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4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가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서는 지금
수도 평양으로부터 심심두메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서나 당과 운명을 같이하고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어머니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려는 우리 인민의 불같은 심장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당을 따르는 길에서 천만이 하나의 뜻과 정으로 굳게 뭉쳐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80일전투의 거세찬 숨결은 그대로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의 장중한 선률이라고도 할수 있다. 우리 인민의 불변의 신념을 대변하여주며 당기의 세찬 퍼덕임소리마냥 천만대중을 투쟁의 한길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이 뜻깊은 노래와 더불어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추억은 얼마이며 이 노래 높이 부르며 진리로 체득한 신념은 얼마나 굳센것인가.
《우리는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를 높이 부르며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된 때로부터 여러달이 지난 주체105(2016)년 8월 어느날이였다.뜻깊은 당대회가 있은지도 일정한 기일이 흘렀으나 그 나날의 감격과 환희의 열파는 아직 온 나라를 뜨겁게 달구고있었다.
일군들의 눈앞에는 잊지 못할 그날의 사연이 우렷이 떠올랐다. 그것은 당창건 일흔돐을 성대히 경축한 때로부터 얼마후인 주체104(2015)년 10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였다.
기업소구내에는 이곳 로동계급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만들어낸 《지하전동차1》호가 멋들어진 자태를 자랑하며 서있었다.
우리 로동계급의 투쟁본때가 어려있는 지하전동차를 보고 또 보시며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던
현지지도를 마치신
꿈결에도 그리던
사실
잠시후 극장무대에서는 관현악과 합창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의 서주가 장중하게 울리기 시작하였다.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는
수십년전
저 멀리 험한 령을 넘어 걸어온 길 그 얼마랴 우리 서로 뜻을 같이하고 혁명의 먼길을 왔어라 영광넘친 길을 걸어도 준엄한 길 걷는다 해도 당중앙 따라서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
관현악과 합창이 절정에 이를수록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우리 당을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향도하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그리도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신
장중한 음악선률에서 혁명의 비바람을 헤치며 가야 할 길이 아무리 멀고 험난하다 해도, 비록 한순간을 산다 해도 오직 당을 따라서 주체의 한길로만 억세게 가려는 우리 인민의 불변의 신념과 철석의 의지를 안아보시는듯 그이께서는 깊은 감동속에 계시였다.
이날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일군들모두가 커다란 흥분에 휩싸였다. 더듬어보면 당 제6차대회가 있은 후 30여년간은 우리 인민이 당의 령도따라 부닥치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우리 나라를 불패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전변시켜온 자랑스러운 력사였다.이 나날에 우리 당과 인민은 제국주의련합세력과 단독으로 맞서 사회주의수호, 조국수호의 총포성없는 격전을 벌리였다.그것은 그대로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의 선률과도 같이 흐른 나날이였다.당 제4차대표자회이후 우리 당과 인민이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과 건설전반에서 이룩한 커다란 성과들도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일대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튼튼한 도약대로 되였다.
끝없는 격정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온 나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비상한 혁명적열의와 무한대한 창조력을 총폭발시킬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고부동한 신조를 안으신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정치실력, 강인담대한 배짱으로 당 제7차대회를 향한 힘찬 진군을 승리에로 이끄신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는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높이 내달리는 오늘의 전인민적총공격전에서도 힘차게 울리고있다. 전체 인민이 세상이 열백번 변한다 해도, 그 어떤 천지풍파가 들이닥친다 해도 어머니당만을 믿고 따르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노래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로 더욱 격조높이 터치며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맹렬히 벌려나가고있다. 당을 따라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이 신념을 억척으로 간직하고 력사의 준엄한 폭풍을 맞받아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우리 인민은
본사기자 김준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