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4일 로동신문

 

론설

백두산정신을 구현하는것은
명작창작의 중요한 요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차넘치게 하기 위한 사상공세를 진공적으로 벌려야 합니다.》

지난해 백두전구들에 대한 력사적인 준마행군길에서 혁명전통교양을 보다 강도높이 공세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문학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인들에게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가 얼마나 무겁고도 영예로운것인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을 백두산정신으로 무장시키는데서 문학예술작품이 노는 역할은 매우 크다.

백두에서 개척되여 승승장구해온 조선혁명은 혁명적문학예술의 위력을 과시한 자랑스러운 행로이기도 하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을 밝히시고 몸소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창작하시였다.항일혁명투사들은 혁명가요를 힘차게 부르며 시련과 난관을 헤쳐나갔고 혁명적인 문예활동으로 인민들에게 조국해방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었다.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문예사상이 구현된 항일혁명문학예술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빛을 뿌리며 주체예술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문학예술의 여러 형태에 옮기는 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온 사회에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는 기풍이 확립되였다.

지금 우리 혁명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사회주의승리의 한길로 전진해나가고있다.

우리 혁명의 력사적경험으로 보나 시대적환경으로 보나 백두산정신을 사상적핵으로 한 문학예술작품들을 줄기차게 창작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새 세대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 그들을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이르게 하자는것이 혁명의 후비대를 키우는데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목표이다.

혁명전통주제의 작품은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 불굴의 투쟁정신이 응축된 백두의 혁명정신을 투쟁과 생활을 통하여 보여주는것으로 하여 커다란 인식교양적의의를 가진다.

성스러운 조선혁명은 혁명전통주제의 작품이야말로 대중의 심장을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번지게 하는 위력한 사상적무기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문학예술부문에서 사회정치적의의가 큰 혁명전통주제의 작품창작에서 전환을 가져오자면 우선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이 투철한 사상관점과 진지한 창작태도를 가져야 한다.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헤쳐가신 백두산행군길을 언제나 잊지 말고 백두산정신이 어떤것인가를 뼈속깊이 새겨야 한다.

올해 창작가들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답사하면서 전적지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하나하나의 사적건물과 사적물들은 물론 백두대지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도 위대한 수령님들의 강국념원이 푸르싱싱 살아있고 나라를 찾기 위해 피흘려 싸운 항일혁명선렬들의 넋이 생생히 깃들어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에 담겨진 깊은 뜻을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백두산정신은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 령도의 중심으로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생눈길을 헤친 강인한 신념과 의지이다.

창작가, 예술인들은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의 기둥으로 삼고 혁명전통주제작품창작에 구현해나가야 한다.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불타는 충성심을 철학적깊이가 있게 형상하는데 혁명전통주제작품의 생명력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십년전에 예술영화 《유격대의 오형제》창조사업을 지도하시면서 작품에 언제 어디서나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보위하는것이 곧 조선혁명을 보위하는것이라는 심오한 종자를 심어주시고 기름진 형상으로 꽃피우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여 시대의 명작으로 완성시켜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싸운 항일혁명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진실하게 형상한 혁명전통주제작품은 삶과 투쟁의 귀중한 교과서로 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을 주제로 한 문학예술작품들을 많이 창작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백두산이야말로 국보적인 명작을 창작할수 있는 무한한 형상세계를 안고있다.

나라가 해방된 후 혁명시인 조기천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전개하신 영광스러운 항일혁명투쟁을 폭넓게 반영한 장편서사시 《백두산》을 기념비적명작으로 창작하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이 어려있어 인민의 마음이 더더욱 달리는 곳으로 되고있다.지난해 12월 백두전구에 지축을 흔드는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를 높이 울리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영상은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간직되여있다.

창작가들은 백두산으로 달리는 인민의 마음을 반영한 노래 《가리라 백두산으로》와 같은 명작들을 끊임없이 창작하여야 한다.

천만군민을 백두산정신으로 무장시키는데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조국이 이룩한 거창한 전변과 기적을 철학적깊이가 있게 형상한 시대의 명작들을 내놓는것이 중요하다.

오늘날 조국땅에 펼쳐진 천지개벽은 백두산정신의 핵인 혁명의 수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열화같은 신뢰심을 신념으로 새긴 천만군민이 안아온 승리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받들어 전진 또 전진하는 길에서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일떠선 삼지연시와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의 희한한 온실바다뿐아니라 자연의 재난을 털어버리고 곳곳에 일떠선 선경마을들은 창작가, 예술인들의 창작적흥분과 열정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충성의 80일전투에 떨쳐나선 문학예술부문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백두산정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고 시대의 명작들을 창작창조하기 위해 한몸 다 바쳐나가야 할것이다.

차  수