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태양의 축복받은 조선의 어머니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어머니라는 친근하고 다정한 부름에는 후대들을 위해 천만고생을 락으로 달게 여기며 사랑과 정을 바치는 녀성들에 대한 사회적존중과 높은 기대의 뜻이 담겨져있습니다.》 어머니! 모든 인간의 생은 그 품에서 시작된다. 어머니란 말보다 더 신성하고 친근하며 소중한 부름이 또 있으랴. 아침마다 밝고 명랑하게 학교길에 나서는 아이들의 얼굴에도, 다 자란 자식들의 끌끌한 모습에도 어머니들의 살뜰한 정과 사랑이 어려있다. 단란한 우리살림의 어느 구석에나 젖은 손 마를새 없는 어머니들의 수고가 비껴있고 불밝은 저녁 집집의 창가에 넘치는 행복한 웃음소리에도 다정한 어머니들의 사랑의 향기가 스며있다. 세상에는 어머니들이 많다. 그러나 이 나라의 어머니들처럼 아름답고 강의한 어머니들,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며 꾸준하고 사심없이 자신을 바치는 그런 훌륭한 어머니들이 과연 있는가. 지난날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망국의 그 세월 커가는 자식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운명과 꿈을 지켜주지 못하는 아픔으로 그리도 많은 눈물을 흘려야 했던 이 나라의 녀성들이였다. 그러던 그들의 얼굴에 과연 언제부터 어머니된 참다운 기쁨과 긍지가 한껏 비끼게 되였던가. 첫 어머니대회에 몸소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을 하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음성이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어릴 때에 어머니한테서 배운것은 일생동안 잊어지지 않는다고, 우리들이 제일 오래 기억하고있는것은 어머니가 해준 말씀, 어머니의 모범이라고…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이 자식들의 훌륭한 스승이 되고 교양자가 되라는 간곡한 당부를 담아 뜻깊게 교시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어머니들의 수고와 남모르는 고충도 깊이 헤아리시고 그들의 부담을 덜어주는것을 우리 당의 중요한 정책으로 내세우시였다. 수고많은 어머니들을 한없이 위하고 아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그대로 받드신 위대한 령도자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열린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 그것은 우리의 사회주의대가정에 어머니들의 운명도 미래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또 한분의 위대한 어버이가 계신다는것을 긍지높이 선언한 뜻깊은 사변이였다.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을 위해 바친 어머니들의 수고를 장하게 여기시며 어머니날을 제정하도록 하시고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도 열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다심한 사랑에 온 나라 녀성들과 어머니들이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정녕 태양의 빛을 떠나 만물의 소생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듯이 우리 어머니들이 누리는 참된 삶은 절세위인들의 사랑의 품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해마다 천만자식들이 기쁨속에 맞이하는 어머니날,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온갖 아름다운 꽃송이들이 엮어진다. 자식들의 다함없는 사랑과 정이 어린 향기로운 꽃다발속에는 아들딸들을 나라의 대들보로 꿋꿋이 자래우며 헌신의 길을 걷고있는 우리 어머니들에 대한 당과 조국의 믿음과 기대가 한껏 실려있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