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7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전의 승리이자 80일전투의 승리이다, 방역사업에 총력을!

겨울철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우자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계속 악화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사수하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이 더욱 심화되고있다.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전개해나가는데서 겨울철비상방역대책에 사소한 빈틈도 없이 만전을 기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예방의학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합니다.》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감염자와 사망자수를 기록하고있는 세계적인 전염병전파상황은 기온이 내려가고 사람들의 면역능력이 약화되는 시기에 비상방역대책을 보다 철저히 강구하는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겨울철비상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는것은 절대로 소홀히 할수 없는 중차대한 사업이다.

악성비루스의 전파위험도가 특별히 높은 겨울철에 초긴장상태를 견지하며 빈틈없는 대책을 세우고 비상방역사업의 강도를 더욱 높여나갈 때 우리가 지금껏 다지고다져온 방역진지를 굳건히 사수해나갈수 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직결되여있는 비상방역사업에서는 단 한순간의 안일해이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겨울철비상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는것은 단순히 계절변화에 대처한 보건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다.

충성의 80일전투의 가장 큰 승리를 마련하고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을 성과적으로 결속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심각한 정치적사업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겨울철비상방역대책을 더욱 엄격히 세워나감으로써 우리의 방역진지를 금성철벽으로 다져나가야 한다.

모든 지역, 모든 단위에서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하여 국가적으로 시달되는 지시와 포치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비상방역사업강화를 80일전투의 선차적이며 주되는 투쟁목표로 제시한 당의 뜻을 심장에 새기고 겨울철조건에 맞게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비상방역사업을 놓고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나가야 한다.

항상 의심하고 고민하면서 계절변화에 대처한 비상방역사업에서 공간과 허점이 없는가를 다시한번 면밀히 따져보며 방역진지를 더욱 억척으로 다져나가기 위한 안전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가야 한다.

인민에 대한 투철한 복무관점을 가지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 전개된 방역초소들에 대한 조건보장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비상방역사업을 보다 책임적으로, 알심있게 해나가야 한다.

모든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겨울철기간 비상방역규정을 더욱 엄격히 준수하며 주위에서 나타나는 사물현상들을 방역학적견지에서 보고 대하면서 처리하는 규률과 질서를 확립해나가야 한다.

특히 철새를 비롯한 동물들의 이동에 특별한 주의를 돌리는것과 함께 눈을 통해서도 악성비루스가 류입될수 있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이에 대처한 방역학적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보건부문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 각성분발하여 검병검진을 비롯한 맡은 사업에서 책임성을 비상히 높여나가야 한다.

정치사업, 위생선전을 진공적으로 벌려 어디서나 방역열의로 들끓고 전체 인민이 비상방역사업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모두다 겨울철비상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우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결사수호하자.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