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6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가자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자

 

인류의 생존과 발전에 심각한 도전으로 되는 악성전염병이 발생한 때로부터 거의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세계적인 보건위기는 보다 심각해지고있으며 오히려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파국적으로 들이닥친 전염병의 2차파동은 사람들의 불안과 우려를 증대시키고있다.

날로 악화되는 세계적인 전염병전파상황에 대처하여 우리의 방역진지를 보다 철벽으로 다져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첫째도 둘째도 모든 공민들이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해나가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보통의 각오와 결심만으로는 장기화되고있는 비상방역대전을 성과적으로 치를수 없다.

오늘의 비상방역전은 매 공민들에게 있어서 자기자신과 후대들의 운명,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걸고 벌려야 할 결사전이며 방역전선의 전초병들이 되여야 할 사람은 다름아닌 우리자신들이다.

설사 다른 사업에서는 오늘 못하면 래일 하는 일이 있을수 있어도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잇닿아있는 비상방역사업에서는 한치의 양보도, 한순간의 안일해이도 절대로 있을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방역전선의 전초병이라는 투철한 자각, 방역진지를 결사의 각오로 끝까지 지켜낼 의지를 가지고 초긴장상태를 변함없이 견지해나갈 때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모든 사회성원들이 투철한 방역의식을 지니고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언제 어디서나 비상방역규정을 무조건 철저히 준수하는 고도의 자각적일치성을 완벽하게 보장해나갈 때 당과 국가가 취하는 모든 조치가 더 큰 은을 낼수 있다.

오늘의 한순간한순간에 지금껏 비싼 대가를 치르며 다지고다져온 우리의 방역진지를 더욱 굳건히 지켜내느냐 마느냐 하는 중차대한 문제가 결정된다는것을 언제나 심장깊이 새겨안고 최대로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조였던 마음의 신들메를 더 바싹 조이고 두주먹을 더욱 으스러지게 틀어쥐고 초긴장상태를 한순간도 늦추지 않을 때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은 믿음직하게 담보되게 된다.

우리의 방역진지를 억척의 성새로 다져나가야 한다.

모든 지역,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와 통제에 절대복종하는 강한 규률과 질서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며 사소한 방역규률위반현상도 나타나지 않게 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한다.

비상방역사업에서의 기본은 전체 인민이 당과 국가가 취하는 비상방역조치들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정확히 리행하는것이다.

모든 공민들은 비상방역사업을 나라의 운명과 직결되고 자기자신, 자기 자식들의 생명을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순간의 해이와 방심도 없이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해나가야 한다.긴장하고 또 긴장하여 비상방역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며 서로서로 걱정해주고 위해주는 높은 애국심과 고도의 자각성을 가지고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한다.

모두다 단 한순간의 안일해이도 없이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여 우리의 방역진지를 철통같이 다져나감으로써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사수하기 위한 오늘의 결사전에서 공민적의무를 다해나가자.

본사기자 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