당결정관철의 기수들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시대의 본보기, 전형으로 내세워주신 사람들도 다름아닌 당결정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결사관철한 미더운 선구자들이다.

이들의 투쟁기풍은 오늘날 우리 당원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

자력갱생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혁명방식이며 조선로동당원의 전투적기질이다.

백두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을 만장약하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할 때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연길폭탄정신, 소왕청과 처창즈의 결사항전의 정신이 평범한 나날에 나온것이 아니며 천리마의 전설과 속도전의 기적, 혁명적군인정신과 강계정신이 지금보다 형편이 좋아서 태여난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의 고귀한 유산인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는 여기에 80일전투의 승리가 있고 당결정관철의 기본열쇠가 있다.

오늘의 자력갱생은 현대과학기술에 의거한 자력갱생이다.

자력갱생의 비결도, 생산장성의 열쇠도 과학기술에서 찾고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라는것은 우리 당의 뜻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과학기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일에서도 성과를 거둘수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이악하게 노력한다면 80일전투목표를 얼마든지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이여!

80일전투의 성과여부는 우리 일군들과 수백만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에 달려있다.

모두다 당결정의 철저한 관철자, 집행자가 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감으로써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를 통하여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자.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