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3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전의 승리이자 80일전투의 승리이다, 방역사업에 총력을!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있는 세계적인 전염병전파상황에 대처하여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이 더욱 강도높이 전개되고있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결사수호하기 위한 오늘의 비상방역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책임과 역할을 어떻게 다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인민을 위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80일전투의 기본전선인 비상방역전선은 조국보위, 인민사수의 제일선이며 우리 일군들은 오늘의 방역대전의 화선지휘관들이다. 전투의 승패가 지휘관들의 역할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것처럼 비상방역사업의 성과여부도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일군들이 어떤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작전과 지휘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비상방역사업강화를 위하여 당과 국가가 취하는 모든 중대조치들이 실질적으로 은을 낼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수도 있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을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으로 되고있는 오늘의 비상방역전은 일군들의 인민관을 검증하는 시금석이다. 일군으로서의 존재가치는 무엇보다도 인민관이 어떻게 서있는가에 따라 규정된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관점이 투철한 일군만이 인민의 생명안전보장에 자기의 심혼을 다 바칠수 있으며 비상방역사업강화의 큰걸음을 뚜렷이 내짚을수 있다. 비상방역사업을 강화하는것이 가장 중차대한 문제로 나서고있는 오늘 비상방역전은 일군들의 조직력과 전개력, 장악력과 집행력을 판정하는 시험장과도 같다. 책임성이 높고 손탁이 센 일군이 있는 단위에서는 모든 비상방역조치들이 쇠소리나게 집행되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이 있는 곳은 악성비루스가 발붙일수 있는 공간으로 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자신들의 어깨우에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걸머져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초긴장상태를 항시적으로 견지해나가야 한다. 오늘의 비상방역대전은 우리 일군들이 앉아서 나라일을 걱정이나 하는 우국지사가 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여 조국을 받드는 참다운 애국자가 될것을 더욱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비상방역사업에서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단 한순간의 안일해이도 허용될수 없는 비상방역사업에서 우리 일군들이 늘 안고 살아야 할것은 의심과 고민이다. 언제 어디서나 사색과 실천의 첫자리에 비상방역사업을 놓고 모든 사업을 전개하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방역진지에 사소한 빈틈도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것이 80일전투에서 발휘되여야 할 일군의 일본새이다.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철저히 막고 80일전투의 승리를 담보하기 위한 비상방역대전은 전체 인민의 투철한 사상적각오와 완강한 의지, 고도의 자각적일치성을 떠나 그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 일군들은 모든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국가가 취하는 비상방역조치들을 자각적으로, 량심적으로 지켜나가도록 사상교양사업을 계속 강화하는것과 함께 조건보장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여 비상방역사업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전으로 일관시켜나가야 한다. 특히 겨울철조건에 대처하여 자기 지역과 단위에 전개된 방역초소들을 보다 완벽하게 꾸리는것을 비롯하여 국가적인 지시와 포치를 무조건 철저히 집행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무한한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여 오늘의 결사전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막중한 책임을 다해나감으로써 조국과 인민의 기대에 훌륭히 보답하자. 본사기자 김성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