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7일 로동신문

 

인민군대를 기적창조의 앞장에 내세워주시여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 대한 고결한 충성으로 일관된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단숨에의 공격기상이 만사람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피해복구전구마다에서 전해진 우리 군대의 승전소식들은 그 얼마이며 하루빨리 당에 승리의 보고를 올릴 그날을 향하여 질풍쳐내달리는 군인건설자들의 위훈의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시대를 들끓게 하는것인가.

지난 10월 림시복구된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멀고 험한 검덕땅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뜨겁게 어리여온다.

혹심한 피해흔적을 말끔히 가셔내고 복구건설의 터전을 힘차게 다져나가는 인민군군인들의 투쟁성과를 두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군인건설자들이 세운 로력적위훈을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우리 혁명의 시계초침은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를 따라 돌고있고 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는 곧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라고 하시며 인민군대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는 우리 당의 공격속도에 발맞추어 질풍같이 내달림으로써 우리 조국의 부럼없는 미래를 하루빨리 앞당겨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뜻깊은 말씀을 가슴에 새길수록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장엄한 진군길의 앞장에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군대의 드높은 공격전의 기상을 가슴뿌듯이 절감하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장병들은 조국보위의 기본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여러 전선과 주요전구마다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모르고 언제나 앞장에 서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군대는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혁명적무장력답게 조국과 인민의 수호자로서만이 아니라 우리 조국의 부럼없는 미래를 앞당겨가는 창조자로서의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다시금 되새겨본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덕으로 복이 강물처럼 흐르는 강복리가 되였다는 금천군 강북리, 이제는 하늘이 무너져도 무너지지 않을 집이 생겨 좋다고 고마움의 격정을 터친 김화군의 피해지역 인민들, 우리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전설을 길이 전하여주는 은파군 대청리…

그 하나하나의 눈부신 전변들마다에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충성의 땀과 열정이 얼마나 후덥게 슴배여있는것인가.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의 첫 승전을 안아온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자욱이 잊혀지지 않는다.

강북리에 펼쳐진 천지개벽, 그 흐뭇한 현실을 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최근 나라의 여러 지역에 전개된 재해복구전선마다에 주력으로 나선 우리 군인들이 발휘하고있는 영웅적인 투쟁소식을 매일과 같이 접할 때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이 지니고있는 진할줄 모르는 무한대한 정신력과 열렬한 애국심, 당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효심을 가슴뜨겁게 느끼며 그들의 헌신과 고생앞에 머리가 숙어졌다고 자신의 절절한 심정을 터놓으시였다.그러시면서 인민군대는 이 땅의 모든 기적의 창조자들이라고, 인민군대의 진정한 위력은 병력의 수나 총포탄의 위력에 있는것이 아니라 이처럼 자기 국가와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자기 당과 혁명위업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간직한 사랑과 믿음의 정신적힘을 지닌데 있다고, 나라와 인민, 자기 당과 혁명위업에 이렇듯 충직한 강한 혁명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중 제일 큰 자랑이고 자신께서 지니고있는 가장 큰 복이라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렇듯 대해같은 믿음과 사랑속에서 이 땅에 거창한 변혁의 새 력사를 자랑스럽게 수놓아가고있으니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긍지와 영광을 그 무엇에 비길수 있으랴.

언제인가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군인건설자들은 최고사령관의 명령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천지개벽을 안아온것처럼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는 성스러운 투쟁의 선봉에서 계속 영웅적위훈을 세워나감으로써 당군의 자랑스러운 모습,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사람들이여, 우리 원수님의 손길아래 이 땅에 수풀처럼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삼가 새겨보시라.

마식령스키장, 미림승마구락부,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과학기술전당,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중평남새온실농장…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중요대상건설도 인민군대를 믿고 결심하시고 끊임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며 그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는 군인건설자들로 하여금 미래를 앞장에서 선도하는 개척자, 척후대로 되게 한 힘의 원천이였다.

언제나 우리 혁명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도록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과 기대를 뼈속깊이 새기고 당의 명령지시라면 열가지이든 백가지이든 막힘없이 결사관철하며 조국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전구마다에서 선구자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는 인민군장병들이다.

지금도 당창건 75돐경축 열병광장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연설의 구절구절이 메아리쳐온다.

조국보위, 인민보위, 혁명보위가 인민군대의 마땅한 본연의 임무라고는 하겠지만 우리 장병들의 고생이 너무도 컸다고, 너무도 많은것을 맡아안고 고생도 많은 우리 장병들이라고, 그래서 너무도 미안하고 이 영광의 밤에 그들모두와 함께 있지 못하는것이 마음이 아프다고 하시며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열화같은 진정을 터놓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

전체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그렇듯 뜨거운 정과 믿음을 안으시고, 끌끌하고 미더운 우리 혁명무력의 장병들이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효하며 국가방위의 주체로서,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새로운 문명의 개척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에 끝없이 충실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안으시고 열병식참가자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효한 군대,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새로운 문명의 개척자,

정녕 이런 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조국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며 세상에 둘도 없는 무한한 힘이다.

그렇다.

우리에게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슬하에서 조국의 부럼없는 미래를 앞당겨가는 위훈의 창조자들로 억세게 자라난 자랑스러운 인민군대가 있다.

불가능을 모르는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세월을 주름잡아 이 땅에 눈부신 전변을 안아오는 영웅적인민군대가 있기에 우리 인민은 배심든든하다.

인민군대의 필승의 기상과 결사관철의 기풍을 구현해나갈 때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다.인민군대의 발걸음속도에 보폭을 따라세우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려는것이 우리 인민모두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다.

이런 신념, 이런 의지가 온 나라 강산에 차넘치기에 오늘의 80일전투의 진군길에서는 승리의 함성이 줄기차게 울려퍼질것이다.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