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일 로동신문

 

론설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끄는
영원불멸할 투쟁강령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붉은기를 높이 들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진군은 세계를 경탄시키고있다.

겹겹이 막아서는 온갖 도전과 시련들을 과감히 뚫고나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줄기찬 전진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주체의 사회주의학설을 완벽하게 정립체계화하신 탁월한 사상리론가이시며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반동적공세로부터 사회주의위업을 견결히 고수하신 걸출한 정치가이시다.력사의 동란기에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위기에서 구원되고 새로운 활력에 넘쳐 전진할수 있은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비범한 령도력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지금으로부터 26년전인 주체83(1994)년 11월 1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는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진군을 선포한 시대의 력사적선언으로 된다.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을 철의 론리로 밝히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은 사회주의위업수행과 그 완성을 위한 영원불멸의 대강,대헌장이다.로작이 발표됨으로써 사회주의는 새로운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할수 있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정일동지는 인민대중의 자주위업과 자주시대의 사회과학발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사상리론의 영재이시고 사회과학의 거장이십니다.》

인류가 오랜 기간 그려보며 념원한 사회는 온갖 형태의 착취와 압박, 지배와 예속이 없고 모든 사람들이 누구나 평등하면서도 자유롭게,행복하게 사는 사회이다.인류의 이 세기적숙망을 완전히 풀어주는 리상사회가 바로 사회주의이다.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것은 력사발전의 기본흐름에서 볼 때에는 부분적이며 일시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는것이였다.

당시 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력사의 반동들은 세계사회주의운동내에서 일어난 비정상적인 사태에 대해 환성을 올렸으며 자본주의의 《영원성》을 떠들면서 사회주의의 력사적《종말》까지 운운하였다.적대세력들은 혁명의 붉은기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하여 피눈이 되여 날뛰면서 조선에서도 사회주의가 오래가지 못할것이라고 악의에 차서 헐뜯었다.

그러한 때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로작을 발표하시여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것은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의 실패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변질시킨 기회주의의 파산을 의미한다는것을 천명하시였다.

사회주의의 절대적진리성과 필승불패성을 론증하고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전략에 총파산을 선고한 불멸의 로작은 지구상에서 사회주의를 없애버릴수 있을것이라고 망상하던 원쑤들의 정수리를 호되게 후려갈기는 무서운 철퇴로 되였다.

로작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여러 나라 공산당, 로동당들과 진보적정당들이 사회주의재건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으로 되였다.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 좌익정당들의 로작연구토론회에서는 로작이 발표된 1994년 11월 1일을 세계사회주의운동의 재건의 날, 사회주의위업의 진군의 날로 정하고 진보적정당들이 해마다 이날에 즈음하여 다양한 행사들을 의의있게 조직진행함으로써 사회주의위업수행에 이바지할데 대한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대중의 리념이며 혁명적기치인 사회주의는 반드시 재생되고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게 될것이라는 위대한 확언의 과학성은 오늘 현실로 더욱 뚜렷이 증명되고있다.

어느 한 나라에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는 유해롭다.》고 대답하였다.어느 한 국제기구는 자본주의체계가 독점체들을 배불려주고 극소수의 수중에 재부를 집중시켜주고있으므로 파멸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자본주의는 계급분렬과 대립을 가져오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저애하는 개인주의에 기초한것으로 하여 사회의 적대적모순을 극도에 이르게 한다.《고도경제장성》과 《물질적번영》을 떠드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온갖 부조리와 말세기적인 악페들이 산생되고있는것은 바로 자본주의가 물질지상주의, 경제만능주의에 기초한 사회, 반인민적인 정치가 지배하는 사회이기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의 사회주의는 사람, 인민대중에 대한 주체적관점과 립장에 기초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그 우월성이 더욱 뚜렷이 과시되고있다.사람은 개별적으로가 아니라 사회성원들의 집단적협력에 의해서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할수 있고 자주적요구도 실현할수 있으며 자기 운명도 개척해나갈수 있다.사회적집단을 이루고 활동하는것은 사람의 생존방식이며 사람의 자주적요구는 집단주의를 통해서만 훌륭히 실현될수 있다.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사회야말로 사람의 자주적본성에 부합되는 가장 우월하고 선진적인 사회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을 중심에 놓고 모든 정책이 작성되고 시행되고있다.자연의 광란으로 페허가 되였던 지역이 천지개벽되고 피해지역 인민들이 새 살림집들을 받아안고 감격과 기쁨에 넘쳐 춤을 추며 조선로동당 만세, 사회주의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는 모습,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혁명의 새로운 도약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나가고있는 경이적인 화폭은 우리 식 사회주의야말로 가장 과학적이고 가장 우월하며 가장 위력하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세상사람들은 최악의 위기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자본주의와 인류의 리상향으로 꽃펴나고있는 우리 식 사회주의를 대비해보면서 사회주의에 인류의 미래가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절감하고있다.

어느 한 나라에서 발행된 단행본의 머리글에는 인류가 오랜 세월 념원하여온 리상사회가 바로 조선에 현실로 펼쳐졌다, 이것은 사회주의가 결코 공상이 아니며 과학적인 리상사회라는것을 증명해주고있다, 지구상의 전체 인류가 사회주의리상사회에서 살게 될 그날은 바야흐로 다가오고있다, 위대한 조선의 사회주의에 영광을 드린다고 씌여져있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한결같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들고나가야 할 불멸의 기치라고 하면서 로작을 행동강령으로 내세우고 세계적범위에서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밝혀주신 사회주의승리의 길을 따라 력사가 힘차게 전진하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

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

박송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