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9일 로동신문
굴함없는 공격전으로 더 큰 승리와 기적을!
80일전투의 열풍이 휘몰아치는 속에 각지에서 기적과 위훈의 소식들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노도와 같은 기세를 전면적으로 폭발시키며 온 나라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이 전진비약의 불길은 우리의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서 타오른 정신력의 불길이다. 고난의 눈보라가 아무리 사나와도 봄은 반드시 오고야말리라는것을 굳게 믿는 신념의 강자들만이 난관과 도전을 맞받아 승리를 힘차게 마중해간다. 시련은 제힘을 믿고 주저없이, 용감하게 돌진해가는 강자들앞에서는 물러서는 법이다.부닥치는 만난시련을 자기의 힘을 더욱 비축할수 있는 기회로, 전진비약의 도약대로 삼고 투쟁하는 우리 인민만이 80일전투와 같은 거창한 영웅서사시를 펼쳐나갈수 있는것이다.
《우리앞에 나선 혁명과업은 방대하며 정세는 의연히 준엄합니다.그러나 우리는 미래를 앞당겨 비약하여야 하며 투쟁속에 항상 전진하여야 합니다.》 혁명은 시련과 난관을 동반한다. 모진 역풍을 뚫고헤쳐야 하고 때로는 형언할수 없는 고통과 희생도 이겨내야 하는 간고한 혁명의 길을 끝까지 이어가는데서 무엇보다 귀중한것은 자력자강의 정신, 굴함없는 공격정신이다. 류례없이 간고하고 시련에 찬 우리 혁명이 줄기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은것은 그 정신이 피줄기처럼 이어져왔기때문이다. 오늘의 80일전투는 난관을 박차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도약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유한 투쟁기질이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는 전인민적인 공격전이다.이룩한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잠시의 답보나 완만성도 허용하지 않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투쟁방식, 투쟁기질이다. 돌이켜보면 조선의 혁명가들은 방어가 아니라 공격전으로 중첩되는 격난을 완강하게 돌파하여왔다. 우리 혁명의 첫 세대들인 항일혁명투사들은 무기도 식량도 피복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면서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해방을 이룩하였다.
그 정신을 이어 우리 인민은 발톱까지 무장한 강적과 맞서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던 고난의 시기에도 우리 인민은 강계정신을 창조하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드높이 힘차게 내달려 번영의 활로를 열어놓았다. 단 한번의 저조기도 모르고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온 그 로정에서 우리 인민은 시대의 위훈자로 력사우에 높이 섰다. 막아서는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언제나 승리만을 떨쳐온 조선혁명의 려정이 보여주듯이 이 땅에서는 시련의 불바람이 비약의 폭풍으로 바뀌여지군 하였다. 어려울수록 제힘을 더욱 굳게 믿고 승리가 눈앞에 다가올수록 자기의 힘과 의지를 더욱더 억세게 벼리는 자력자강의 투사가 될 때 기적의 창조자, 위훈의 주인공이 될수 있다.
75성상 승리의 고지마다에 날려온 우리의 당기는 결코 세월의 바람에 나붓겨온것이 아니라 당중앙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산악처럼 떨쳐일어나 특출한 공헌으로 화답해온 우리 당원들의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휘날려온것이라고 하신 우리
아무리 정세가 엄혹하고 가는 앞길에 난관이 막아나서도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자기의 힘에 대한 확신에 넘쳐 부단히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 적극성을 발휘해나간다면 우리의 리상과 포부는 반드시 우리의 손에 의하여 실현되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 국가의 힘은 이전과는 대비도 할수 없을 정도로 장성하였고 그 전진기상도 더욱 강하고 도도해졌다. 다른 나라들같으면 발전은 고사하고 생존자체가 불가능한 모진 시련속에서 막강한 국력과 영향력을 가진 강국으로 솟아오른 우리 공화국은 지금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더 큰 승리를 향하여 용기백배하여 나아가고있다. 간고한 투쟁속에서 단련되고 억세여진 주체적력량은 우리 혁명의 줄기찬 전진발전을 추동하고있으며 만난시련속에서 이룩된 모든 승리와 성과는 우리 조국이 세기를 주름잡으며 솟구쳐오를수 있게 하는 대비약의 발판으로 되고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도전들이 가로놓여있고 당 제8차대회전으로 점령해야 할 투쟁목표들은 실로 방대하다. 언제 어느때나 그러했지만 형언할수 없는 역경을 맞받아 질풍노도쳐야 할 오늘 우리에게는 자력자강의 정신이 천금보다 귀중하다. 제힘을 믿고 대담하게 목표를 높이 내세우고 투쟁하는 곳에서만 비약과 전진이 이룩될수 있다. 단숨에의 기상이 나래치는 피해복구전역들을 더듬어보라.밤이 아예 사라져버린 이곳에서 미더운 군인들과 돌격대원들, 인민들은 충성과 헌신의 자욱자욱으로 어머니당에 드리는 선물을 마련하였다. 온넋을 바치고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면서라도 대오의 진격로를 열어제낄 결사의 각오로 피끓이는 육탄용사들만이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한없이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우리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지키는 길에 설사 온몸이 찢기고 부서진다 해도 그 믿음만은 목숨까지 바쳐서라도 무조건 지킬것이고 그 믿음에 끝까지 충실할것을 다시한번 이 자리에서 엄숙히 확언한다고 하신 그이의 그 절절한 말씀이 낮이나 밤이나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혁명의 무거운 짐을 지시고 조국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의 강행군을 하시는
우리가 성실한 피와 땀으로 써나가는 애국헌신의 자서전이자 곧 조국의 전진비약의 력사이다. 기적은 결코 저절로 일어나지 않는다.언제 어디서나, 자나깨나 당의 뜻으로만 불타는 마음에서, 죽으나사나 당의 결정지시를 기어이 완수하려는 결사관철의 정신에서 창조된다.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행로우에, 조국청사에 뜻깊은 리정표로 아로새겨질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것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한결같은 의지이고 열망이다. 천리마의 기상을 떨치며, 속도전의 나래를 활짝 펼치며 년대와 년대를 위훈으로 수놓아온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이 우리의 투쟁을 지켜보고있다. 모두다 기적과 혁신, 빛나는 성과와 위훈으로 아로새겨진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을 안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자. 영광의 대회장을 향하여 진군의 북소리 높이 울리며 힘차게 앞으로! 본사기자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